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캠프 박재웅 변호사 Park Legal

마약

정부, 대마초 농장에 국민혈세 1,300만 달러 지원 '차세대 유망 농업 장려금'

by OneChurch posted Aug 16,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7.jpg

©RNZ

 

뉴질랜드에서 의약품을 위한 대마초 재배 산업이 정부의 지원과 격려를 받으며 차세대의 유망한 농업으로 촉진되고 있다.

 

지난 4월 정부는 와인 산업만큼 성공할 수 있다면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의약용 대마 재배 농장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다.

 

블레넘(Blenheim)과 카이코우라(Kaikōura) 사이에 위치한 케케렝구(Kēkerengū)의 대마초 전문 재배사 퓨로(Puro)는 총 3,2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데, 정부의 보조금 1300만 달러,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190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데미언 오코너(Damien O'Connor) 농업부 장관은 최근 농업계에 큰 변화가 일고 있고 정부가 이 같은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뉴질랜드 유기농 대마초 산업이 촉진될 것을 기대하며, 농업에 뛰어드는 많은 차세대 농업인들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대마초 농장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큰 이유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농업 산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보조금이 농업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즉, 1,300만 달러의 보조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셈이다.

 

대마초 재배사 퓨로는 국내 산업용 종자를 개발하고 유기농 대마의 실내 및 실외 재배 안내서 또한 개발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카이코우라와 말버러(Marlborough) 지역에서 최대 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보조금 수혜를 받게 된 퓨로 농장에서는 51,000개의 대마초가 재배되고 있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대마초 수확 농장이다.

 

Untitled-9.jpg

퓨로 대마 농장 책임자 톰 포레스트 ©RNZ

 

퓨로 농장의 책임자인 톰 포레스트(Tom Forrest)는 바다와 산이 있는 카이코우라 북쪽이 지리적으로 고급 대마를 재배하기에 적합하고 깨끗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농장에서는 2년 전 처음으로 모종 심기가 시작되었고 1년에 한 번씩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수확한 대마초는 최대 10일 동안 실내 건조한 후 대마 성분이 가장 높은 부분만 남기고 잘라낸 다음 뉴질랜드 전역과 해외로 포장되어 발송된다.

 

대마 의약품 개발 회사인 헬리우스 세라퓨닉스(Helius Therapeutics)가 퓨로 농장과 협력하여 대마초를 유통하고 있으며 이미 전국의 약국에 배포되고 있다.

 

Untitled-8.jpg

©RNZ

 

뉴질랜드는 지난 2017년에 의약용 대마초가 합법화되었고, 기호용 대마초는 2020년에 국민투표에서 과반을 넘지 못해 여전히 불법이다.

 

뉴질랜드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대마 의약품은 경구 복용제이며,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다.

 

 

지난 관련 기사:

불안, 우울증 치료하기 위한 대마초 사용 증가, '실제 효과는 오히려 그 반대'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rnz.co.nz/news/business/464930/cannabis-farm-gets-dollar13m-grant-new-generation-coming-into-agriculture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전환치료 피해자, 신규 서비스 통해 사과·손해배상 청구 가능

    ©PHOTOSPORT   뉴질랜드 매체 RNZ의 보도 기사 내용으로 취지는 원처치와 다를 수 있습니다.   동성애 전환치료(conversion practices)*를 받고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에 대한 사과를 요청하거나 심지어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된...
    Date2022.08.18 Category동성애
    Read More
  2. 홍수 사태: 수백명 대피, 비상사태 선포, 오클랜드 폭풍우, 침수

    홍수 피해 현장, 화요일부터 439mm의 비가 내려 Pelorus 강이 다리까지 차올랐다. ©Stuff *8월 19일 업데이트: 계속된 호우로 인해 남섬 말버러(Marlborough)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넬슨에는 홍수와 산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밤새 침수 피해를 입...
    Date2022.08.18 Category일반
    Read More
  3. 어라이즈교회 교인들 피해 무려 11가지 항목 '교회 존폐 위협'

    어라이즈 교회 ©ARISE Church   몇 달 전 인턴 및 봉사자들 학대와 혹사 논란으로 뉴질랜드를 뒤흔든 어라이즈교회(ARISE)에 대한 독립 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해를 주장한 사람들은 어라이즈교회에서 인종차별, 성폭행, 동성애혐오, 집단 괴롭힘, ...
    Date2022.08.17 Category교계
    Read More
  4. '일관된 감소 패턴' 인구 절반 이상이 감염, 신규확진 4,489명, 사망 16명

    ©NZ 보건부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4,489명이다.   해외에서 온 환자는 184명이다.    16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입원 환자는 496명이다. 13명이 중환자실에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
    Date2022.08.17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5. 기상 경보: 서해안 홍수로 비상사태, 주민들에 대피령, 오클랜드 황색 경보

    ©Tweeter NZ 교통국   뉴질랜드 남섬 전역에 극심한 호우가 계속되면서, 마이타이(Maitai) 강이 급격히 불어올라 조금 전 넬슨(Nelson)의 주택 70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오늘 오후 Westport, Seddonville, Mokihinui 일부 지역에는 주민들의 자...
    Date2022.08.17 Category일반
    Read More
  6. 정부, 대마초 농장에 국민혈세 1,300만 달러 지원 '차세대 유망 농업 장려금'

    ©RNZ   뉴질랜드에서 의약품을 위한 대마초 재배 산업이 정부의 지원과 격려를 받으며 차세대의 유망한 농업으로 촉진되고 있다.   지난 4월 정부는 와인 산업만큼 성공할 수 있다면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의약용 대마 재배 농장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다....
    Date2022.08.16 Category마약
    Read More
  7. 뉴질랜드 병원서 '가짜 의사' 적발, 가짜 면허로 의사 행세, 환자도 진료

    ©1News   가짜 의사 면허증 의혹 제기… 경찰 조사 중   뉴질랜드의 한 남성이 가짜 서류를 이용해 오클랜드의 대형병원에서 의사로 일해온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스터프는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Yuvaraj Krishnan가 가짜 의사 면허증으...
    Date2022.08.16 Category일반
    Read More
  8.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병사들 전술 지원 위해 120명 병력 추가 파견

    ©NZME   뉴질랜드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장병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군 병력 120명을 영국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정부는 우크라이나 장병들에게 무기 취급과 전투 응급처치, 작전의 핵심 전술 등을 전수하기 위해 2개의 보병부대를 ...
    Date2022.08.16 Category일반
    Read More
  9. 매일 공짜로 음식 나눠주는 남성 '제2의 인생을 살게 해 준 교회'

    매일 음식을 나눠주는 타카 피터스 ©NZ Herald Sylvie Whinray 비치헤이븐(Beach Haven)에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는 타카 피터스(Taka Peters)를 만날 수 있다. 지역 사회에 건강한 식사와 전통적 가치를 나누는 사람...
    Date2022.08.12 Category교계
    Read More
  10. 뉴질랜드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핫플레이스 될 것'

    183미터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조감도. 1층은 마켓플레이스로, 시민들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ICD Property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주상복합 아파트가 오클랜드에 들어선다. 호주 멜번 부동산 개발업자가 어제 건설 승인을 받았다. 정부의 코로나1...
    Date2022.08.12 Category일반
    Read More
  11. 로대웨이드 때 뉴질랜드 뉴스 기사 82%는 '낙태 옹호, 친생명 묵살'

    ©Family First NZ 패밀리퍼스트(Family First NZ) 조사에 따르면, 미국 로 대 웨이드 판결에 대한 뉴질랜드의 언론 보도가 심각히 편파적이었다. 지난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이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공식 폐기한 날, 뉴질랜드를 비롯한 전 ...
    Date2022.08.11 Category일반
    Read More
  12. '일주일에 4명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집에서 사망', 신규확진 4818명, 사망 24명

    ©123rf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4,818명이다.   해외에서 온 환자는 204명이다.    24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입원 환자는 571명이다. 13명이 중환자실에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망...
    Date2022.08.11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13. 뉴질랜드서 네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 발견

    ©Getty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 원숭이두창(Monkeypox) 환자가 발견되었다.   보건부는 최근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이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남섬 지역에서 격리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전 3명의 환자와 마찬가지로 보건부는 네 번째 환자로 인한...
    Date2022.08.11 Category일반
    Read More
  14. 정부가 추진 중인 대리모(Surrogacy)법 '다수의 문제 지적돼'

    ©Family First NZ 패밀리퍼스트(Family First NZ)는 정부가 현재 검토 중인 대리모 출산(Surrogacy) 법 개정을 철회하고 법률위원회가 지적한 문제들을 해결한 새로운 법안을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받을 것을 요구했...
    Date2022.08.10 Category일반
    Read More
  15. 악명 높은 살인범의 십자가 목걸이 소송

    필립 존 스미스 ©NZ Herald   뉴질랜드의 악명 높은 살인범이자 탈옥수인 필립 존 스미스(Phillip John Smith)가 교도소에서 십자가 목걸이 착용이 허락되지 않자 교정부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오늘 오전 크라이스트처치 고등법원에서는 스미스에...
    Date2022.08.10 Category일반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 319 Next
/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