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스

|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공인회계법인 JL파트너스 홈게라지수리

교계

델타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 입은 뉴질랜드 교회 '우리에게 일어난 일'

by OneChurch posted Sep 17,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2.jpg

울부짖는 사모, 리베카의 모습은 뉴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퍼졌다. ©STUFF

 

오클랜드 망게레(Māngere)의 한 사모아인 교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환자의 존재가 알려지기 전인 8월 15일(경보 1단계) 예배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염 집단으로 발전했다. 록다운 전에 드린 예배로 37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국의 비난이 쏟아졌다.

 

성도들 간에 강한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이 교회는 이번 델타 확산으로 인해 큰 압박에 맞닥뜨렸다.

 

분명 봉쇄(록다운) 전 1단계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예배를 개최한 것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번 델타에 대응하면서 교회는 이것이 오히려 그들의 관계를 더 끈끈하고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SNS의 모든 비난은 우리의 믿음(신앙)을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격리 시설과 병원에 있는 성도들을 서로 도왔고 주변에서도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교회는 성도들과의 정기적인 온라인 모임을 통해 그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기도를 드리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 주고, 나머지 성도들을 위한 성경 공부도 진행하고 있다.

 

담임목사는 매일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성도들과 교제하면서, 모든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굳건히 지낼 수 있도록 계속 격려하고 있다고 한다.

 

Untitled-5.jpg

교회는 전 성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인도했다. ©STUFF

 

안젤라(Angela Saivaise, 19세)는 온라인에서 교회로 쏟아진 비난 글을 읽은 후 모든 SNS 계정을 정지해버렸다.

 

인종차별적인 글이 많아 너무 읽기가 어려웠다고...

 

부모님, 그리고 세 형제자매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안젤라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즉시 검사를 받았다.

 

“아버지는 우리가 걱정되어서 빨리 검사를 받자며 서두르셨어요.”

 

안젤라의 아버지는 교회가 비난을 받는 것을 보며 몹시 슬펐다고 했다. "사람들이 우리 잘못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것을 보면서 뉴질랜드 사람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더 일찍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우리가 신앙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려 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선택을 한 적이 없습니다. 문자를 기다리라는 정부의 말을 들었을 뿐입니다.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는 최근 이 교회 목회자들과 줌 미팅을 가졌고, 오클랜드의 경보 단계가 하향되면 교인들과 직접 대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회는 자가격리를 끝낸 성도들이 오타라의 백신 접종 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받게 했다.

 

66세의 성도도 교회의 인도에 따라 15살 된 어린 손녀를 데리고 센터에 가서 접종을 받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일어난 일을 보세요.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Untitled-4.jpg

성도들이 가족과 함께 백신을 접종하러 왔다. 자신과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자 했다.

©STUFF

 

쏟아진 도움의 손길

 

이 교회가 델타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뉴스가 보도된 이후 식료품 등을 비롯한 지원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다.

 

교회는 성도들을 돕기 위해 의료기관인 South Seas Healthcare에 의뢰했고 사모아인 관계자가 즉시 지원에 나섰다.

 

성도들 가정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도왔고, 각각 격리 시설, 병원, 집에서 격리 중인 성도들을 위해 대신 식료품을 구입해주는 등 필요한 지원도 이루어졌다.

 

의료기관 담당자는 교회가 뉴질랜드 전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필요한 옳은 조치를 다 했다고 격찬했다.

 

그러나 일부 성도들은 직장을 잃으면서 복지가 큰 우려로 남았다.

 

교회에 직접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었고, 버닝스(Bunnings)와 같은 많은 기업도 나섰다. 담임목사는 "도움을 주려는 뉴질랜드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았고,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700명의 성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 목표였던 교회는 이제 전 성도가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신뢰가 중요하며, 사모아어로 이야기해줄 수 있는 사모아인 간호사와 의사가 있어서 접종 속도를 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리는 옳은 일을 계속하기만 하면 됩니다. 잡음은 천천히 사라질 거예요. 우리는 신앙을 지키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서로를 돌보기만 하면 됩니다."

 

“증오와 용서치 못함은 이곳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는 지금 뉴질랜드 국민 500만 팀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고 각자의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델타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 교회는 여전히 신앙을 붙잡은 채 단단한 결속력으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Untitled-3.jpg

성도들이 가족을 데리고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대부분은 청소년 및 젊은 층이다. ©STUFF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기사를 퍼가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stuff.co.nz/national/health/coronavirus/126314503/covid19-how-a-mngere-church-community-banded-together-during-delta-outbreak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신규 확진 9명, '국민들에게 겁주려는 것 아니야', '이번 주말 경고'

    ©RNZ   그란트 로버트슨 재무 장관과 캐롤라인 맥엘네이 공중보건국장이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신규 확진자   오늘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9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모두 오클랜...
    Date2021.09.24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2.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이후 미래와 대응 방법' 정부 발표

    ©NZ Herald   오늘 자신다 아던 총리와 숀 헨디 박사가 미래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는 Te Pūnaha Matatini를 설립해 백신 접종률에 따른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상황을 수리모델링을 통해 예측 분석했고 그 결과를 오늘 오클랜드대 ...
    Date2021.09.23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3. 신규 확진 15명, 뉴질랜드 '황금 티켓 확보하면 4단계는 역사 속으로'

    ©RNZ   아던 총리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이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신규 확진자   오늘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5명 발생했다. 모두 오클랜드에서 발견되었다.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3명은 기존 확진...
    Date2021.09.23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4. '동성 부부의 대리모 출산 절차가 더 간소해진다' 국민 의견 접수 중

    ©1 NEWS   뉴질랜드 법개정위원회(Law Commission)는 현재 뉴질랜드의 대리모 출산 법 개정을 검토 중이며,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법개정위원회가 제시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대리 출산을 의뢰한 부부는 더 이상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
    Date2021.09.22 Category동성애
    Read More
  5. '확진자 0명 만들지 못해도 1단계 갈 수 있어' 블룸필드 보건국장

    ©RNZ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의 완전한 제거는 가능한 일이지만 확진자 0명 시대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늘 오전 애슐리 블룸필드(Ashley Bloomfield) 보건국장은 델타 상황에서는 확진자 제로(0명) 상태가 되어야 경보 1단계로 내...
    Date2021.09.22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6. 경보 3단계 시작 - 오클랜드 교회는 어떻게?

    ©covid19.govt.nz   현재 오클랜드는 코로나19 경보 3단계에 있다. 이는 10월 5일(화)까지 유지되며 10월 4일(월)에 경보 단계 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3단계에서의 교회, 종교 모임        경보 3단계에서도 교회 및 예배당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Date2021.09.22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7. 경보 2단계 규정 변경 - 교회 예배, 행사는 어떻게?

    ©covid19.govt.nz   뉴질랜드 정부는 오클랜드를 제외한 코로나19 경보 2단계 지역의 교회 모임 규정을 일부 수정했다. 앞서 50명이었던 실내 모임이 100명까지 허용된다.   모든 경보 단계에서는 기본적으로,   감기 등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교회의 예...
    Date2021.09.22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8. 신규 확진 23명, '규정 어기고 다른 가족 만나 확진'... '오클랜드 3단계 시작'

    ©RNZ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 대응부 장관과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이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신규 확진자   오늘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23명 발생했다. 모두 오클랜드에서 발견되었다.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기존 ...
    Date2021.09.22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9. ‘위드 코로나’ 대세에도 ‘코로나 아웃’ 고수하는 뉴질랜드... 해외 반응

    ©Getty   “코로나19 대응의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대가)’는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2020년 6월, 뉴욕타임스)    “뉴질랜드는 고립된 디스토피아(dystopia·反이상향)로 변하고 있다.”(2021년 8월, 텔레그래프)     ‘코로나19 제로’를 추구하는 뉴...
    Date2021.09.21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10. 신규 확진 14명. 미스터리 지역 '모든 주민 검사 요구', 방역수칙 위반 범칙금 확대

    ©RNZ   자신다 아던 총리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이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신규 확진자   오늘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4명 발생했다. 모두 오클랜드에서 발견되었다. 1명은 어제 확진된 화카티와이 가족으로 오클랜...
    Date2021.09.21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11. [속보] 오클랜드 수요일부터 3단계, 나머지 지역 2단계(모임 100명까지) 최종 내용

    ©RNZ   조금 전 자신다 아던 총리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이 코로나19 경보 단계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경보 단계   오클랜드   오클랜드는 9월 21일(화) 밤 11시 59분부터 경보 3단계를 시작한다.   이는 최소 2주 동안 유지되며, 10월 4일(월)에...
    Date2021.09.20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12. 델타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 입은 뉴질랜드 교회 '우리에게 일어난 일'

    울부짖는 사모, 리베카의 모습은 뉴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퍼졌다. ©STUFF   오클랜드 망게레(Māngere)의 한 사모아인 교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환자의 존재가 알려지기 전인 8월 15일(경보 1단계) 예배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염 집단으로 발전했다. 록...
    Date2021.09.17 Category교계
    Read More
  13. 록다운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여성, 수퍼마켓에서 감동의 눈물 펑펑

    당시의 상황을 떨쳐버릴 수 없다는 벌린다 롬바드 ©NZME   코로나19 록다운으로 가게 운영에 타격을 입은 한 타우랑가(Tauranga) 여성이 수퍼마켓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   경보 4단계 록다운 당시 벌린다 롬바드(Belinda Lombard)는 레몬그...
    Date2021.09.17 Category일반
    Read More
  14. 신규 확진 11명, '조심스럽게 낙관'... 오클랜드 동부 하수 바이러스 검출, 트래블버블

    ©RNZ   그란트 로버트슨 재무 장관과 캐롤라인 맥엘네이 공중보건국장이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이번 주 말까지 오클랜드의 모든 시민들은 1차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한다. 오클랜드의 다음 지역 주민들은 증상이 있거나, ...
    Date2021.09.17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15. 뉴질랜드 백신 여권과 오클랜드 경보 단계 이모저모

    ©123rf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는 다른 나라들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만 특정 장소 입장을 허용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지만, 향후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행사들에서 코로나19 돌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를 고...
    Date2021.09.16 Category코로나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 203 Next
/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