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캠프 박재웅 변호사 Park Legal

일반

뉴질랜드인들 물가 급등 때문에 이렇게까지 한다 '여성과 젊은층 타격 가장 커' 

by OneChurch posted Jul 27,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7.jpg

©Family First NZ

 

지난달 뉴질랜드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물가 급등과 치솟는 생활비가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하는 이들이 상당수로 나타난 바 있다. 뉴질랜드인의 절반 이상이 물가 급등이 나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었다.

 

이번 달 패밀리퍼스트(Family First NZ)는 큐리아마켓리서치(Curia Market Research)를 통해 뉴질랜드인 1,200명을 대상으로 또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물가 급등으로 기본적인 일상 활동이나 지출 패턴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이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물가 급등으로 나타난 뉴질랜드인들의 생활 변화

 

뉴질랜드인들은 물가 급등 때문에 다음의 조치를 취했다:

 

1. 자가용 사용을 줄였다 50%
2. 사람들과의 만남을 줄였다 44%
3.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했다 40%
4. 난방 기기를 사용하지 않았다 38%
5. 장보기는 원래 가던 곳보다 더 저렴한 수퍼마켓으로 옮겼다 38%

6. TV/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했다 26%
7. 재택근무를 했다 25%
8. 식사를 걸렀다 22%
9. 돈을 더 많이 빌렸다 13%

 

물가 급등 때문에 다음의 조치를 취했거나 고려해보았다:

 

1. 자가용 사용을 줄인다 63%
2. 원래 가던 곳보다 더 저렴한 수퍼마켓으로 옮긴다 55%
3. 사람들과의 만남을 줄인다 53%
4.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한다 53%
5. 난방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53%
6. TV/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한다 39%
7. 재택근무를 한다 32%
8. 식사를 거른다 30%
9. 돈을 더 많이 빌린다 22%

 

특히 여성과 18-39세 연령층이 물가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했을 가능성이 더 높았고 이 점은 주목할 만하다. 여성은 남성보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덜 갖고 재택근무를 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18-39세 연령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식사를 거르거나(34%) 돈을 빌린 경우(30%)가 더 많았다.

 

2) 앞으로 어느 부문에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지

 

가격이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것:

 

1. 자동차 연료 48%
2. 식품 39%
3. 수도/전기요금 24%
4. 주택대출/렌트비 23%
5. 기타 생활용품 23%
6. 사람들과 만남, 외식 14%
7. TV/스트리밍 서비스 9%


일반적인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것:

 

1. 자동차 연료 73%
2. 식품 73%
3. 수도/전기요금 67%
4. 주택대출/렌트비 48%
5. 기타 생활용품 59%
6. 사람들과 만남, 외식 35%
7. TV/스트리밍 서비스 26%

 

앞서 6월에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상당수는 물가 상승이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크게 우려했었다.

88%는 국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또는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고, 67%는 자신이 영향을 받을 것을, 74%는 지역사회가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했다.

 

패밀리퍼스트는 가정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료와 식품 가격 동결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설탕, 밀가루, 해바라기유, 우유, 일부 육류 등 기본 식품군 가격 상한을 설정하고 대출 이자율을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 설문 조사는 7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2.8%다.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familyfirst.org.nz/2022/07/24/cost-of-living-impacting-women-younger-poll/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홈리스 위한 무료 세탁/샤워 서비스, 일반인 이용 점점 더 늘고 있다

    ©Orange Sky   최근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인 6명 중 1명은 머물 집이 없었던 적이 있으며, 지금 현재 우리 중 41,000명은 머물 집/정해진 거처가 없다. 이는 황가누이 전체 인구와 맞먹는 숫자다.   게다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역대급인 7%에 이르면...
    Date2022.08.03 Category홈리스
    Read More
  2. 뉴질랜드 중고등학생 5명 중 1명 전자담배 중독, '청소년 유행 전염병'

    ©istock   에이샤 버럴(Ayesha Verrall) 보건부 차관은 청소년에 대한 전자담배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뉴질랜드 '금연법(Smokefree 2025)'이 국회에서 1차 관문을 통과한 후 내놓은 입장이다.   금연법은 2009년 이후 태어나는 세대가 담배를 ...
    Date2022.08.03 Category일반
    Read More
  3. 어제 뉴질랜드 국경 전면 개방에 학생 비자, 방문 비자 신청 급증

    ©RNZ   뉴질랜드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달(8월)부터 비자를 보유한 관광객, 노동자, 학생 등에게도 입국을 허용하며, 이민, 유학, 방문 비자 신청도 받기 시작한다.   항구를 통한 입국이 허용되면서, 크루즈선 승...
    Date2022.08.02 Category일반
    Read More
  4. 뉴질랜드서 세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 발견, '격리 중'

    ©NOBEASTSOFIERCE/SCIENCE PHOTO LI   오늘 오후 뉴질랜드의 세 번째 원숭이두창(Monkeypox) 환자가 발견되었다. 보건부는 감염자가 최근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현재 남섬 지역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
    Date2022.08.02 Category일반
    Read More
  5. 성경 모임에서 맺어진 인연으로 결혼 70년차, 부부가 밝힌 '결혼 생활의 비결'

    70년 결혼 생활을 돌아본 데니스, 머레이 부부 ©ODT   인버카길(Invercargill)에 사는 데니스(Denise), 머레이(Murray) Faul 부부는 서로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70년 결혼 생활을 유지하게 만든 비결이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1948년 제일장...
    Date2022.07.29 Category교계
    Read More
  6. 2차 확산 '최악의 상황 면했나' 블룸필드 마지막 메시지, 신규확진 7605명, 사망 41명

    보건국장직을 떠나는 애슐리 블룸필드가 '포기하지 말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NZ Ministry of Health 보건부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7,605명이다.   해외에서 온 환자는 313명이다.    41명의 코로나19 관련 사...
    Date2022.07.29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7. 종교적 이유로 유니폼 착용 거부한 럭비 선수들에 호주, 뉴질랜드가 들썩

    맨리 씨 이글스의 '프라이드' 유니폼 ©NZ Herald   이번 주 스포츠와 종교 이슈로 호주와 뉴질랜드가 들썩이고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동성애자 지지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선언한 럭비 선수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큰 인기를 얻고...
    Date2022.07.28 Category교계
    Read More
  8. 오클랜드 주민, 집에 찾아온 어린아이 부탁 들어준 후 자동차 도난 '주의하세요'

    ©123RF   오클랜드 주민이 화장실을 사용하게 해 달라는 한 어린아이의 부탁을 들어준 후 차를 도둑맞는 일이 발생해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   지난 수요일 밤 토베이(Torbay)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피해 여성은 사람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범죄의 표적...
    Date2022.07.28 Category일반
    Read More
  9. 뉴질랜드 국가명 '아오테아로아'로 바뀔까? 국가 이름 바꾼 나라들

    ©GETTY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호(국가명)를 원주민 마오리족 이름인 '아오테아로아'(Aotearoa)로 바꾸는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뉴질랜드’라는 이름은 1642년 네덜란드인이 뉴질랜드 땅을 처음 발견했을 때 붙인 ...
    Date2022.07.28 Category일반
    Read More
  10. 뉴질랜드 '담배 아예 못 사게 한다' 첫 관문 통과.. 2009년생부터 '강제 금연'

    에이샤 버럴 보건부 차관 ©NZ Herald   뉴질랜드가 2009년 이후 태어나는 세대는 담배를 아예 구매할 수 없게 만드는 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법이 최종적으로 의회를 통과하면 51년 이후에는 만 65세 이하 뉴질랜드 국민 모두 담배를 안 피우는 '금연 세대'가...
    Date2022.07.28 Category일반
    Read More
  11. 20주년 맞은 파스타 카페 '교회의 염려로 시작된 20년째 집밥 사역'

    파스타 카페 봉사자(왼쪽부터) Basil Tan, Kim Wilkinson, Catherina Remers, David McNeill, John Jung. 금요일 저녁 봉사 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ODT TRACEY ROXBURGH 퀸스타운 와카티푸장로교회(Wakatipu Presbyterian Church)의 파스타 카페...
    Date2022.07.27 Category교계
    Read More
  12. 뉴질랜드인들 물가 급등 때문에 이렇게까지 한다 '여성과 젊은층 타격 가장 커' 

    ©Family First NZ   지난달 뉴질랜드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물가 급등과 치솟는 생활비가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하는 이들이 상당수로 나타난 바 있다. 뉴질랜드인의 절반 이상이 물가 급등이 나라 전체에 미치는 ...
    Date2022.07.27 Category일반
    Read More
  13. 이 사람을 아시나요? 경찰, 오클랜드 아파트 성폭행범 추적, 시민 제보 요청 *용의자 체포

    용의자 얼굴 CCTV 이미지 ©NZ Police, NZ Herald   경찰은 오클랜드 시내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다.   오클랜드 시내 형사과 소속 마틴 프렌드(Martin Friend) 형사는 지난 24일 일요일 밤 시내 Albert St.의 한 아파...
    Date2022.07.27 Category일반
    Read More
  14. 데스티니교회 타마키 고속도로 막으며 시위... 시장과 시민들 비난

    토요일 오클랜드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자유권리연합 시위 ©RNZ   필 고프(Phil Goff) 오클랜드 시장이 지난 토요일 오클랜드 고속도로 구간을 막으면서 시위를 벌인 자유권리연합 시위대의 행동이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었다고 비난했다.   시위는 데...
    Date2022.07.26 Category교계
    Read More
  15. 8월에 단계 조정, '뉴질랜드 원숭이두창 우려' 신규확진 9256명, 입원 822명

    ©123RF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9,256명이다.   해외에서 온 환자는 430명이다.    17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사망자 중 900명 이상은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사망했으며...
    Date2022.07.26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 318 Next
/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