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캠프 박변호사

홈리스

오클랜드에서 거처 없이 생활하는 홈리스는 800명, 공식 집계 결과

by OneChurch posted Oct 12,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2.jpg

하우징퍼스트 관계자 해밀턴, 고프 오클랜드 시장, 피어스 교수가 홈리스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STUFF

 

오클랜드 시 전체의 노숙인 수를 파악하는 홈리스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오클랜드시의회(Auckland Council) 지원으로 오클랜드하우징퍼스트(Housing First Auckland)가 지난 9월 17일 실시한 홈리스 전수조사는 길거리 노숙자와 자동차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 모두를 포함시켰다.

 

이 같은 규모의 홈리스 전수조사는 뉴질랜드 역사상 처음이다.

 

9월 17일 밤 일제히 실시된 전수조사 결과, 179명의 길거리 노숙인이 확인되었고 차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157명이었다. 오타고대 통계학 박사 네빌 피어스(Nevil Pierse)의 분석에 따라 이 숫자는 실제 노숙자 숫자의 40%로 추정된다.
 

따라서 오클랜드의 홈리스는 약 800명이며, 임시 거처 또는 숙소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약 3000명으로 파악되었다. 
 

6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전수조사에 참여한 필 고프(Phil Goff) 오클랜드 시장은 홈리스가 800명이나 된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번 조사가 단순히 노숙자 규모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홈리스 문제를 종식시킬 목적으로 실시되었다고 강조했다.
 

고프 시장은 오는 12월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해 홈리스가 되는 과정을 더 자세히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길거리 노숙인뿐 아니라 임시 숙박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들도 집계되었다. 총 2974명이었고 이 중 1299명은 어린이였다.
 

하우징퍼스트오클랜드(Housing First Auckland)의 피오나 해밀턴(Fiona Hamilton)은 임시 숙박 시설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숙소를 얻지 못했다면 길거리 노숙을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들도 홈리스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전수조사로 오클랜드의 홈리스 문제를 완전히 파악한다기보다는 상황을 순간 포착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는 홈리스 문제를 종식시키기 위한 정책 및 제도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며, 향후 지원책이 실시된 후 그로 인한 변화를 측정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ewshub

https://www.newshub.co.nz/home/new-zealand/2018/10/official-count-reveals-800-homeless-people-in-auckland.html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뉴질랜드 최고의 펜션(Bach)은 어디?

    ©Bookabach   글로벌 숙박 웹사이트 Bookabach는 뉴질랜드 최고의 펜션(Bach)을 선정하는 웹사이트를 열었다.   뉴질랜드의 멋진 해안 별장은 인기가 좋아 최종 후보에 오른 펜션만해도 40개나 된다.   Bookabach는 디자인, 가족 편의성, 럭셔리, 환경 친화성...
    Date2018.10.18 Category일반
    Read More
  2. 성공회 탈퇴 목사, '우리는 편견 심한 고집쟁이가 아니다, 성경 말씀을 지킬 뿐'

    동성 결혼 축복 허용한 성공회 교단을 떠난 제이 비언 목사 ©STUFF   얼마 전까지 성공회 교구 목사였던 제이 비언(Jay Behan)은 현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새 교회 창립을 돕고 있다.   그는 아직 교회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약 1000명의 성도들이 모일 ...
    Date2018.10.18 Category교계
    Read More
  3. 웰링턴 국회 광장 기도회 'Jesus for NZ'...우리 한인들도 참여하자

    Jesus for NZ 홍보 영상 ©Jesus for NZ 국회에서 하나님과 종교를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정부의 노력에 반대하는 Jesus for NZ 집회에 전국 수백명 기독교인들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트레버 말라드(Trevor Mallard) 국회의장이 국회 기도문에서 &lsquo...
    Date2018.10.19 Category교계
    Read More
  4. 에어뉴질랜드, 자율조종 에어 택시 서비스 협정 체결

    시험 비행 중인 코라 ©스터프 사이트 캡처   뉴질랜드에서 머잖아 자율조종 에어 택시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뉴스 사이트 스터프는 뉴질랜드 국책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뉴질랜드에서 자율조종...
    Date2018.10.17 Category일반
    Read More
  5. 2018년 센서스 인구조사 50년 만에 최저 참여율..."무엇이 문제일까?"

    자원봉사자가 노인 참여자에게 인구조사 온라인 작성 방식을 설명해주고 있다 ©RNZ   뉴질랜드 통계청은 올해부터 디지털 방식으로 실시된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율이 저조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분석을 의뢰했다.   앞서 통계청은 올해 온라인 ...
    Date2018.10.17 Category통계
    Read More
  6. 뉴질랜드 출신 호주 아이돌 스탠 워커, '하나님이 우승 비전 보여주셔'

    2009년 호주 아이돌 우승을 차지한 스탠 워커 ©Heraldsun   스탠 워커(Stan Walker)는 호주에서 태어났지만 뉴질랜드에서 성장한 마오리인이다. 그는 2009년 호주에서 《오스트레일리안 아이돌》 마지막 시즌 우승을 차지한 후 가수와 배우로 크게 활약하고 ...
    Date2018.10.17 Category일반
    Read More
  7. 'IAMGOD(나는 하나님이다)' 자동차 번호판 어마어마한 가격에 경매

    고가의 경매에 올라온 자동차 번호판 ©NZ Herald   '나는 하나님이다'라는 뜻의 'IAMGOD' 자동차 번호판이 트레이드미 경매에 올라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내트렐 윅스(Natrell Wicks)라는 사람이 경매에 올린 이 번호판은 $99,000부터 입찰을 할 수 있다...
    Date2018.10.16 Category일반
    Read More
  8. 타우랑가 교회 성도, 바다에 빠진 어린이 구하려다 익사

    물에 빠진 어린이 구하다 익사한 타우랑가 교인 안젤로 투이아이 ©TVNZ   지난 14일 코로만델의 핫워터비치(Hot Water Beach)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려다 익사한 남성은 타우랑가 그리스도교회(Church of Christ New Zealand) 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
    Date2018.10.16 Category교계
    Read More
  9. 대형 스크린과 편안한 좌석, 오클랜드 서부 교회의 이색적인 예배

    시티임팩트 서부교회 예배 ©City Impact Church   오클랜드에는 매주 영화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이색적인 교회가 있다.   시티임팩트 서부교회(City Impact Church West) 성도들은 오클랜드 서부에 있는 웨스트게이트 이벤트시네마(Westgate Event Cinemas) ...
    Date2018.10.16 Category교계
    Read More
  10. 뉴질랜드는 지금 교사난, 내년 해외서 900명 충원키로

    오클랜드 그래머스쿨 ©위키피디아 뉴질랜드 정부가 내년에 교사 900명 정도를 해외에서 충원할 계획이라고 뉴질랜드헤럴드가 15일 밝혔다. 헤럴드는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내년 초까지 해외에서 교사를 400명 정도 채용한다는 계획을...
    Date2018.10.15 Category교육
    Read More
  11. 뉴질랜드의 신선한 공기 면세점에서 100달러에 판매

    Kiwiana가 출시한 뉴질랜드 공기 ©Daily Mail   뉴질랜드 공기를 담은 캔이 면세점에서 $100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신선한 뉴질랜드 공기’가 들어있는 캔 4개가 오클랜드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98.99에 판매되고 있다고 ...
    Date2018.10.12 Category일반
    Read More
  12. '대마초 합법화로 사회 문제 해결할 수 없다' 뉴질랜드 경찰협회 경고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경찰의 대처'라는 주제로 경찰 총회 열려 ©NZ Herald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화는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처럼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묘책이 될 수 없다' 지난 11일 웰링턴에서 열린 경찰...
    Date2018.10.12 Category마약
    Read More
  13. 노숙자에게 세탁과 샤워 무료로 제공하는 자동차 오클랜드에 등장

    노숙자들을 위한 이동식 샤워부스/세탁실 ©NEWSHUB   오클랜드에 노숙인들에게 세탁기와 샤워 시설 이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자동차가 등장했다.   휴고(Hugo)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자동차에는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 샤워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4년 전 ...
    Date2018.10.12 Category홈리스
    Read More
  14. 오클랜드에서 거처 없이 생활하는 홈리스는 800명, 공식 집계 결과

    하우징퍼스트 관계자 해밀턴, 고프 오클랜드 시장, 피어스 교수가 홈리스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STUFF   오클랜드 시 전체의 노숙인 수를 파악하는 홈리스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오클랜드시의회(Auckland Council) 지원으로 오클랜드하우...
    Date2018.10.12 Category홈리스
    Read More
  15. 오클랜드에 2억 달러 규모의 초호화 빌딩 건축 예정

    1층 마켓 플레이스 ©RNZ   오클랜드 스카이타워 옆에 2억 달러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스카이타워 옆 65 Federal Street에 위치하게 될 이 빌딩에는 아파트 226채, 233개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 옥상 정원이 들어서며, 1층은 마켓 플...
    Date2018.10.11 Category일반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1 242 243 244 ... 294 Next
/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