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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2018.12.02 12:23

교회 모습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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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딤후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 유형교회와 무형교회 그리고 교회의 기능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신학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드러내는 구원론과 직결되어 있다. 그러기에 루터와 칼빈의 종교개혁도 처음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한 구원론에서 시작하여 자연스레 교회론까지 확장되어 로마 카톨릭 교회와 결별하게 된 것이다. 이는 로마 가톨릭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공로를 무형 교회보다 유형교회에 무게 중심을 더 두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칼빈 신학교 교수였던 루이스 벌코프(Louis Berkhof)는 말하길 ‘로마 가톨릭은 무형교회는 인정하지만, ‘교회’라는 명칭은 신자들의 유형적인 단체에 더 즐겨 쓴다’라고 했다. (조직신학: 교회의 성질)

 

유형교회와 무형교회는 교회가 두 종류의 교회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보여지는 하나님의 교회는 다른 한편으로는 보여지지 않는 교회란 의미이다. 즉 분리된 두 개의 교회가 있다란 뜻이 아니라 보여지는 가시적인 하나님의 교회가 다른 한편으로는 보여지지 않는다란 교리이다. 이 교리가 담고 있는 중요한 핵심은 전 세계에 편재하고 있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무형교회는 보여지는 가시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교회(행7:38)로 불러 내셨으나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구분되었던 것처럼 유형교회 모습만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교회라 하지 않고, 유형교회 안에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하나님의 참된 교회라 한다. 이는 야고보서에서 잘 설명되었 듯이 우리의 영혼이 몸을 통하여 일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몸만 갖고 움직인다 해서 모든 영혼이 살았다고 말하지 않고, 오직 그 안에 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아 생명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믿음 있는 성도들을 참 그리스도인이라 함과 같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약2:26.,약2:14)

 

본질적으로 무형교회나 유형교회 모두 성도의 무리이지만, 무형교회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행함이 있는 믿음의 성도들을 포함한다면, 유형교회는 위 야고보서의 본문으로 보면 ‘형제들 중에 믿음이 있노라하고 행함이 없는 자’ 까지 포함한 교회를 말한다. 그러므로 이 유형교회는 다툼과 분쟁의 요소를 늘 안고 있었다. 그렇다할 지라도 야고보를 포함한 다른 사도들도 이런 유형교회에 대하여 ‘내 형제들아’ 또는 ‘성도’라 부르길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 (cf:약2:14,롬1:7,고전1:1, 고전3:1, 엡 1:1빌 1:1)

 

사도바울은 이런 유형교회 안에서 다투고, 시기하고, 육신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어린아이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순전하고, 순수하다’란 의미 보다 부정적인 의미에서 경건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자들이거나 또는 아직도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하는 자들을 말한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3:1-3) 하지만 유형교회 안에 신앙을 거스리는 자들과 믿음을 대항하는 자들과 이단과 성령을 거스려 훼방하는 자들에게 대하여 경계할뿐만 아니라 그들을 교회에서 내 보낼 것도 역설하였다. 이는 다른 말로 교회의 권징이라 한다. 이러한 모습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교회에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대항 했던 고라와 그의 일당들을 회중(카할)에서 퇴출시켜 하나님께 심판 받게 했던 일로도 알 수 있다. (민 26:9, cf:살후3:6 살후3:14, 딛3:10)

 

그러기에 교회의 기능 중에 양육이 있는데 이는 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돌보고, 믿음에서 탈선한 사람을 바로 잡을 뿐만 아니라 육신의 뜻에 따라 사는 사람들로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 믿음으로 인도하는 일이 교회의 사명이다. 그러기에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양육하고,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여 교회에 합당한 사람으로 세우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는 사람들에 보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세우려 하기보다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으로, 또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거룩한 성도로 세우는 것이 바른 교회가 해야할 기능이다(딤후3: 16,17).

 

이렇게 바르게 교회의 기능을 하고있는 유형교회는 구약에서부터 초대교회, 교부시대, 중세시대 그리 고 종교 개혁 시대로부터 오늘날 우리에게 이르기까지 계속 영적 전투를 하며 지금까지 전투적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므로 구약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성경과 부합되는 교회와 중도에 부패한 교회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하나님 앞에 바른 교회와 바르지 않는 교회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교회형태보다 삼위일체 진리와 구원의 진리에 대한 내면적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어떤 곳은 표면적으로 볼 때는 교단과 교파에 전혀 문제가 없는 듯하나 썩어지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의 영광과 바꾸어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려는 외식된 교회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오직 자신들의 집단이나 모임만이 구원의 방주 또는 성지라고 주장하며, 자신들만이 구원이 있음을 주장하는 곳이 있다. 자신들만의 성지화 시켜 일명 ~왕국, ~교황청, ~교단, 시온, 신앙촌, 신전, 시온산, 신천지등의 이름으로 지상 낙원을 가시화 하려 한다. 그러나 실상 그 곳에는 탐욕과 다툼 그리고 타락과 부패 그리고 성경을 왜곡되게 해석하여 거짓으로 진리를 거슬리는 자들의 모임이다.

 

‘성지’는 오직 편재하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뿐이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 본존된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는 어느 특정한 교파나 교단이라기 보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승리교회를 말한다. 신학은 이것을 무형교회라 한다. 그러나 무형교회를 오해한 곳에서는 형식적이고, 조직적인 모습의 교회 곧 유기체적인 하나님의 교회의 모습을 무시하고 오직 개인의 신앙만 중요시하여 오직 개개의 성도를 성전으로만 이해하는 일명 무교회주의 사상을 고집하거나 이와 유사한 일명 가나안 성도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서도 보듯 유형교회는 항상 전투적이었으며, 그 안에는 영적으로 장성한자부터 어린아이 심지어 교회와 부합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유형교회를 통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유기적으로 한몸되어 함께 성숙하고, 성장하고, 사랑하고, 겸손하고, 절제하고, 충성하고, 온유하고, 인내하고, 용서하고, 섬기는 성령의 열매를 맺어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맺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고압적인 자세보다 더욱 교회 문턱을 낮추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해야한다.(엡4:32) 이 기능은 오직 교회만이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래서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시고 부탁하신 것이다. 주께서 오실때 우리 주님은 이러한 교회를 잘 했다 칭찬하실 것이다....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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