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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로 이어진 의료 선교…MAF·CURE,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치료와 믿음 전해

by OneChurch- posted Sep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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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F

 

치료를 넘어 희망을 전하는 병원…우간다 CURE 아동병원의 특별한 돌봄

우간다의 한 어린이 전문병원이 의료 치료와 함께 영적 돌봄을 제공하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우간다 동부 음발레(Mbale)에 위치한 CURE 어린이병원(CURE Children’s Hospital of Uganda)은 신경외과 전문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도와 상담 등 영적 사역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의 치료는 대부분의 가정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용이 많이 들지만, CURE는 환아들에게 전문 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간다 서부 키루후라(Kiruhura) 지역에 사는 키람파이어 위니(Kyampaire Winnie)는 생후 한 달도 되지 않은 딸 이퉁고 피비(Itungo Phoebe)를 처음 CURE 어린이병원에 데려갔을 당시만 해도 아이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위니는 “처음 아이를 병원에 데려왔을 때는 생후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며 발달 과정도 잘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8개월이 된 피비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등 발달 과정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가족은 아이의 상태가 앞으로도 더욱 좋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CURE 병원에는 의료진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영적 돌봄을 담당하는 사역팀도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음발레의 병원뿐 아니라 우간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의료 캠프에도 참여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한다.

 

위니는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는 목회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항상 우리를 격려해주고, 의사들도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고 믿는다. 치료만큼 기도도 중요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항공 지원으로 의료진의 이동 부담 줄여

CURE의 의료 활동에는 선교항공단체 MAF(Mission Aviation Fellowship)의 항공 지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MAF는 CURE 의료진을 우간다 서부 음바라라(Mbarara)로 수송해 수두증과 척추갈림증을 앓고 있는 1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생후 5개월 무렵부터 머리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낭가비 다니엘라(Nangabi Daniella)의 가족도 이 의료 캠프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 다니엘라의 어머니 그워칼리아 데이지(Gwokyalya Daisy)는 CURE와 MAF의 협력이 아이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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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F

 

 

음발레에 있는 CURE 병원에서 음바라라까지 육로로 이동할 경우 의료진은 하루 대부분을 이동에 써야 한다. 반면 MAF의 항공편을 이용하면 두 지역을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이 같은 이동시간 단축은 의료진의 피로를 줄여 이동 당일에도 진료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CURE 의료진은 전통 치료사를 찾았다가 오히려 아이의 상태가 악화된 사례도 경험했다. 일부 어린이들은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은 뒤 병원을 찾기도 했다.

 

신체적 회복뿐 아니라 영적 회복도

CURE의 영적 사역 책임자인 사이먼 피터 알렐루(Simon Peter Alelu)는 이번 음바라라 의료 캠프를 통해 3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됐다고 밝혔다. 알렐루는 “의료적인 도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믿는다”며 “의료와 영적 돌봄이 함께할 때 치료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환자들은 의사들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 살펴주기 어려운 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적 돌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음발레의 CURE 병원에서 자녀의 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가 신앙을 갖게 된 한 여성의 사례도 소개했다. 이 여성은 예수를 따르기로 결심한 이후 마음의 평안을 얻었으며 신앙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발린샤히 존 밥티스트(Balinshahi John Baptist) 역시 CURE 병원에서 신앙을 갖게 된 뒤 현재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찬양팀에서 봉사하고 있다. 그는 “매우 행복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삶을 살아갈 가치가 있게 해주신다”고 말했다.

 

CURE를 지원해 온 MAF 조종사 라이언 웅거(Ryan Unger)는 환아들을 위한 비행이 반복될수록 그 의미가 더욱 분명해진다고 말했다.

 

웅거 조종사는 “아이들을 CURE로 데려오는 비행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이 일은 매번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의 건강을 되찾도록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가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신앙적으로도 힘을 얻고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문수아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Mission Aviation Fellow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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