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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수장의 ‘마지막 예배’... '봉사가 끝났다'

by OneChurch posted Sep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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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사원(채플)에서 장례 예배가 열리고 있다. 왼쪽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 ©AFP / Pool

 

19일 웨스트민스터 예배당에서 장례 예배

 

섬김의 리더십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각국 대통령과 총리를 포함해 2천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스트민스터사원(예배당)에서 거행됐다.

 

이 장례식은 교회와 대성당에서 전국적으로 생중계됐으며,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이 시청했다.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캔터베리대주교는 설교에서 “여왕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감동을 줬다”면서 “그의 죽음 이후 보인 사랑과 애도는 거의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웰비 대주교는 참석자들에게 “여왕이 보여 준 섬김의 리더십의 모범을 따르자”며 “많은 지도자들이 살아 있을 때는 높임을 받고 죽은 후에는 잊힌다. (그러나) 여왕의 본보기는 지위나 야망이 아닌 누구를 따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여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찰스 3세는 “어머니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소망, 섬김과 의무를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웰비 대주교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여왕이 대국민 연설 마무리에 인용한 베라 린의 노래 중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라는 가사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비로운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여왕이 삶과 죽음에서 감동을 준 소망을 나눌 수 있다”며 “여왕이 보여 준 하나님 대한 신뢰와 믿음의 영감의 본을 따르는 모든 이들은 우리가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전 세계인들로부터 가장 밝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왕실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영국 성공회 수장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마지막 예배’

 

영국 군주이자 영국 국교 성공회 최고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19일(뉴질랜드 시간 12일 밤 10시)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채플(예배당)에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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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행렬. ©The Royal Family

 

영국의 국장 거행은 1965년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서거 이후 57년 만이다. 이날 ‘세기의 장례식’에는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500명을 비롯해 총 2천 명이 참석했다. 런던에는 수백만 명이 장례 행렬을 직접 보기 위해 운집했다.

 

장례식에 앞서 여왕의 96년 생애를 기리며, 1분에 1회씩 영국 런던의 상징 빅벤(Big Ben) 종이 울렸다. 장례가 진행된 웨스트민스터 채플은 25세의 여왕이 즉위 1년여 만인 1953년 대관식을 치른 장소이며, 1947년 남편 필립공과 결혼식을 올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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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구 중인 관 위에 여왕의 왕관이 놓여 있다. ©The Royal Family

 

장례식은 이날 오전 11시 정각부터 시작됐다. 웨스트민스터 채플 데이비드 호일 주임 사제가 장례식을 집전했다. 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결혼하고 대관식을 올린 이곳에서 우리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그의 긴 생애와 헌신을 추모하고 그를 주님의 자비로운 품속으로 보내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였다”고 말했다.

 

이날 장례식에서는 캔터베리 대주교가 설교하고,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성경을 봉독했다.

 

장례식은 오전 11시 55분 영국 전역에서 전국민이 2분간 묵념을 하고, 백파이프로 이제 여왕(Queen)이 아닌, ‘신이여, 국왕을 보호해주소서(God Save the King)’로 시작되는 영국 국가가 연주되며 정오 무렵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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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채플 장례식 모습. ©The Royal Family

 

여왕의 관은 장례 행렬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채플을 떠나 웰링턴 아치까지 약 2km를 행진하며 길가의 시민 수백만 명과 인사했다. 기마대와 군악대가 앞장섰고, 찰스 3세 국왕과 왕실 인사들이 걸어서 뒤따랐다.

 

이후 여왕의 관은 런던에 작별을 고한 뒤, 40km 떨어진 윈저성으로 떠났다. 영결식은 세인트 조지 교회 예배당에서 진행됐다. 하관 예배는 성공회 주교인 데이비드 코너 윈저 학장과 왕실 일가가 참석한 가운데 이어졌다.

 

코너 학장은 요한계시록 21장 1-7절을 낭독했다. 이는 여왕의 조부모 1936년 조지 5세와 1953년 메리 여왕, 1952년 아버지 조지 6세의 장례식에서도 낭독한 구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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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행렬. 양 옆 잔디밭은 시민들이 전한 애도의 꽃으로 가득하다. ©The Royal Family

 

이후 국왕을 상징하는 제국 왕관(Imperial State Crown)과 홀(sceptre), 구(orb)를 관에서 내린 뒤, 관 위에 근위대의 기를 올리고 체임벌린 경과 앤드루 파커 전 보안국(MI5) 국장이 지시봉을 부러뜨린 다음 관 위에 놓았다. 이는 여왕을 보필했던 이들의 봉사가 끝났음을 알리는 것이었다.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의 축사 후 예배는 마무리됐다. 회중과 합창단은 영국 국가 ‘신이여, 국왕을 구하소서’를 불렀고, 찰스 3세는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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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대가 관을 운구하고 있다. ©The Royal Family

 

여왕은 왕실 일가가 모인 가운데, 남편 필립 공 옆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필립 공은 지난해 4월 서거했으며, 여왕은 이후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

 

이날 전 세계 지도자들이 런던에 집결했을 뿐 아니라 수백만 명의 추모 인파들도 몰리면서, 경찰은 사상 최대인 1만여 명을 장례식에 투입했고, 귀빈 의전에는 외무부 공무원 300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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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인 국왕 찰스 3세가 여왕의 관 앞에서 추모하고 있다. ©The Royal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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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이 끝나고 여왕의 관이 안장될 윈저 성으로 향하는 중,

시민들이 길에 나와 마지막 길을 함께 하며 애도하고 있다. ©AFP /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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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을 입은 아들 찰스 3세와 딸, 손자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을 따라 운구 행렬을 하고 있다.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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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예배가 끝나고 세인트조지 예배당에서 하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윈저 성으로 여왕의 관과 장례 행렬이 이동하고 있다.

시민들이 길에 나와 마지막 길을 함께 하며 애도하고 있다. ©AFP /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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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전한 추모의 꽃이 밭을 이루고 있다. ©AFP /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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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예배 후 여왕의 관을 운반하는 영구차가 윈저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AFP / Pool

 

여왕의 관이 버킹엄궁을 지나 웰링턴아치 런던 중심부까지 약 2km를 행진하며 시민들을 향해 작별을 고하자 시민들은 장미꽃을 던지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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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관이 웨스트민스터 예배당에서 런던 웰링턴 아치까지 행진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조의를 표하고 있다. ©AFP /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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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전에는 웨스트민스터 예배당에서 여왕의 관을 보고 추모/참배하기 위해 시민들이 24시간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Reuters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0053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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