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권의 목회적 묵상

|  서부교회 양철권 목사의 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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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회복의 센서를 작동합시다

by 양철권 posted Nov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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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회복의 센서를 작동합시다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도 이 ‘온도 조절기’와 같은 센서를 작동하기를"

 

날씨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가끔씩은 추운 날씨가  자신을 잊지 말라고 말하는 듯 자신의 위력을 자랑합니다. 그럴 때면 한 쪽으로 치워 놓았던 작은 히터를 옆으로 가지고 와서 사용해야 합니다. 작은 히터가 효자 역할을 잘 해줍니다. 그런데 ‘이 히터에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면’ 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마치 어린 시절 보내었던 시골 온돌방처럼 불을 지피면 너무 바닥이 뜨겁고, 추운 겨울 밤을 지내면서 새벽에는 다시 차가워져 버리는 구들장처럼 뜨겁다가 더웠다가를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인지 모르지만 ‘온도 조절장치’를 발명한 분께 고마운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추운 겨울 시골 온돌방은 추억에서도 흐릿해져 가지만, 자식들이 떨면서 잠을 자기 않게 하려고 이른 새벽 일어나 아궁이에 장작을 집어 넣으시는 부모님의 마음이 눈에 선합니다. 기계의 힘이 없었을 때에도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잘 자랐을 것입니다.

 

‘작은 히터’로 빨리 따뜻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온도를 최대로 합니다. 빨리 따뜻해지기는 하지만 곧 필요이상으로 뜨거워서 히터를 끕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발목에서부터 추위가 다시 느껴집니다. 이렇게 켰다 껐다 를 반복하다가 ‘온도 조절’을 하면 되는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도 이 ‘온도 조절기’와 같은 센서를 작동하면 좋겠습니다. 잘 지내었던 분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지 않게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멀어져 가고 있고 있을 때 그것을 아는 지혜가 작동해서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런 좋은 관계를 맺고 살게 하는 센서는 사람을 배려하고 아끼는 것으로부터 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랑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그 마음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하나님께 그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시라고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마저도 사랑할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이제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 하나님과 원수인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자신의 사랑하시는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예수님이 하신 그 일을 우리에게 적용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또한 예수님처럼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관계를 회복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Who's 양철권

profile

개혁신학 대학원대학을 졸업하고 서부교회를 섬기고 있는 양철권 목사입니다. 오클랜드 서부지역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섬깁니다. 그리스도의 나라가 삶 속에서 뿌리 내리고 열매 맺기를 소원합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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