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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숙박 상징” 에어비앤비, 18년 만에 호텔 품었다

by OneChurch- posted May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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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넘어 호텔·공항 서비스까지… 에어비앤비, ‘여행 플랫폼’ 대변신

공유 숙박의 상징으로 성장한 에어비앤비(Airbnb)가 창립 18년 만에 대대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숙소 예약을 넘어 호텔, 공항 픽업, 수하물 보관,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추천까지 아우르며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에어비앤비는 낯선 사람의 집을 빌려 머무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만들며 성장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여행객들이 숙소와 교통, 체험을 각각 다른 앱에서 예약하는 불편을 줄이고,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여행 전 과정을 해결하는 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티크 호텔 본격 확대

가장 큰 변화는 호텔 예약 사업 진출이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호텔 예약 서비스를 공식화했다.

 

다만 대형 체인 호텔 대신 지역적 개성과 디자인을 갖춘 부티크 호텔과 독립 호텔 중심으로 운영해 기존 ‘현지 경험’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뉴욕·파리·런던·로마·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최고경영자(CEO)는 “갑자기 하루 묵어야 하거나 공유 숙소를 찾기 어려운 도시에서는 호텔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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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픽업·AI 추천까지… “하나의 앱으로 여행 끝”

에어비앤비는 공항 픽업과 수하물 보관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160개 이상 도시에서 공항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크인 전후 짐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도 강화 중이다. 향후 식료품 배달과 렌터카 서비스까지 추가될 전망이다.

 

AI 기능도 핵심 전략이다. 후기 요약, 숙소 비교, 맞춤형 추천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수많은 숙소 중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스키 CEO는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의미 있는 경험이어야 한다”며 “숙박뿐 아니라 이동과 현지 경험까지 연결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버도 호텔 예약 진출… 여행 플랫폼 경쟁 격화

여행 플랫폼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우버(Uber) 역시 최근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Expedia)와 협력해 앱 내 호텔 예약 기능을 도입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체스키 CEO는 “우버는 경쟁자라기보다 동맹에 가깝다”며 “에어비앤비는 대형 체인 호텔보다 독립 부티크 호텔 중심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에서는 아직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이지만, 공항 픽업과 수하물 보관, 호텔 예약 기능 등이 향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문수아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travelandtou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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