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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Z세대, 복음주의 신앙에 주목…원주민 마을까지 복음 전파

by OneChurch- posted Oct 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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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청년층 사이 확산하는 복음주의 신앙…전 세계 Z세대에도 주목

브라질에서 복음주의 기독교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신앙을 받아들이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2022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전체 인구 가운데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21.6%에서 2022년 26.9%로 증가했다. 특히 10~14세 아동에서는 그 비율이 31.6%에 달했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국제어린이전도협회(Child Evangelism Fellowship_CEF)는 브라질 전역에서 현지 기독교인을 훈련해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을 지도하는 사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현지 지도자들이 원주민 공동체에서 직접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EF의 프레드 프라이(Fred Pry) 행정 담당 부회장은 "다음 세대에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가 직접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현지 기독교인을 양성해 훈련이 끝난 뒤에도 어린이 전도와 신앙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CEF는 1941년 브라질에서 사역을 시작한 이후 수십 년간 어린이 전도와 제자훈련, 현지 지도자 양성에 힘써왔다. 현재는 현지 교회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복음을 접하고 신앙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원주민 공동체까지 확대되는 어린이 전도

브라질 현지 CEF 사역자들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칠 교사를 양성하는 한편, 이들이 지역 교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 현지 사역자는 원주민 어린이들이 복음을 듣고 지역 교회에서 신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서 전하라(Go and Tell)'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방학 기간 성경학교와 어린이 전도 활동을 이끌 지도자들도 양성하고 있다.

 

브라질 중서부 마투그로수두술(Mato Grosso do Sul)주에서는 이러한 훈련을 통해 지역 교회와 원주민 마을을 대상으로 한 사역이 확대되고 있다.

 

현지 CEF 사역자는 "이 지역 교회와 원주민 공동체 사이에 사역의 문이 열리기를 기도해 왔는데, 하나님께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기회를 주셨다"며 원주민 지도자들에게 어린이를 위한 축구 프로그램인 '슈퍼 챔피언 축구 클럽(Super Champion Soccer Club)'을 가르치고 다양한 어린이 활동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외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사역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CEF 사역팀은 이가라페 로르데스 가비앙(Igarapé Lourdes Gavião) 원주민 마을까지 약 60㎞를 이동해 한 달간 머물며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성경 교육과 전도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가비앙 원주민 어린이 2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세례를 받기도 했다. 현지 사역자는 "이번 방문에서 두 어린이가 세례를 받고 신앙을 고백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원주민 마을과 외딴 지역까지 복음 전파 확대…현지 기독교인 지도자 양성에 주력

다만 외딴 원주민 마을에서 사역을 이어가는 데는 어려움도 적지 않다. 특히 우기에는 도로와 교통 여건이 악화해 마을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한 CEF 사역자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원주민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키워갈 수 있도록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아직 복음을 접하지 못한 다른 원주민 공동체를 방문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프라이 부회장은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공동체에 다가가는 것이 CEF 사역의 핵심"이라며 "브라질 곳곳에서 새로운 사역의 기회가 열리고 현지 기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어린이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듣고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헌신적인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1937년 설립된 CEF는 전 세계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복음 전도와 신앙 교육 사역을 펼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굿뉴스 클럽(Good News Club)'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 세계에서 3,40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CEF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CEF는 미국 50개 주와 전 세계 다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급 사역자 3,800여 명과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문수아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Child Evangelism Fellow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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