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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고물가 몸살… 뉴질랜드·캐나다 잇따라 ‘빅스텝’, '시민들 고통에 신음'

by OneChurch posted Apr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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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Z

 

전 세계가 고(高)물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30~40년 만에 최고 물가가 예사로 보일 정도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급증 현상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공급 불안이 겹친 결과다. 이에 선진국들이 앞다퉈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선 가운데 특히 약한 고리인 개발도상국은 테이퍼 텐트럼(긴축 발작)까지 더해져 더 큰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캐나다가 빅스텝에 나선 것은 2000년 5월 이후 약 22년 만이다. 캐나다의 빅스텝은 최근 물가상승률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최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 1991년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22년 만에 처음으로 빅스텝을 단행한 뉴질랜드의 물가상승률 역시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빅스텝 인상을 단행했다. 기준금리를 종전 1.0%에서 1.5%로 0.5%포인트 올렸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 회의에서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 후 네 번 연속으로 단행한 것이다.

 

뉴질랜드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해 4분기에 5.9%를 기록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목표 범위인 1~3%를 크게 벗어났다. ANZ 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최고치가 7%를 넘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티프 맥클럼 BOC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 기대치를 통화정책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유지하고 국내 수요를 진정시키기 위해 더 높은 기준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인력을 찾기는 여전히 어렵고 임금 상승률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한데다 오름세가 가팔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물가는 전 세계적 현상이다. 앞서 발표된 영국의 3월 물가상승률은 7.0%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독일은 각각 8.5%와 7.3%로 40년 만에 최고치, 프랑스와 스페인은 각각 4.5%와 9.8%로 37년 만에 최고치였다.

 

개도국들은 이미 앓아누웠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 불안에다 선진국 긴축에 따른 후폭풍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3월 물가상승률 55.1%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이날 수천 명의 시민이 행진시위를 벌였다. 터키는 이보다 높은 61% 물가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스리랑카는 경제 파탄으로 전날 채무 불이행을 선언했다.

 

 

출처: 매일경제, 아시아경제,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414010702030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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