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권의 목회적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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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 계속 머물 수는 없습니다

by 양철권 posted Nov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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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 계속 머물 수는 없습니다

 

"신앙 생활도 ‘산후 조리원’을 졸업하고 혼자의 힘으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때가 옵니다"

 

한국 문화와 뉴질랜드 문화 중에 다른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산후조리’입니다. 임산부가 아이를 낳기 위해서 체력을 다 소진했기 때문에 아이를 낳고 나서 자신의 몸을 잘 관리를 해야 하는데 갓 낳은 아이를 돌보는 일과 자신의 몸을 회복하는 일을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경우에 친정 어머니의 도움을 받습니다. 친정에 가서 애를 낳고 오기도 합니다. 친정 어머니의 도움을 받으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갖추어야 할 것을 하나씩 배웁니다. 그것에 비하면 뉴질랜드 산모들은 훨씬 건강해서인지 산후조리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뉴질랜드에서 좀 사신 분들은 뉴질랜드 정부에서 아이를 임신한 이후부터 계속해서 아이의 엄마를 교육하고 건강을 관리해 준다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그래서 임산부로 또 아이를 낳은 후에 아기의 엄마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하는 것을 다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산후 조리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것이 좀 비쌀 수는 있지만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손이 없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고마운 곳입니다. 만약 그런 곳이 없었다면 아이를 낳은 아기 엄마 혼자서 얼마나 고생스럽게 그 기간을 보내겠습니까? 미리 다 공부를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산후 조리원’에서 아이에게 엄마가 꼭 해주어야 하는 것들,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것을 가르쳐 줍니다. 첫 아이를 낳은 엄마라면 모든 것이 낯설 것이데  그곳에 있는 분들이 옆에서 잘 도와주어서 하나씩 익혀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본인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조리원에서 받았던 것과 같은 도움을 집에서는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산후 조리원에 계속해서 있을 수는 없는 일이기에 힘들지만 집에 돌아와서 가족들이 힘을 합쳐 모든 일을 해 나아갑니다. 

 

신앙 생활도 그런 ‘산후 조리원’을 졸업하고 혼자의 힘으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때가 옵니다. 언제까지나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편하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몸이 회복되면 이제는 자신의 아이를 자기 힘으로 키우는 엄마처럼 우리도 신앙이 성장해야 합니다. 아이 엄마와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는 주님과 함께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주님께 기도함으로 지혜와 힘을 힘입고 그 주님이 주신 것으로 세상 속에서 건강하게 서 있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 

 

Who's 양철권

profile

개혁신학 대학원대학을 졸업하고 서부교회를 섬기고 있는 양철권 목사입니다. 오클랜드 서부지역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섬깁니다. 그리스도의 나라가 삶 속에서 뿌리 내리고 열매 맺기를 소원합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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