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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도둑' 열풍이라길래 가봤는데…알고 보니 신천지?

by OneChurch- posted Feb 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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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도둑 모임.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최근 '경찰과 도둑' 모임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시작된 이 모임은 열풍처럼 전국으로 퍼졌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놀이에 참여했다가 신천지 포교를 당했다는 경험담이 잇따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경찰과 도둑' 모임은 참가자들이 도둑과 경찰로 나눠져 술래잡기를 하는 놀이다. 주로 저녁 시간대에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공원이나 광장 등에 모여 제한된 시간동안 서로를 추격하며 놀이를 즐기는 방식으로,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20~3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실제로 당근 모임 게시판에는 '경찰과 도둑' 관련 모집 글이 올라오면 수십분 만에 마감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참가자들은 "어릴 적 하던 놀이를 성인이 돼 다시 즐기는 느낌이다", "동네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 좋다", "소싯적 날라다녔는데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천지 포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과 도둑 놀이에 참여한 뒤 신천지 신도들과 접촉했다는 경험담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게시글에는 "몇 번 같이 놀다가 갑자기 성경 공부를 권유받았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또 다른 글에서는 "모임 후 식사를 했는데 나만 빼고 다들 아는 사이처럼 보였고, 이후 포교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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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요즘 유행하는 모임에 신천지가 개입한다는 얘기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성 글들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신천지의 기존 포교 방식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열린 구조의 오프라인 모임, 젊은 층 중심, 반복적 만남이라는 조건이 포교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교계 안팎에서는 "순수한 놀이 문화 자체를 과도하게 경계할 필요는 없지만,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열린 모임일수록 개인 정보 공유와 이후 만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신천지 등 이단의 포교 수법이 일상 영역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강림 구리이단상담소 목사는 "젊은 층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신천지가 선호하는 포교 환경"이라며 "특히 신천지는 유행에 민감해 새로운 놀이 문화가 생기면 이를 포섭의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모임 과정에서 심리 상담을 유도하거나 성경 공부를 권하는 등 포교 정황이 포착된다면 단호히 거절하고 관계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이단 전문 상담소에 즉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문수아 기자 onechurchnz@gmail.com

 

 

출처: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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