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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첫 대마초 카페 오픈… 과자·음료 판매

by OneChurch posted Sep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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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News UK

 

홍콩에서 첫 의료용 대마초 카페가 문을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기호용 대마초는 홍콩법상으로는 불법이지만 이번에 문을 연 카페는 환각 작용이 없는 의료용 대마초를 사용하고 있다.

 

이달 초 문을 연 `파운드` 카페는 대마 성분 중 환각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이 함유된 과자와 커피, 맥주, 주스 등을 판매한다.

 

대마초는 크게 의료용 대마초와 기호용 대마초로 나뉜다.

 

마약으로 규정된 대마초는 기호용 대마초다. 기호용 대마초는 주성분이 향정신성 화학작용, 즉 환각을 일으키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tetrahydrocannabinol)이고 의료용 대마초의 주성분은 환각작용이 없는 칸나비디올이다.

 

칸나비디올은 뇌전증·치매·신경질환 등에 효능이 있는 물질로 알려졌다.

 

이 카페에서 칸나비디올이 들어간 커피는 한잔에 80 홍콩달러(약 15.5 뉴질랜드달러), 맥주 한 캔은 70 홍콩달러(약 13.5 뉴질랜드달러)에 판매된다.

 

카페 주인은 홍콩이 아시아 칸나비디올 시장 중 가장 혁신적이며 홍콩의 칸나비디올 관련 법은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같은 주변 국가들보다 진보적이라고 말했다.

 

홍콩에서는 대마초나 대마초가 함유된 제품의 수입은 불법이지만, 칸나비디올은 예외로 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도 의료용 대마초는 법적으로 허용되어 의사의 처방이 있으면 약용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

 

그러나 10월 17일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뉴질랜드의 대마초 법안은 의료용이 아닌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기호용 대마를 넣은 식품의 제조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크게 우려된다. 자세한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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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카페에서 판매하는 칸나비디올 과자 ©Sky News UK

 

 

출처: 한국일보, CNN, Sky News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92020480002390?did=NA

https://edition.cnn.com/travel/article/hong-kong-cbd-cafe-found-wellness-intl-hnk/index.html

https://news.sky.com/story/first-cbd-cafe-opens-in-hong-kong-side-stepping-cannabis-law-1207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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