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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전 총리, 뉴질랜드의 '의기양양한 은둔 왕국 정책... 북한 같다' 지적

by OneChurch posted Sep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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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존 키 전 총리의 발언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RNZ

 

존 키 전 총리 "현재 뉴질랜드 코로나 정책은 의기양양한 은둔 왕국 되기 위한 것"

 

지난 주말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대응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졌다.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국민당 정부를 이끌며 총리로써 최고의 지지율을 얻었던 존 키(John Key) 전 총리가 한 매체에 기고한 글이 논쟁의 화두가 됐다.

 

그는 글에서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가 이끄는 현 노동당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며 "어떤 이들은 북한처럼 살아가는 것을 좋아할지 모르지만 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뉴질랜드가 자국민의 해외 출국은 물론 외국인들의 입국도 허용해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술집, 나이트클럽 같은 곳을 백신 접종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정책을 펴야 한다며, 접종을 받아야만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지 국민들을 공포로 통치하려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정부는 접종률 80%에서는 110만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6만 명이 입원, 7천명이 사망한다는 등의 예측을 발표하며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이에 키 전 총리는 국민들에게 공포심을 주어서는 접종률을 올릴 수 없으며, 이는 ‘의기양양한 은둔 왕국(smug hermit kingdom)'으로 남기 위한 정부의 계략일 뿐이라면서 젊은이들의 자유를 제한하고 백신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당근과 채찍 방식으로 백신을 맞게 만들어야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노동당 정부는 이에 즉각 반발했다.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 대응부 장관은 '의기양양한 은둔 왕국'이라는 키 전 총리의 발언은 뉴질랜드인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그가 제안한 내용은 정부가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검토하는 것들이며, 내년 초부터 국경을 다시 열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뉴질랜드인들은 초기에 강력하게 대응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애나 파이필드 도미니언포스트 부장도 칼럼을 통해 "뉴질랜드는 북한이 아니다"며 키 전 총리의 북한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

 

한 매체는 제1야당인 국민당이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참패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민당 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키 전 총리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주목받는 아던 총리 정부를 겨냥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 출처: MBN 뉴스

 

 

키 전 총리가 제시한 의견 '합리적'

 

그러나 TVNZ 1News의 잭 테임은 키 전 총리의 북한 비교는 자극적인 발언이었지만 그가 제시한 의견은 어느 정도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존 키 전 총리는 정부가 ‘공포와 희망’ 전략에 의존하지 말고 백신 인센티브로 백신 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들에게 긴장을 조성하고 국경을 다시 개방해야 한다며 그가 생각하는 전략을 밝혔다.

 

그는 봉쇄 조치로 어느 정도 효과는 봤지만, 콘서트에 백신 접종자만 입장할 수 있게 하는 등의 급진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는 마지막 남은 20%의 백신 접종을 끌어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 전 총리는 딸이 몇 주 전 파리에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백신 여권이 없으면 여러 시설에 들어갈 수 없다면서,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백신을 맞지 않으면 Rhythm and Vines 등의 유명 페스티벌 공연, 나이트클럽에 들어갈 수 없고, 비행기를 탈 수 없게 하는 방법을 쓰면 결국 ‘백신을 맞고서 마이크로 칩이 주입되어 자석 인간이 된다’는 말도 안 되는 허위 음모론을 믿는 젊은이들은 결국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데스티니교회와 같은 사람들은 결코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그렇다면 계속해서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면 국경을 영원히 열지 않을 것이냐'고 정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키 전 총리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며 정부가 이에 대해 어느 정도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몇 명이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정확한 국경 개방 날짜를 국민들에게 명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던 총리는 키 총리의 발언 이후 12세 이상 인구의 90% 또는 전체 인구의 76%가 백신 접종을 받으면 봉쇄(록다운) 조치가 필요하지 않고 제한이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국경이 서서히 개방되어 유학생의 입국이 허용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격리 시설(MIQ) 대신 집에서 자가격리하고, 격리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또 백신 여권을 곧 도입하여 감염 확산 위험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공연, 행사장, 시설 출입에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mbn.co.kr/news/world/4604259

https://www.rnz.co.nz/news/political/452377/take-away-some-of-their-rights-sir-john-key-on-incentivising-vaccinations

https://www.tvnz.co.nz/one-news/new-zealand/sir-john-key-being-provocative-but-his-ideas-make-sense-writes-jack-tame

https://www.newstalkzb.co.nz/on-air/mike-hosking-breakfast/audio/sir-john-key-former-prime-minister-stands-by-claim-new-zealand-has-a-smug-hermit-kingdom-mentality/

https://www.nzherald.co.nz/nz/covid-19-coronavirus-delta-outbreak-government-mulls-vaccination-passports-wants-90-per-cent-of-the-eligible-population-vaccinated/ADTDEIQPCHHD3AIMXW7S3ARX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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