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유명 교회 거대 십자가 도둑맞아, CCTV 사진 공개
교회 중앙 제단 위에 놓여있던 십자가를 도둑맞아 제단 위가 비어 있는 모습. ©RNZ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의 오클랜드 세인트매튜인더시티(St Matthew-in-the-City) 성공회 교회에서 제단 십자가를 도둑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헬렌 자코비(Helen Jacobi) 목사는 SNS에 예배당 중앙 제단의 십자가를 누군가 들고나가는 모습이 찍힌 CCTV 사진을 공개했다.
CCTV에는 지난주 금요일 오후 한 사람이 중앙 제단으로 걸어가더니 제단의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지고 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자코비 목사는 십자가가 적어도 1905년부터 있었던 것이며 매우 무겁다고 설명했다.
"십자가는 1905년에 교회가 세워졌을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당시에는 이렇게 화려하게 장식된 무거운 황동 십자가를 일반적으로 제단에 두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십자가입니다."
자코비 목사는 이 십자가가 매우 큰 정서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교회의 센터피스라고 말했다.
"굉장히 희귀한 십자기인데... 그걸 가지고 누가 뭘 할 수 있는지, 거실에 두는 장식용으로는 어려울 겁니다. 교회밖에 둘 수 없을 거예요. 희귀한 십자가라 팔 수도 없을 텐데 교회로 다시 가져다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코비 목사는 경찰에 십자가 절도 사건을 신고한 상태다.
거대한 황동 십자가를 교회에서 훔쳐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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