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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팀 스프린트 예선서 강아지 깜짝 등장… 선수들과 나란히 질주

by OneChurch- posted Feb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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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NTB/Terje Pedersen

 

[2026 밀라노-코르티나] 결승선 뒤흔든 ‘네 발의 불청객’…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난입한 ‘나즈굴’

인근 주민 반려견, ‘체코슬로바키안 울프독’ 특유의 체력 뽐내

 

2026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 예상치 못한 '특별 손님'이 등장해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주인공은 선수가 아닌, 꼬리를 흔들며 설원을 누빈 한 마리의 강아지였다.

 

지난 수요일 열린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팀 스프린트 프리 예선전. 경기 막판, 결승선을 향해 전력 질주하던 선수들 사이로 털 뭉치 하나가 튀어나왔다. 중계 화면에는 선수들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환한 표정으로 질주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웃음이 터져 나왔고, 이 참가자는 선수들과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화려한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종료 후 이 강아지는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코를 킁킁거리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갑작스러운 경쟁자의 등장에 일부 선수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 나히아라 디아스 곤살레스(Nahiara Díaz González)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완주에만 집중하느라 옆에 강아지가 있는 줄도 몰랐다”며 “정말 특별하고 흔치 않은 경험이었다. 다행히 경기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고 그저 즐거웠다”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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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Christine Poujoulat/AFP/Getty Images via CNN Newsource

 

알고 보니 동네 명물… 이름은 ‘나즈굴’

소동의 주인공은 경기장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의 반려견 ‘나즈굴(Nazgul)’로 밝혀졌다. 나즈굴은 대회 관계자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어 주인에게 인계됐다.

 

올해 두 살인 나즈굴은 ‘체코슬로바키안 울프독(Czechoslovakian Vlciak)’ 종으로, 늑대와 외형이 닮았으며 강인한 체력을 자랑하는 견종이다. 아메리칸 켄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에 따르면, 이 견종은 추적과 달리기, 하이킹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나즈굴이 올림픽 수준의 크로스컨트리 레이스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이 체력에 있었던 셈이다.

 

나즈굴의 주인은 “아침에 외출하는 가족들을 보고 평소보다 심하게 보채더니, 결국 집을 빠져나와 뒤를 쫓아온 것 같다”며 “워낙 사람을 좋아해 관중들이 모인 곳으로 향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2030년 대회 정식 종목 채택?”… 팬들 사이 화제

다행히 이번 소동은 예선전 중에 발생해 경기 결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날 팀 동료 요나 순들링(Jonna Sundling)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스웨덴의 마야 달크비스트(Maja Dahlqvist) 선수는 “모두가 깜짝 놀랐을 것”이라며 “평생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 황당하면서도 정말 재미있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팬들과 외신들은 이 ‘네 발 달리기 선수’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다. SNS상에서는 “다음 대회에는 정식 선수로 출전해야 하는 것 아니냐”, “2030년 동계올림픽에서도 나즈굴을 보고 싶다”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문수아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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