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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예레미야 51:6

제목: 함께 멸망할 것인가?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예레미야 51:6)

 

선지서를 통독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를 지나 오늘부터 에스겔서 말씀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지서 읽기의 유익이 우리가 ‘영적 경각심’을 다시 갖게 하는데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다시 이야기해 우리가 ‘정신 차리게’ 하는 말씀입니다.

 

지난 주일 나눴던 베드로전서 5:8절 (공동번역)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베드로전서 5:8)

 

예레미야 말씀은 말미에 가서 특이하게 이방민족들에 대한 심판을 많이 언급하십니다. 하지만 그 중에 마지막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며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바벨론]에 대한 말씀입니다.

 

보통 이방 민족들을 향한 심판의 예언들의 목적은 1)그들을 회개케 하는데 있거나, 2)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보복을 나타내시거나, 3)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내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바벨론 심판에 대한 예언의 말씀은 조금 요점이 다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 가운데서, 멸망하는 바벨론 가운데서 [구원]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51~52장은 바벨론이 얼마나 철저하게 멸망할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강대하고 큰 나라, 앗수르를 멸망시키고 유다 땅을 모두 함락한 그 무시무시한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 얼마나 철저하고 완전하게 무너질지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기서 도망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에서 도망하라,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나오라…” (렘50:8)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렘51:6)

 

불타고 있는 건물 안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함께 불타 죽는 것입니다. 멸망하고 있는 나라 가운데 나오지 않고 있다면, 함께 멸망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바벨론은 하나님을 떠난 세상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을 적대하며 발전해 나가는 나라가 바로 바벨론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들입니다. 우리가 영원히 살아갈 땅은 오로지 그 나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발을 딛고 살다 보니, 우리의 참된 소속을 망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세상 가치에 빠져서, 세상 문화에 취해서, 세상을 의지해서 살아갑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마치 바벨론과 같이 영원하고 튼튼하여 영원히 의지해도 될 것만 같이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물질주의는 교회 뿐만이 아닌 세상에서도 정말 오래 전부터 경고해오던 이야기인데도, 세상은 점점 물질주의에 치닫고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물질”에 사로잡혀, “물질”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러면서 참된 가치, 영원한 가치를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런데 “그 안”에 있으면 함께 멸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그 곳에서 도망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도망치십시오!

세상의 가치에서, 세상의 유혹에서, 세상의 문화에서, 세상의 덫에서 매일같이, 계속해서, 끊임없이 도망치십시오!

 

그리고 영원한 가치로, 영원한 기쁨으로, 영원한 문화로, 영원한 안신처로 매일같이, 계속해서, 끊임없이 달려가십시오!

 

바벨론과 함께 멸망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 가운데 영원히 안식하는

사랑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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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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