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평화 기도문: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 한반도를 韩민족에게 기업으로 허락하사 이 땅에서 아버지의 영광의 찬송이 되도록 세우셨습니다.  105년 전 오늘,  일제에 기업을 빠앗기고 슬퍼하던 우리 민족을 주님께서 각성하게 하셨습니다. 불의 앞에서 정의와 자유, 해방을 위해 뜨겁게 외쳤습니다.  많지 않은 숫자의 기독교인들이었지만  3.1 운동의 선봉에 서게 하셨습니다.

 

용기주시는 하나님, 그 날에 주님께서 기독청년들을 부르셔서 일제의 삼엄한 검열 속에서도 독립선언문과 태극기 등을 제작하고 배포하며 3.1 만세운동을 주도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독립운동 단체들의 비밀연락과 자금지원을 돕게 하셨습니다. 만주, 러시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던 기독교 민족지도자와 독립운동가와도 함께 하시며, 그들이 한반도의 현실과 대한(조선)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부르신 영광과 105년 전에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던 일들을 잊고 살았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가했던 폭력의 증인이십니다. 위안부를 포함한 수백만 명의 강제징용자들이 참혹한 노역과 고통, 수치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무고한 희생자들의 참혹한 삶에 무심했고 역사적 진실에 무지했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공의와 평화의 하나님, 주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어 광복을 맞게하사 마침내 자유와 해방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렵게 되찾은 나라가 전쟁으로 다시 둘로 나뉘어 73년 동안 반목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화해와 하나 됨의 사명을 잊고, 여전히 불순종 속에서 서로에 대한 불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평화의 왕이시여, 이 민족이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봅니다. 소리 외쳐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이제는 한반도에 대한 노여움을 거두시고 은혜를 베푸사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 성령을 보내사 하나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체휼하며 손에 손을 잡고 어깨동무하게 하옵소서. 존귀한 주의 이름이 이 민족을 통하여 온 땅에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온 열방에 나가 그들이 선 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저 하늘에서 완전히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 한반도에서 이루어 지옵소서.

 

만유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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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