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ada Suites by Wyndham Auckland - Federal St. ©NZ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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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파키스탄에서 출발해 도하, 시드니를 거쳐 6월 30일 뉴질랜드에 입국한 60대 여성이다.

 

크라이스트처치 Novotel에서 격리 중이었으며, 도착 3일째 검사에서는 코로나19 음성으로 나왔으나 12일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부는 이에 따라 14일의 격리 기간 중 3일째와 12일째, 2차례의 검사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어떤 사람은 감염이 진행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입국 12일째에 2번째 검사가 필요하며, 또한 격리 시설을 나가도 안전한지 확인을 위해서도 12일째에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격리 시설을 떠날 수 없다.

 

뉴질랜드 코로나19 상황

 

뉴질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지역 발생 감염이 발생한 지 74일이 지났다. 

 

어제 1명이 완치되어 실질 감염자는 총 25명이다. 모두 해외에서 입국 후 시설에 격리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뉴질랜드 코로나19 환자는 추정환자*를 포함해 총 1,545명이며, 세계보건기구 WHO에 보고하는 확진자 수는 1,195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없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없으며, 새로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어제 1,620건의 검사가 이루어져 지금까지 진행된 검사는 총 431,263건이다.

 

새로운 코로나19 검사 지침

 

정부는 오늘 오후 GP 및 기타 의료기관에 새로운 코로나19 검사 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떨어진 검사 수를 늘리기 위해서다.

 

격리 중 확진된 이들을 특수 관리하는 오클랜드 Jet Park 호텔에서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은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이 특수 격리 시설에는 244명의 확진 귀국민이 격리되어 있다.

 

방학과 주말이 맞물려 검사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의 검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각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되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검사 또한 높은 숫자를 유지하여 지역사회 감염 실태 파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에서 추방된 30명 뉴질랜드 도착

 

호주에서 추방된 뉴질랜드인 범죄자 30명이 오늘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이들은 정부 관리 시설에서 14일 동안 격리에 들어간다.

 

힙킨스 장관은 이들이 오클랜드의 호텔에 격리되어있고 군병력과 경찰 배치로 호텔 보안이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격리 과정에서 협조적이었으며 규정에 잘 따랐다고 덧붙였다.

 

공항 근무자들 모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염두하여 이들의 입국 과정 중 방역에 더욱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어제 메건 우즈 장관은 1차로 30명이 먼저 추방된 뒤 상황을 지켜볼 수 있도록 시기를 두고 2차 추방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당초 호주는 뉴질랜드 출신의 중범죄자들을 본국인 뉴질랜드로 돌려보내는 정책을 실시해왔지만 코로나19 록다운 기간에 이는 중단되었었다.

 

그러나 호주 정부가 이를 재개하기로 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이를 실시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호주 정부의 결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1차로 호주에서 추방된 교도소 수감자 30명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힙킨스 장관은 이들이 호주 교도소에서 복역 기간을 채웠으므로 뉴질랜드 교도소에 수감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은 격리를 마친 후 지역사회로 돌아간다.

 

뉴질랜드 정부는 호주 내 범죄자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는 호주 정부의 정책을 처음부터 강하게 반대해왔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이를 해로운 정책이라고 부르며 호주 총리와 논쟁했었다.

 

헤럴드, 격리 호텔 공개

 

NZ 헤럴드는 호주에서 추방된 이들이 격리 시설인 오클랜드 Federal St.에 위치한 Ramada Suites by Wyndham Auckland 호텔에 도착한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았다.

 

4대의 승합차가 이들을 호텔로 실어 날랐고 안에는 경찰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보안원이 호텔 밖과 안을 순찰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해당 호텔은 42개의 객실을 보유한 부티크 스타일 아파트 호텔로 알려졌으며, 스카이타워와 스카이시티 카지노에서 400m의 도보 거리에 있다.

 

추방된 범죄자들을 싣고 오는 전세기 비용은 호주 정부가 지불하지만 이들의 14일 호텔 격리 비용은 뉴질랜드 정부가 부담한다. 

 

호주에서 추방된 범죄자 30명이 오클랜드 호텔에서 14일 동안 격리한다. ©NZ Herald

 

호주에서 추방된 이들이 승합차에서 내려 짐을 들고 호텔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NZ Herald

 

추방자들이 도착한 호텔 밖에는 경비가 삼엄하다. ©NZ Herald

 

NZ COVID Tracer 앱

 

정부의 NZ Covid Tracer 앱 가입자는 현재 595,400명이다.

 

보건부는 NZ Covid Tracer 앱 사용자 수를 늘리고 보다 포괄적인 접촉자 추적 도구로 만들기 위한 업데이트가 이달 말 실시된다고 밝혔다.

 

현재 예전 기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연령층이 많으므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아래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NZ Covid Tracer 앱을 다운로드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https://tracing.covid19.govt.nz/

 

정부에 QR 코드 발급을 신청하는 방법

 

사업체 및 기관들은 셀프 서비스 웹 양식을 통해 공식 NZ COVID Tracer QR 코드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 

 

공식 QR 코드 셀프 신청 사이트로 이동

 

QR 코드 발급을 원하지만 기존 방법으로는 할 수 없는 사업체 또는 기관은 이메일 주소 app@tracing.min.health.nz에 문의/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헬스라인(Healthline) 0800 358 5453 (해외 SIM 카드 +64 9 358 5453) *통역 서비스 가능, 또는 GP에 먼저 전화하세요.

 

1단계에서는 다음 10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1단계 골든 수칙

 

• 아프면 집에 있는다.
• 감기, 독감 증상이 있으면 의사에게 연락해 검사를 받는다.
• 항상 손을 자주 씻는다.(강조)
• 재채기와 기침은 팔꿈치에 대고 하며, 사람들의 손이 닿는 표면을 자주 소독한다.
• 보건부, 의료 당국에서 나에게 자가격리 지시를 내리면 그 즉시 격리에 들어간다.
• 평소 지병(기저질환)이 있거나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주의 사항에 대해 GP와 상담한다.
• 내가 어디에 갔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항상 기록한다. 보건부에서 접촉자 추적을 위해 필요할 경우 이를 사용할 수 있다.
• 위 규정을 위해 사업체들이 협조해야 한다. QR 코드를 부착하여 시민들이 전자출입 기록을 할 수 있게 한다.  
• 방심하지 않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다.
• 코로나19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을 다른 사람과 나 자신에게 친절하고 관대해진다.

 

* 뉴질랜드 보건부 코로나19 COVID-19 환자 정의

 

• 확진환자(Confirmed cases)는 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을 말한다.
• 추정환자*(probable case)는 양성 검사 결과는 없지만 증상, 역학적 조건을 가지고 있어 확진자와 똑같은 치료 및 관리를 받는 사람을 말한다. 
• 완치환자(Recovered cases)는 감염, 발병 후 최소 10일이 지나고 48시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의료진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 NZ 보건부

 

Probable case(추정환자)*

증상을 설명해줄 정확한 병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고 검사 결과가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

또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 해당하며 증상을 보이는 사람 혹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이나 검사를 진행할 수 없는 사람,

또는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지만 공중보건 평가에서 추정환자로 분류된 사람

 

뉴질랜드 보건부가 매일 발표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추정환자를 포함한 숫자다. 추정환자는 확진자와 똑같은 치료 및 관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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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재구성: 원처치

원본 기사: RNZ, NZ Herald, Ministry of Health NZ

https://www.rnz.co.nz/news/national/421178/one-new-case-of-covid-19-in-new-zealand-on-tuesday

https://www.rnz.co.nz/news/national/421177/covid-19-government-to-issue-new-testing-guidance-to-gps-hipkins

https://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347923

https://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347913

https://www.health.govt.nz/our-work/diseases-and-conditions/covid-19-novel-coronavirus/covid-19-current-situation/covid-19-current-c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