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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늘 밤 자정부터 코로나19 경보 1단계 시작' 총리 발표

by OneChurch posted Jun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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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Z

 

자신다 아던 총리는 코로나19(COVID-19) 경보를 오늘 밤 자정부터 1단계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오늘(6월 8일) 밤 12시부터 뉴질랜드는 공식적으로 1단계 경보를 시작한다.

 

1단계에서는 공공 장소, 행사, 결혼식, 장례식, 교회 모임, 스포츠 경기 등 모든 모임에서 인원 제한이 없어진다.

 

주점과 식당에 S원칙과 안전 거리두기 규정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요식업(Hospitality) 및 사업체 운영에 적용되던 모든 규제가 사라지게 된다.

 

항공기, 대중교통은 안전 거리두기 규정 없이 모두 정상 운영되며, 이동 제한도 없어진다.

 

1단계에서 안전 거리두기는 더 이상 의무 규정이 아니다.

 

대신, 방역을 위해 엄격한 입국 제한이 계속될 예정이다.

 

접촉자 추적을 위한 출입 기록은 계속되어야 한다.

 

손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생활 방역에도 습관을 들여야 한다.

 

1단계 기본 지침

 

모든 국민은 더 이상의 규제 없이 자유롭게 생활하는 대신, 어디에 갔었는지 QR 코드 스캔을 통해 또는 손으로 항상 기록해야 한다.

 

아픈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재택 근무, 출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근무 체제가 권장된다. 

 

QR 코드를 이용한 전자 출입 기록이 필요하다. 

 

사업체, 회사, 식당, 카페, 호텔, 교회, 학교 등은 입구에 QR 코드를 부착하여 시민들이 자신이 어디에 갔었는지 기록할 수 있도록 협조가 필요하다. 손으로 작성하는 출입 명부는 더 이상 필수 지침이 아니다. 하지만 정부는 QR 코드를 통한 전자 출입 기록 시스템을 권장한다. 시민들이 QR 코드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규모 행사에서도 QR 코드를 사용하여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하게 접촉자들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지막 남아 있던 실질 감염자 1명도 완치되어, 신규 환자, 실질 감염자 모두 제로 상태다.

 

신규 환자는 17일째 0명으로, 계속해서 팬데믹 이후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뉴질랜드는 2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01일 만에 감염자 제로 상태가 되었다. 

 

아던 총리 연설

 

'경보 시스템 시작 75일 만에... 1단계는 회복의 단계'

 

마지막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발생한 지 40일, 2단계 규정이 시작된 지 26일, 마지막 신규 환자가 발생한 지 17일, 실질 감염자 제로 상태가 된 지 24시간이 채 안 된 지금, 뉴질랜드는 1단계로 들어갈 준비가 되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전 국민이 놀라운 단합을 보였고 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감염률을 기록했다.

 

첫 번째 확진자 발생 26일 만에 전국 봉쇄령(록다운)을 시작했다. 당시 확진자는 200명에 불과했다.

 

이런 초기 강경 대응이 아니었다면 뉴질랜드의 확진자는 4,000명에 이를 수 있었다. 다행히 우리는 1,000명에 그쳤다.

 

안타깝게 가족 또는 생계를 잃는 사람들도 발생했다. 첫 번째 확진자 발생 20일 만에 국경을 봉쇄해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했다.

 

1단계 돌입은 이런 모든 뉴질랜드인의 희생과 노력의 대가이다.

 

지역 소비 권장

 

이제 1단계는 나라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는 단계다. 이는 지역 산업을 돕는 것으로 실현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되도록 뉴질랜드산 제품을 구입하고 이용하며, 국내 여행을 할 것을 권장한다. 

 

1단계에서 대부분의 규제가 없어지는 대신 엄격한 국경 봉쇄는 계속되어야 한다. 뉴질랜드와 비슷한 안전한 국가들과 입국 제한을 풀 경우에는 매우 확실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다.

 

이번 주부터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시설에 격리된 2주 동안 2차례의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 경보 규제로 인해 뉴질랜드가 입은 경제적 타격은 예상보다 적었고, 경제 회복은 예상보다 빨랐다.

 

현재 해외의 심각한 확산 상황으로부터 뉴질랜드는 안전할 수 없다. 그러나 뉴질랜드는 다른 국가들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빨리 통제했을 뿐 아니라 경제 회복도 더 빨리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1단계에서 모든 국민은 어디에 가든지 QR 코드를 이용해 또는 손으로 내가 간 곳을 기록해야 한다.

 

앞으로 계속해서 해외에서 감염자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하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 국민의 출입 기록이 필요하다. 2, 3, 4단계로 다시 돌아가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뉴질랜드는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퇴치된 상태지만 심각한 해외 상황을 고려할 때 종식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앞으로 뉴질랜드에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할 것은 거의 확실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국경 봉쇄는 계속될 예정이다. 해외유입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입국자들의 시설 의무 격리도 계속된다.

 

아던 총리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종식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계속되어야 하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노력해준 모든 뉴질랜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국장 설명

 

'공교롭게도 실질 감염자 제로의 날'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어젯밤 마지막 남은 실질 감염자가 완치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1단계로 전환되는 오늘 공교롭게도 실질 감염자 제로를 맞았다.

 

아던 총리는 실질 감염자 제로 소식을 접하고 기쁨의 춤을 췄고,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함박 웃음을 지었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뉴질랜드의 지역사회 감염이 종식되었다고 확신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감염자가 연속 발생하지 않는 예상보다 좋은 상황으로 인해 1단계 전환을 계획보다 2주 앞당겼다. 

 

뉴질랜드 경보 시스템

 

보통 48시간 이후에 발효되던 이전 경보와 달리 1단계 경보는 발표 당일 시행되는 이유는 다른 경보에서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는 준비 과정이 필요했지만 1단계는 국경 봉쇄 외에 별다른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입국 제한, 공중보건 지침, 기침 예절, 출입 기록은 1단계에서의 코로나19 방어벽이 될 것이다.  

 

뉴질랜드는 3월 21일 처음 코로나19 경보 체제에 들어갔다. 발표와 동시에 2단계가 시작되었고, 그로부터 5일 후 4단계 봉쇄령이 시행되었다.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1일 만에 1단계에 돌입했다.

 

정부는 뉴질랜드 입국자들의 2주 의무 격리 시설 비용을 정부 부담이 아닌 자비 부담으로 변경할 시기를 검토 중이다. 몇 주 안에 발표가 예상된다. 

 

현재 해외에서 귀국하는 뉴질랜드인들은 정부 지정 숙박 시설에서 2주 간 의무 격리되며 이에 발생하는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

 

 

1단계 필수 지침

 

  • 아프면 집에 있는다.
  • 감기, 독감 증상이 있으면 의사에게 연락해 검사를 받는다.
  • 항상 손을 자주 씻는다.(강조)
  • 재채기와 기침은 팔꿈치에 대고 하며, 사람들의 손이 닿는 표면을 자주 소독한다.
  • 보건부, 의료 당국에서 나에게 자가격리 지시를 내리면 그 즉시 격리에 들어간다.
  • 평소 지병(기저질환)이 있거나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주의 사항에 대해 GP와 상담한다.
  • 내가 어디에 갔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항상 기록한다. 보건부에서 접촉자 추적을 위해 필요할 경우 이를 사용할 수 있다.
  • 위 규정을 위해 사업체들이 협조해야 한다. QR 코드를 부착하여 시민들이 전자출입 기록을 할 수 있게 한다.  
  • 방심하지 않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다.
  • 코로나19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을 다른 사람과 나 자신에게 친절하고 관대해진다.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번역 및 재구성: 원처치

원본 기사: RNZ

https://www.rnz.co.nz/news/political/418524/live-prime-minister-jacinda-ardern-reveals-cabinet-s-alert-level-1-dec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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