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캠프 박변호사

일반

뉴질랜드 경찰, 가방 속 시신 어린이 신원 확보, 아버지는 암으로 사망

by OneChurch posted Aug 26,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9.jpg

©RNZ

 

경찰은 마누레와 창고 경매 가방에서 발견된 어린이 시신 2구의 신원을 확보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신원 확인 절차가 완료되어 현재 두 아이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족의 요청에 따라 검시관은 아직 아동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 임시 비공개 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은 아이들과 그 친척/가족의 이름, 아이들의 신원을 밝혀줄 수 있는 증거들도 공개하지 못하게 한다.

 

경찰은 아이들의 죽음을 둘러싼 정황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매체 Stuff는 소식통에 의하면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국으로 출국하기 전인 2017년에 아이들의 아버지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부부는 서울 출신으로 뉴질랜드에서 결혼을 했고 아이들은 2009년, 2012년에 오클랜드에서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아이들 아버지의 부모가 오클랜드에 산 적이 있으나 현재도 그런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1일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 지역에 사는 한 가족은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창고 경매에서 여행 가방 2개를 구매했고 그 안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이후에 시신은 초등학생들로 확인되었다. 

 

AP 통신은 두 아이의 친척/가족이 한국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경찰청 관계자는 AP에 이 여성은 한국에서 태어난 40대 한국계 뉴질랜드인이며 2018년 한국에 입국한 뒤 출국한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경찰은 해당 여성이 한국에 입국했다는 기록을 확인하고 인터폴을 통해 한국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다.

 

한편, 뉴질랜드 경찰이 피해 아동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이 있는 한국으로 수사관을 파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국제 경찰공조 전문가인 가스 덴 헤이어 교수가 Stuff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헤이어는 한국 경찰과 공조하는 방식에는 3가지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면서, 피해 아동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한인 여성의 심문을 위한 질문서를 한국 경찰에게 보내거나, 화상으로 심문에 참여하는 것, 그리고 한국에 경찰관을 직접 보내 관련자를 조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관련자가 변호사를 통해 뉴질랜드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경찰의 심문에 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경찰이 이 가운데 어떤 방안을 택할지는 뉴질랜드 경찰이 어떤 증거를 가졌는지, 여성으로부터 무엇을 얻어낼 수 있다고 보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uff는 뉴질랜드와 한국 경찰은 지난 2018년 한국에서 한 남성이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사건 등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공조 전례가 있다면서 뉴질랜드와 한국의 수사 공조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관련 기사:

뉴질랜드 언론, 한인사회 '가방 속 시신 사건' 충격 반응 보도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rnz.co.nz/news/national/473590/police-identify-children-found-in-suitcases-in-manurewa-details-suppressed

https://www.stuff.co.nz/national/crime/129694994/father-of-children-found-dead-in-suitcases-died-of-cancer-before-the-mother-left-nz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정부 '마스크 의무 폐지' 고려 중 '그린 단계 갈수도' 신규확진 1,800명

    ©123RF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800명이다. 해외에서 온 환자는 102명이다. 입원 환자는 269명이다. 3명이 중환자실에 있다. 2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누...
    Date2022.09.02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2. 친환경 숲 가꾸기 열풍에 목장 사라지는 뉴질랜드

    소유주가 탄소 배출권 크레딧을 얻기 위해 임업지로 바꿀 계획인 오클랜드의 양, 소 목장 ©Getty   뉴질랜드의 대표적 풍경인 양 떼가 뛰어노는 탁 트인 목초지가 아이러니하게도 친환경 정책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연합뉴스가 뉴욕타임스(NYT) 보도...
    Date2022.09.01 Category일반
    Read More
  3. 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직항 증편, 편의 위해 스케줄 변경

    ©에어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는 최근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인천-오클랜드 직항편을 증편한다.   먼저 9월 18일부터는 주 2회로 증편하여 인천 출발(월/토), 오클랜드 출발(금/일) 운항한다.   10월 31일부터는 주 3회(월/목/토)로 증편되며,   뉴질랜...
    Date2022.09.01 Category일반
    Read More
  4. 뉴질랜드 지방의원 선거 출마한 사탄주의자 화제 

    지방 선거 출마한 사탄주의자 스콧 필립스와 그의 부인 ©NZ Herald   뉴질랜드가 곧 지방 선거를 앞둔 가운데, 사탄숭배자 혹은 사탄주의자(satanist)가 황가누이(Whanganui) 지방 선거 후보로 출마했다. 사탄주의자라는 기이한 특징 때문에 뉴질랜드의 각종 ...
    Date2022.08.31 Category이단/종교
    Read More
  5. 뉴질랜드 저소득 가정 5세 미만 '사망, 살해 더 높아' 암울한 실태 보고

    ©1News   최근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가 뉴질랜드의 암울한 실태를 드러냈다. 뉴질랜드 저소득 가정 미취학 아동의 건강, 안전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6번째 작성된 보고서로, 다수의 아동 복지 단체(Save the Children New Zealand, W...
    Date2022.08.31 Category일반
    Read More
  6. 램레이드 범죄 400% 증가, 뉴질랜드에서 램레이드 증가하는 이유

    램레이드 피해를 입은 오클랜드의 가게 ©Kieran Croxton   뉴질랜드에서 차량을 이용한 절도 범죄인 램레이드 범죄가 최근 5년 동안 400% 증가했다. 적발된 범죄자의 76%는 18세 미만이다. - 얼마 전 발표된 경찰 보고서 내용이다.   램레이드(ram raids)란, ...
    Date2022.08.31 Category일반
    Read More
  7. '마을을 도시로 승격시킨' 창립 180주년 뉴질랜드 교회

    ©STUFF   '교회가 생기면서 도시로 승격한 뉴질랜드의 마을'   올해는 넬슨 대성당(성공회, Nelson Christ Church Cathedral)이 처치 힐(Piki Mai Church Hill)에서 예배를 드린 지 18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8월 21일에 창립 180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
    Date2022.08.30 Category교계
    Read More
  8. 예상 뒤엎은 결과 '뉴질랜드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NZ Herald   뉴질랜드 고령화 시름… 6년 뒤엔 인구 5명 중 1명   뉴질랜드의 인구 증가율이 36년 만에 최저를 기록해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인구 증가율이 최저를 기록한 이유는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았고, 뉴질랜드를 떠난 ...
    Date2022.08.30 Category일반
    Read More
  9. 뉴질랜드 교회마다 붐 이루는 커뮤니티 가든

    타라나키 커뮤니티 가든 코디네이터 앨리스 아놀드와 셜리-앤 목사, 프로젝트 관리자 안드레아 로웨. ©Stratford Press   뉴질랜드 교회마다 새로운 붐이 일고 있다. 바로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이다. 타라나키(Taranaki)에서도 이 커뮤니티 가든/...
    Date2022.08.26 Category교계
    Read More
  10. 뉴질랜드 경찰, 가방 속 시신 어린이 신원 확보, 아버지는 암으로 사망

    ©RNZ   경찰은 마누레와 창고 경매 가방에서 발견된 어린이 시신 2구의 신원을 확보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신원 확인 절차가 완료되어 현재 두 아이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족의 요청에 따라 검시관은 아직 아동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
    Date2022.08.26 Category일반
    Read More
  11. 이재민 수백명 머물 집 없어 '도움 절박' 일주일째 고립된 주민들

    홍수로 불어난 넬슨의 마이타이강 ©RNZ   넬슨 홍수로 인한 재산 피해로 127채의 주택에 빨간 스티커, 104채에 노란 스티커가 붙었다. 즉, 넬슨에서 2백여 주택이 영구적/일시적 거주 불가 판정을 받고 주민들이 돌아갈 집이 없다는 뜻이다.   넬슨 시장은 현...
    Date2022.08.26 Category일반
    Read More
  12. 보건부 '이런 사람은 롱코비드' 진단 시작, 감염 후 탈모 증가, 신규확진 2,318명

    ©RNZ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2,318명이다.   해외에서 온 환자는 170명이다.    9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입원 환자는 357명이다. 7명이 중환자실에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Date2022.08.26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13. 고등법원, 코로나19 교회 예배, 모임 제한 '정당' 판결

    ©NZ Herald   고등법원은 정부가 코로나19 신호등 시스템 레드 단계에서 교회의 대규모 예배/모임을 제한한 것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교회와 이슬람 사원을 포함한 두 종교 단체는 지난해 말 발효된 코로나19 공중보건 대응 명령이 종교적 신념을 표...
    Date2022.08.25 Category교계
    Read More
  14. '10달러 쓰는 관광객 필요 없어' 뉴질랜드 관광부 장관 정책 논란

    ©HDKam/Getty Images/iStockphoto   “컵라면을 먹으면서 하루에 10달러로 뉴질랜드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가디언은 11일 스튜어트 내쉬 뉴질랜드 관광부 장관이 뉴질랜드 여행 마케팅을 돈을 많이 쓰는 ‘큰손’ 관광...
    Date2022.08.25 Category일반
    Read More
  15. 뉴질랜드군 휴직 병사, 우크라이나서 전투 중 사망

    도미닉 어벨런 상병 ©NZDF   뉴질랜드군에서 휴직한 병사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중 사망했다   뉴질랜드군에서 무급 휴직 중이던 상병 ‘도미니크 어벨런(Dominic Abelen, 30세)’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벌이다 사망했다고 뉴질랜드 언...
    Date2022.08.25 Category일반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 293 Next
/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