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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교회 대표 브라이언 타마키, 이스라엘 폴라우 선수 지지에 나서

by OneChurch posted Apr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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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교회 대표 브라이언 타마키(가운데)가 폴라우 선수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Twitter

 

논란을 몰고 다니는 데스티니교회(Destiny Church) 대표 브라이언 타마키(Brian Tamaki)가 현재 비난을 받고 있는 호주 럭비 스타 이스라엘 폴라우(Israel Folau)의 발언이 성경에 근거한 것이라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호주 럭비 국가대표팀 월러비스(Wallabies)에서 활약하고 있는 폴라우 선수는 SNS를 통해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지옥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폴라우의 발언은 혐오심을 유발하며 어린 성소수자 럭비 팬들의 생명과 정신 건강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종교적 신념에 바탕을 두고 한 그의 발언을 표현의 자유로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폴라우와 그의 아내 마리아는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그런 가운데 오클랜드 남부 데스티니교회 대표 브라이언 타마키가 트위터를 통해 폴라우 선수를 지지해 나섰다.
 

타마키는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지옥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사람들을 불쾌하게 했다고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동성애자 커뮤니티가 사회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길 바란다면 '다른 사람들처럼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라며 폴라우 선수를 지지하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지난주 폴라우의 발언이 각종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자 타마키는 폴라우와 실버 펀(Silver Fern) 선수인 그의 아내 마리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스라엘, 마리아 부부와 함께 커피를 마신 날이 기억납니다. 제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적대적인 상황에 부딪쳐 있을 때였는데 용기를 갖게 한 분들입니다."

 

타마키는 과거에 동성애자들은 '타락했다', '지진이 그들 때문에 일어났다'는 식으로 동성애자에 대한 경멸스러운 말을 서슴지 않았다. 그럼에도 자신은 동성애자를 혐오하지 않으며 "많은 동성애자 친구"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월요일 밤 폴라우 선수는 자신의 발언을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단지 고린도 전서 6: 9-10 성경 말씀을 인용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고린도 전서 6: 9-10 말씀 -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neither the sexually immoral, nor idolaters, nor adulterers, nor men who practice homosexuality, nor thieves, nor the greedy, nor the drunkards, nor revilers, nor swindlers will inherit the kingdom of God.)"

 

또한 폴라우는 "저는 성경이 진리이며 때로는 사람들이 진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이언 타마키의 아내 역시 트위터를 통해 친지 중에 동성애자가 있고 우리가 그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그들도 알고 있다며 폴라우를 향한 지지에 동참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Z Herald

http://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03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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