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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랭 '뉴질랜드를 들썩이게 한 이슈에 명쾌한 해답' 제시

by OneChurch posted Jun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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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Christian Network

 

뉴질랜드 크리스천네트워크(NZ Christian Network)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뉴질랜드의 종교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 기독교 학교의 성경적 결혼관 이슈에 입장을 밝혔다.

 

논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 참조: 빅 이슈 '학교의 신념에 화가 난 사람들' 서명운동 시작 (업데이트)

 

 

원칙에 따라 종교 학교는 반드시 종교적 신념과 가치를 유지할 자유를 누려야 한다

- 스튜어트 랭 박사

 

뉴질랜드 권리장전법(New Zealand Bill of Rights, 1990)에서 뉴질랜드의 모든 국민은 다음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13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
모든 사람은 간섭없이 의견을 갖고 받아들이는 권리를 포함하여 사상, 양심, 종교 및 신념의 자유를 누릴 권리를 가진다.

 

14 표현의 자유
모든 사람은 어떠한 형태의 것이든 정보와 사상을 추구하고, 얻고, 전달하는 자유를 포함하여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15 종교와 신념의 표현
모든 사람은 단독으로 또는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그리고 공적으로 또는 사적으로 예배, 의식, 관행 또는 가르침에 대한 자신의 종교나 신념을 표명할 권리를 가진다.

 

이러한 신념과 표현의 권리는 그 어떠한 신념, 신조, 생활 방식을 가진 사람들도 누릴 수 있는 권리입니다. 그러나 점점 더 서구 사회에서 어떤 신념과 관행은 더 칭송받고 어떤 신념과 관행(기독교 신앙을 포함하여)은 위험하고 불쾌하며 억압해야 할 것으로 여겨져 비난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이 결혼이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라고 믿는다거나 말하면 “차별”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의 그러한 믿음은 결코 비정상적이거나 극단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태초부터 인류 사회에서 수많은 문화와 종교에 걸쳐 유지되어왔고, 기독교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기본적인 도덕적 관념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자유 사회에서 기독교인, 교회, 기독교 학교가 자유롭게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신념입니다. 사람들은 기독교인들과 이 문제에 대해 또는 다른 문제들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독교인(및 다른 사람들)이 믿고, 말하고, 행하는 것을 금지할 권리가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물론 최근(2013년) 뉴질랜드 국회는 법적 부부의 범위를 확대시켜 동성 결혼을 허용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법적 현실로 받아들이고 일부 국민에게 더 큰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신념, 종교, 문화에 따라 어떤 결혼관을 믿을 수 있고 어떤 것은 믿을 수 없다고 국회가 결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성경 윤리적 가치를 믿고, 표현하고, 따를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친절과 존중, 사랑하는 태도로 그러한 기독교 가치를 믿고 실천할 강력한 성경적 책임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언론에서 타우랑가의 베들레헴 컬리지(Bethlehem College)는 성소수자(LGBTQ+) 옹호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태초에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제도인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평생을 기약하고 맺는 관계이며, 하나님이 성적인 관계를 위해 허용하신 유일한 관계다"라는 학교의 신념 진술서 내용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불만을 제기한 후 교육부는 1999년 사공립 통합 계약 조건에 들어있지 않다며 해당 내용을 삭제하라고 학교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 글의 주제는 베들레헴 컬리지가 아닙니다.

 

우리의 요점은 그저 기독교 학교는 기독교 신앙과 가치를 표현하고 실천할 자유를 가져야 하며,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원칙을 말하고자 합니다. 특수 성격의 학교들이 국가 교육 시스템에 의해 사공립(state-integrated) 학교로 통합될 때 기본 조건이 학교의 "특수성"을 유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들은 바로 그 특수성 때문에 자녀들을 그러한 학교에 보내기로 선택했습니다. 정부는 그 특수성을 계속해서 존중해야 하고, 그런 학교들과 계속해서 잘 협력해야 합니다.

 

참고로 베들레헴 컬리지는 사공립 통합(state-integrated) 학교로, 뉴질랜드에서 사공립 통합 학교는 사립학교 조건부통합법에 따라 국가 교육 시스템에 통합된 예전의 사립학교를 말하는 것으로, 그 특수성은 그대로 유지하는 공립학교가 되었다.

 

글쓴이: 스튜어트 랭(Stuart Lange) 박사
스튜어트 랭 박사는 뉴질랜드 크리스천네트워크(NZCN)의 대표이며, 레이드로 신학교(Laidlaw College)의 선임 연구원(Senior Research Fellow)이다. '테 롱고파이: 뉴질랜드 복음 200년 1814-2014' 역사 DVD 다큐멘터리의 저자이기도 하다.

 

 

아던 총리 기자회견서 '베들레헴 컬리지, 심각한 우려 제기되었다'

 

빅 이슈 '학교의 신념에 화가 난 사람들' 서명운동 시작 (업데이트)

 

뉴질랜드 교회들 6월 26일 집중 기도 촉구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nzchristiannetwork.org.nz/as-a-matter-of-principle-religious-schools-must-continue-to-be-free-to-uphold-religious-beliefs-and-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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