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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렌지 단계' 유지, 6월 말 재검토, 새 백신패스 받는 방법, '자녀들 예방 접종' 촉구

by OneChurch posted May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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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Z

 

정부는 올겨울 오미크론 확산을 앞두고 코로나19 신호등 시스템을 현재의 '오렌지 단계'로 계속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6월 말에 단계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뉴질랜드는 지난 4월 13일 밤 11시 59분부터 지금까지 오렌지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 대응 장관은 현재로서는 오렌지 단계가 적절하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완만해졌지만 북부 지역에서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고 입원율도 지난달에 약간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리모델링 결과 올겨울 2차 유행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로서는 신규 환자 수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겨울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독감과 감기 바이러스가 유행하여 이미 오미크론으로 분주한 병원 업무량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든 국민이 계속해서 조심하고 주변인들의 건강을 유념하여 방역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특히 면역이 저하되었거나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안전을 생각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부스터(3차)까지 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힙킨스 장관은 자가격리, 예방 접종, 마스크 착용과 같은 공중 보건 조치가 계속해서 핵심적인 코로나19 예방법이 될 것이며 많은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이 계속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마스크 착용은 모든 실내 공간에서 권장된다. 단, 식사 및 음주 장소에서는 벗을 수 있다. 사업체들은 출입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다.

 

오타고 대학의 전염병학자인 마이클 베이커(Michael Baker) 교수는 그린 단계로 전환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엄두도 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린 단계에서는 사실상 규제가 없다.

 

보건 당국은 이번 겨울에 코로나19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독감, 기타 호흡기 질환 유행이 절정에 이르러 2,600개의 병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리모델링 결과 올겨울 감염병 유행으로 두 가지 상황이 예측되었다: 유행이 크지 않을 경우 9월에 입원 환자가 500명으로 절정에 이를 것이며, 더 높게 유행이 일어날 경우 8월 중순에 입원 환자가 1,300명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새 백신패스 받는 방법


오늘부터 새로 업데이트된 백신패스(선택 사항)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부스터 샷 접종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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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백신패스 디자인 ©https://mycovidrecord.health.nz/

 

뉴질랜드 내에서 더 이상 백신패스가 법적으로 요구되지는 않지만, 일부 사업체는 자발적으로 출입자들에게 백신패스를 요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새로 업데이트된 백신패스를 사용하도록 권장된다.

 

새로 발급되는 백신패스는 디자인은 달라졌지만 기존 백신패스와 마찬가지로 QR 코드 형식으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6개월 동안 유효하다.

 

이 외에도 해외여행용 접종 증명서(International Travel Vaccination Certificate)를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My Covid Record 웹사이트 또는 전화 0800 28 29 26으로 국내용 마이백신패스와 해외여행용 접종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My Covid Record 웹사이트에 로그인한 후 아래로 내려가 "Request pass or certificate(패스 또는 접종 증명서 요청)"을 선택하면 본인 또는 다른 사람을 위한 패스를 요청할지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며, 이메일을 입력하기 전에 세부 정보를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확인을 하고 요청을 완료하면 된다.

 

새 백신패스는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18세 이상의 부스터 샷 접종 이력도 기록된다.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 대응 장관은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의 돌발 상황들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이 전 세계를 돌고 있는 만큼 모든 가능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백신패스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에 새 코로나19 백신 및 코로나19 치료제 구입을 위해 5억 달러를 배정했다.

 

정부는 아직 4차 접종 시행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자녀들 예방 접종' 촉구

 

이번 겨울 각종 전염병 유행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녀들의 예방 접종이 촉구되었다.

 

전염병학자인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겨울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전염병 확산 환경을 고려하면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겨울에 각종 전염병이 확산할 것이 미리 예상된 만큼 아이들과 롱코비드(장기 후유증)를 겪을 확률이 높은 교사들을 미리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는 교사들의 롱코비드 문제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자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자녀가 학교에서 감염되거나 감염되어 와서 나머지 가족들을 감염시키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다세대 가정의 경우 자녀의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겨울에 코로나19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독감, 기타 호흡기 질환 유행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이를 매우 큰 확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것이 자녀들의 백신 접종이다.  


현재 5세-11세 어린이의 55%가 1차 접종을, 25%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베이커 교수는 학교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들이 햇볕 쬐기, 기침할 때 위생 수칙, 손 씻기와 같은 방역 지침을 잘 지키고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 또한 학교에서 가르치면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규확진 8435명, 사망 15명, 보건부 '원숭이두창' 입장, '뉴질랜드 확산 대비'

 

 

오렌지 단계 규정

 

오렌지 단계에서는 실내와 야외 모두 인원 제한이 없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지 않는다.

 

다음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국내선 항공기
  • 대중교통 - 쿡 해협 페리(Cook Strait Ferries) 포함. 단, 특정 키위레일의 지정된 객차 내 승객 또는 좌석이 밀폐된 공간에 있지 않은 선박의 승객은 제외.
  • 국내선 항공, 대중교통의 도착 및 출발 지점(실내)
  • 교육부가 지원하는 통학 버스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2세 이상
  • 택시 또는 라이드 셰어(우버 등) 차량
  • 상점(예: 슈퍼마켓, 쇼핑몰, 약국, 주유소, 테이크어웨이 음식점)
  • 박물관, 도서관과 같은 공공 시설(수영장 제외)
  • 동물병원
  • 법원 또는 재판소의 실내 시설 - 법관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는 제외
  • 지방 정부/중앙 정부 기관/사회 복지 기관/경찰이 운영하는 시설
  • NZ Post Limited가 운영하는 시설 내 공공 장소
  • 의료 기관 또는 노인 요양 시설과 같은 의료 시설을 방문할 때.

 

모임과 행사에서 일하는 직원은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의무).

 

밀접 접촉이 일어나는 업소(미용실 등)와 식·음료업계, 행사(event)에서 일하는 직원은 의료 등급의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의무).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된다. 학교별 규정에 따라 의무가 될 수 있다.

 

자가격리 기간 7일

 

격리 기간은 변함이 없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양성 환자와 한 집에 사는 사람은 7일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

 

 

단계별 교회 지침은 지난 기사 참조:

'COVID-19 신호등 시스템 – 예배 장소 지침' 한글 안내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rnz.co.nz/news/national/467744/covid-19-new-zealand-to-stay-at-orange-traffic-light-setting-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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