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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오클랜드 주택을 상대로 한 총격 7건 발생.. '늘어나는 뉴질랜드 총격 사건'

by OneChurch posted May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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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을 받은 주택 유리가 깨져있다. ©RNZ

 

오클랜드에서 지난 밤 사이 7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24일 화요일 밤 오클랜드 전역의 주택에서 총 7건의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오타라(Ōtara), 파파토이토이(Papatoetoe), 플랫부시(Flat Bush), 파파쿠라(Papakura), 테아타투(Te Atatū), 헨더슨(Henderson), 마운트알버트(Mt Albert)의 주택을 향한 총격이 각각 발생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건들이 어떤 경위로 일어났는지, 사건들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오랜 긴장 관계에 있던 두 범죄 조직, 킬러비즈(Killer Beez)와 트라이브스멘(Tribesmen) 갱단이 총격에 연루된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피해 주택 2채의 총격에는 갱단이 연루된 것은 아니어서 지역사회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다루고 있으며, 각 현장에 무장 경찰을 배치해 지역사회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이번 주 초에 발생한 또 다른 총격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9년 킬러비즈 조직 두목이 트라이브스멘 조직원의 총격으로 마비 상태가 된 후 두 조직 사이에 긴장은 몇 년 간 계속되어 왔다.

 

지역 교회 목사들은 몇 년 전 오타라에서 발생한 이 사건 이후 두 갱단 사이에 휴전 협상을 이끌며 중재에 나선 바 있다.

 

어제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는 무장 경찰이 배치되었다.

 

마누카우 시의원 알프 필리파이나(Alf Filipaina)는 조직 간의 이러한 마찰로 인해 지역사회, 특히 어린 아이들이 총격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냉혈한 범죄로 인해 지역사회가 참담함을 느끼고 있으며, 범인들은 "공공장소에서 무분별하고 무모한 총기 사용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노골적으로 묵살했다"고 지탄했다.

 

경찰은 두 조직 간의 휴전을 다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기를 압수하기 위한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갱단이 어떻게 계속 무기를 비축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들어 오클랜드에서는 범죄 조직이 연루된 총격 사건이 늘고 있다. 지난 일요일 이후 총 12건의 차량을 이용한 주택 총격 사건이 보고됐다.

 

한편, 주민들은 밤에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총알이 원래 목표에서 빗나가 자신들의 집으로 날아올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38년 동안 경찰로 근무한 필리파이나 시의원은 "어젯밤처럼 총격이 많이 일어난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무고한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총기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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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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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동한 사건 현장. ©1News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1news.co.nz/2022/05/25/seven-different-firearms-incidents-across-auckland-over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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