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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맞은 파머스턴노스 교회, 이민자 교회로서 성장한 비결

by OneChurch posted Aug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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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는 어린이 ©STUFF

 

파머스턴노스의 사모아회중교회(Congregational Christian Church of Samoa)는 지난 1968년 3 가정이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의 커다란 공동체로 성장했다.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지 올해 벌써 50년이 된 이 교회는 풍성한 음식과 다양한 공연이 가득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이틀 동안 거행했다.
 

세대를 넘어 뉴질랜드 전역에서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회중교회 목사 페리티 파우올로(Periti Fauolo)는 심지어 호주와 사모아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1968년 이 교회는 파머스턴노스에 일하러 와있던 몇 안 되는 사모아 이민자 가정이 모여 첫 예배를 드렸다. 3 가정을 모두 합해 교인이 고작 10명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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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행사에서 다양한 세대의 교인들이 공연을 펼쳤다 ©STUFF

 

초창기 교인이었던 알로 탈랄렐레이(Alo Talalelei)와 타니 레파이오(Tani Lepaio)는 파머스턴노스에서 사모아 이민자들이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실천에 옮겼으나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빈병 수거부터 시작해 과일 따기, 사교춤 행사 등 여러 가지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금은 성전을 가질 만큼 성장했습니다." 파우올로 목사는 말했다.
 

현재 교회에는 24 가정이 출석하고 있다. 파우올로 목사 부부가 1997년 교회를 맡았을 당시에도 교회는 쉽지 않은 시기를 거치고 있었다.

 

"대출 금리가 높아서 재정 문제가 많은 어려운 시기였지만 전교인이 열심히 일하고 기부금도 많이 모아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는 이후 남태평양 어린이 교육 발전에 초점을 맞추어 유치원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파우올로 목사는 사모아 이민자 교회로서 사모아의 가치와 문화를 지키고 사모아어를 사용하는 것을 항상 중요하게 여겨왔다고 설명했다.
 

주말 동안 열린 기념행사는 교회를 테마로 한 노래를 시작으로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의 다양한 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고인이 된 교인들을 추모하는 의식도 거행되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manawatu-standard/news/106705450/humble-beginnings-for-palmerston-north-church-celebrating-50-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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