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카이 예수사랑교회 주기쁨교회

절제회 칼럼

뉴질랜드 청년 청소년 음주와 우울증성 자살 보고서

by 서승현 posted Mar 15,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female-alcoholism-2847443_960_720.jpg

 

뉴질랜드 청년 청소년 음주와 우울증성 자살 보고서

 

“중독성을 알면서도 술과 담배, 음란을 끊을 수 없는것에, 청년, 청소년들이 절망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가도 잊혀지지 않는 사건들이 있다. 더욱이 무궁무진한 미래를 갖은 청소년들의 어처구니 없는 사망 소식은 더욱 그러하다. 뉴질랜드 헤럴드 신문은 2011년 6월 13일자 기사로, 명문 고등학교인 King’s College 볼파티 후 David Gayor 학생이 과음으로 사망한 뉴스를 전했다. 같은 학교에서 2010년 5월 James Webster라는 학생이 생일파티에서 보드카 한 병을 마신 후 즉사했었다.

 

청소년 음주는 성적인 타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이 벌어지고 곧이어, 2011년 7월 9일 해럴드지에서 Dr Albert Makary 박사는 평균적으로 뉴질랜드 남성은 16명, 여성은 23명과 혼음을 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는 과음으로 인한 것으로, 절제를 잃고, 누구와 자는지 의식 없이 혼음하고 그 후 우울증에 걸려 자살하는 이 악한 사이클을 끊을 시급한 대책을 보건 당국에 촉구하기도 했다. 이것이 뉴질랜드만의 현상인가? 현재 온 세계 청년들은 인터넷 음란물에 노출되어 있으니 이 병적인 사회악은 전세계의 문제임이 틀림없다.이러한 악한 중독성을 알면서도 술과 담배, 음란을 끊을 수 없는것에 청년, 청소년들은 절망한다.

 

청소년 음주와 우울증과 자살 관계

 

충동성과 관련된 청소년 자살행동은 청소년의 뇌의 발달과 관련이 있다. 청소년의 뇌는 모험이나 자극을 추구하는 뇌의 영역이 자기 규제나 충동 조절과 관련이 있는 전두엽보다 더 먼저 발달된다. 그러므로 청소년기의 음주는 위험한 충동적인 행동을 규제하지 못해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달 시기인 청소년기의 음주는 뇌 발달의 저하뿐만 아니라 우울증, 학업문제, 폭력, 상해, 충동적인 자살 등의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그러므로 늦기 전에 청소년들에게 더욱 더 음주에 대한 바른 성경적 교훈과 함께 음주 예방교육에 힘써 한다.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잠23:31]

 

 

뉴질랜드 대한 기독교 여자 절제회 제공

 

원처치 저자 서승현 전도사

profile

1994년 뉴질랜드로 이민, 1998년 오클랜드 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한우리 교회 교육 전도사로 섬기고 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Children Evangelism Fellowship에서 훈련받고 섬겼으며, 2011년부터는 국제 선교 단체인, 뉴질랜드 한국 여자 기독 절제회 총무, 그리고 2018년도부터는 세계 절제회 임원인 Asia Field Worker 를 역임하고 있다. 절제 운동 관련으로는 크리스천라이프에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칼럼을 연재했고, 절제 세미나와 특강으로 성령의 열매인 절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칼럼 모음

뉴질랜드 칼럼니스트들의 칼럼 모음

  1. 부활은 날마다

    부활은 날마다 "부활의 생명은 매일 우리가 아침에 잠에서 깰 때마다 경험하는 하나님의 은총" 고등학생 시절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졸업 후에도 우정이 변치 않았고, 세상에서 몇 안 되는 내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였습니다. 선천적으로 ...
    Date2019.05.24 Category배태현 목회칼럼
    Read More
  2. 정부에 건의합니다! 2019 금주 금연 정책

    정부에 건의합니다! 2019 금주 금연 정책 "가정파괴, 아동학대, 음주운전사고 등 매일 일어나...술의 해독, 모든 매체를 통하여 알려 예방하는 것이 시급" 임산부와 청소년의 음주가 심각하다 최근 한국에서는 현행 혈중 알코올 농도 0.05%인 음주단속 기준을...
    Date2019.05.23 Category절제회 칼럼
    Read More
  3. 친구 (1)

    친구 (1) “은퇴자, 노숙인, 신체 장애인, 정신 지체자, 가택 연금자, 실직자, 알코올 중독자, 마약 중독자, …” 모든 분류가 기억 나진 않지만 라누이 캐라밴 빌리지에서 처음 만나게 된 사회복지사는 그곳 주민들을 이와 같이 나누어 구분...
    Date2019.05.17 Category낮은마음 이야기
    Read More
  4. 야호~ 신나는 성경공부다

    야호~ 신나는 성경공부다 "선생님, 책으로 하는 성경공부가 제일 싫어요!" 요즘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경공부 혹은 분반공부 시간의 아이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얼마전 사역하는 교회 어린이부서에서 있었던 일이다. 반을 맡고 있는 담당 교사로부터 다소...
    Date2019.05.16 Category교회교육 이야기
    Read More
  5. 외로움인가 고독인가

    외로움인가 고독인가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힘과 자원은 언제나 하나님과의 고독한 만남 속에서 채워지기 때문" 몇 해 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웃지 못 할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자신에게 입맞춤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90대 할머니가 이웃집에 총...
    Date2019.05.04 Category배태현 목회칼럼
    Read More
  6. 겨울은 추워도 추억은 따뜻하다

    겨울은 추워도 추억은 따뜻하다 "하나님과의 추억을 붙들며 그분을 향한 신뢰를 절대로 놓지 마십시오." 지난주에는 계속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해가 잘 들지 않는 제 방의 기온은 바깥보다 더 낮을 때가 많습니다. 문을 닫고 히터를 켜면 조금 따뜻해지기는 ...
    Date2019.04.25 Category배태현 목회칼럼
    Read More
  7. 카바에서 마리화나로! 몸살을 앓는 남태평양 섬나라들

    “남태평안 섬나라 사람들에게 성령의 열매인 절제가 절실합니다” 평화롭고, 조용하며, 왠지 하와이안 특유의 멜로디가 흥얼거려질 것 같은 남태평양의 섬나라 사람들은 어떠할까? 언젠가 섬나라 중에 한 군데를 방문했을 때 ‘이곳은 술이나...
    Date2019.04.16 Category절제회 칼럼
    Read More
  8. 영적인 다이어트

    영적인 다이어트 "영적인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영적인 비만이 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2012년 통계이긴 합니다만 마이크로네시아와 통아가 세계 177개 국가들 중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지구상에서 가장 뚱뚱한 나라가...
    Date2019.04.06 Category배태현 목회칼럼
    Read More
  9. 적당한 좌절

    적당한 좌절 "적당한 좌절을 경험하면서 더 건강하고 견고한 신앙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교육학자들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경험하는 적당한 좌절(optimal frustration)이 인격의 바른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지적합니다.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실험이 있었습니...
    Date2019.03.26 Category배태현 목회칼럼
    Read More
  10. 뉴질랜드 청년 청소년 음주와 우울증성 자살 보고서

    뉴질랜드 청년 청소년 음주와 우울증성 자살 보고서 “중독성을 알면서도 술과 담배, 음란을 끊을 수 없는것에, 청년, 청소년들이 절망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가도 잊혀지지 않는 사건들이 있다. 더욱이 무궁무진한 미래를 갖은 청소년들의 어처...
    Date2019.03.15 Category절제회 칼럼
    Read More
  11. 시선, '낯선'

    시선, '낯선' "그 첫 만남은 그들에겐 세상으로 열린 작은 소통의 창구를... 우리에겐 그리스도의 사역에 참여하는 첫발을 허락하게 하였다" “어디서 왔다고?” “몰라, 지난주부터 보이던데.” 낯선 동양인에 대한 시선이 이곳...
    Date2019.03.15 Category낮은마음 이야기
    Read More
  12. 기적을 만드는 교사

    기적을 만드는 교사 "얘들아, 선생님 강아지를 위해서 기도해 주겠니?" 교회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교육을 진행할 때면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 ‘여러분의 어린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혹은 교회학교 선생님은 어떤 분인가요?’ 그...
    Date2019.03.02 Category교회교육 이야기
    Read More
  13. 라누이, 낮은마음 이야기 - 들어가며

    라누이, 낮은마음 이야기 - 들어가며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차 문을 열 때면 언제나 엷게 베어 나오는 쉰내가 훅 하며 먼저 나를 반긴다. 한여름의 후덥했던 시간이 지나며 베어...
    Date2019.03.01 Category낮은마음 이야기
    Read More
  14. 17. 아름다운 노년

    17. 아름다운 노년 일찍이 '앙드레 지드'는 말했다. "늙기는 쉽지만, 아름답게 늙기는 어렵다." 그게 누구든 늙게 마련이다. 아무리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해도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젊은이들은 흡사 늙지 않을 것처럼 살지만, 그들도 역시 늙게 된...
    Date2019.03.01 Category김용환 자서전
    Read More
  15. 16. 여러분 감사합니다

    16. 여러분 감사합니다 1985년에 시작했던 서교사역을 2016년까지에 공식적인 선교사역을 미치게 되니 꼭 31년이 된다. 51세의 젊은 나이로 선교사역의 길을 떠나 이제 82세의 은퇴목사가 되어 지나온 세월을 지나면서 동분서주하면서 선교사로 목회자로 학원...
    Date2019.03.01 Category김용환 자서전
    Read More
  16. 개인인가 공동체인가

    개인인가 공동체인가 "공동체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것" ‘사랑’과 ‘용서’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교회는 조금 다릅니다. 신약성서는 교회라고 하는 신앙 공...
    Date2019.03.01 Category배태현 목회칼럼
    Read More
  17.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풍부한 내적 자원으로 사람들을 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목회자이다 보니 이런 저런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이젠 제법 연륜이 깊어 처음 보는 사람과도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사람의 내면이 어떤 상태...
    Date2019.02.21 Category배태현 목회칼럼
    Read More
  18. 15. 은퇴 후 나의 생활 - 해외선교사역과 성서공회사역

    2018년 7월 김용환 목사가 오클랜드의 한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ONECHURCH 15. 은퇴 후 나의 생활 4) 해외 선교사역 시절 1990년부터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를 중심으로 해외선교사역이 시작되었다. 선교 파송 당시 뉴질랜드장로교 총회의 간곡...
    Date2019.02.13 Category김용환 자서전
    Read More
  19. 교회교육의 신비

    교회교육의 신비 "전도사님! 침대에서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어요" 첫 번째 이야기 사역 초기의 유치부를 섬기고 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6살 진우는 교회에 출석한지 두 달 정도 된 남자아이였다. 눈망울이 크고 심성이 착한 아이로 교회의 모 권사...
    Date2019.02.12 Category교회교육 이야기
    Read More
  20. 목회 칼럼: 변화와 도전

    평화 또는 도전 "평화 속에서도 도전하고, 위험 속에서도 평화를 누리라!" 2018년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평화스러운 나라 2위였습니다. 호주의 경제·평화 연구소에서 발표한 ‘세계평화지수(GPI) 2018’ 보고서에 의하면 뉴질...
    Date2019.02.09 Category배태현 목회칼럼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