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스

|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공인회계법인 JL파트너스 홈게라지수리

일반

'식품 수출국' 뉴질랜드 가구 40%는 식량 불안... '굶주린 5백만 국민부터 먹여라'

by OneChurch posted Jul 21,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3.jpg

©RNZ

 

뉴질랜드에서는 4천만 명이 먹고 남을 만큼의 식품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굶주리는 국민들이 있다. 이에 수출 이전에 "500만 국민부터 먼저 먹여 살려라'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식량 불안을 겪는 가정이 약 40%에 달하며, 어린이의 19%는 식량 불안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살고 있다. 식량 불안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빈곤 문제 연구원인 리베카 그레이엄(Rebekah Graham) 박사는 식량 불안정에 관한 논문을 쓰면서 무료 급식을 먹기 위해 매일 90분을 걸어서 오는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것은 여성에게 그날의 유일한 식사였다.

 

자녀들을 제대로 먹이지 못하는 사람들과 먹을 것이 부족해 있는 식량을 최대한 늘려서 먹는 사람들도 만났다.

 

이들은 좋은 고기와 신선한 과일, 채소를 계속해서 먹지 못하는 것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뉴질랜드 가구 40%는 식량 불안

 

뉴질랜드 가구의 33%가 중간 정도의 식량 불안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식량을 충분히 확보할 재정적 형편이 안되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영양이 부족한 식품을 구입하는 상태를 말한다.

 

7%는 심각한 식량 불안을 겪고 있었다. 즉, 하루 또는 그 이상 먹을 것 없이 지내는 상태다.

 

예전에는 수당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식량 불안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노동으로 최저 임금을 받으며 집 렌트비를 지불하고 도시에서 사는 가정이 많다. 이들은 직장이 있는 도시에서 살 수밖에 없다. 도시의 필수 서비스에서 종사하는 노동자인 경우도 있다. 생활비는 계속 오르지만 임금은 오르지 않아서 치솟는 집세를 내기 위해 식비부터 줄인다.

 

뉴질랜드는 연간 160억 달러의 유제품과, 37억 달러의 소고기, 39억 달러의 양고기 등 무려 4천만 명이 먹을 만큼의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

 

수출품 가격은 종종 내수 식품 가격의 상승을 초래하기도 한다.

 

수출 이전에 굶주린 5백만 국민부터

 

AUT 식품영양학 명예 교수 일레인 러쉬(Elaine Rush)는 뉴질랜드산 과일, 채소가 영국에서는 뉴질랜드보다 더 싼 값에 팔리는 것을 보았다.

 

놀랍게도 뉴질랜드는 영양가 높은 고단백질 식품은 수출하고, 탄수화물, 설탕이 많이 든 영양가 낮은 식품을 수입하고 있었다.

 

그 결과 좋은 식량이 풍부하게 나는 뉴질랜드 땅에서 국민은 더 뚱뚱해지고 굶주리고 있다.

 

러쉬 교수는 "풍부한 고품질 식품을 생산하는 국가는 자국민부터 먹여야 한다"는 의견을 논문에 제시했다.

 

우선 국민이 양질의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 후에 다른 나라에 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수출로 번 돈이 저소득층 국민들의 삶에는 도움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식량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커뮤니티 가든, 푸드 뱅크, 식재료를 버리지 않고 활용하여 나눠주는 등 다양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이 있지만 대부분은 근본적인 원인인 '재정난'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그레이엄 박사는 따라서 모든 국민이 잘 살 수 있도록 부를 분배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설탕 등 건강에 해로운 식품에 세금을 부과하고 과일과 채소 구입비는 20% 지원해주는 방법이 국민 건강상의 상당한 이득을 가져다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부 창출에만 치중, 국민 건강은 악화

 

KPMG의 기업식 농업 부문 책임자 이안 프라우드풋(Ian Proudfoot)은 "현재 뉴질랜드의 식품 시스템은 국민의 건강을 좋지 않게 만들고 있다. 통계상으로도 뉴질랜드는 선진국 중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이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뉴질랜드는 식품 수출로 지난 2월 기준 연 466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너무 부 창출에만 치중하다 보니 다른 대부분의 선진국에 비해 복잡한 식량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다.

 

식량 불안은 1~2년 안에 해결될 수 없는 문제지만, 시간을 갖고 국민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친환경 식품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이며 국가의 번영을 이루는 방법이라고 프라우드풋은 말한다.

 

반대로 최악의 상황은 현재의 방식을 이어가고 국민 건강 문제와 환경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여 국민이 좋은 식품을 접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기사를 퍼가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기사를 작업하는 사람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번역: 원처치

https://www.rnz.co.nz/news/whoseatingnewzealand/447324/calls-to-feed-the-5-million-first-before-exporting-nz-food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19명

    ©123rf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19명 발생했다. 모두 격리 중인 선원들이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플라야 사하라(Playa Zahara)호 선원 16명과 블러프에 있는 마티나 컨테이너선 선원 3명이다.   이 외에 실질 감염자가 아닌 과...
    Date2021.07.23 Category일반
    Read More
  2. 델타의 '파괴적인' 영향: 트래블 버블 8주 동안 중단, 아던 총리 NZ 국민에 당부

    ©NZ Herald   뉴질랜드 정부는 호주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 최소 8주 동안 호주 전역에서 뉴질랜드로 오는 비격리 여행(트래블 버블)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연 자신다 아던(Jacinda Ard...
    Date2021.07.23 Category일반
    Read More
  3. 수십억 자산 소유한 뉴질랜드 교회들이 주택 위기 해결에 나섰다

    ©STUFF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소유한 교회들이 뉴질랜드의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여 사회공공 주택 건설에 나서고 있는 교회들이 있는가 하면, 이러한 교회들이 필요로 하는 건설 자금을 투자하는 교회들도 있다. ...
    Date2021.07.22 Category교계
    Read More
  4.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3명... '마티나호 5명 추가 확진, 호주 전 지역 트래블 버블 중단 검토'

    ©RNZ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입국자 격리 시설에서 3명 발생했다. 피지와 가나에서 도착한 사람들이다.    블러프 항구에 격리 중인 마티나 컨테이너선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5명 더 발생했다.   이 외에 실질 감염자가 아닌 과거...
    Date2021.07.22 Category일반
    Read More
  5. '식품 수출국' 뉴질랜드 가구 40%는 식량 불안... '굶주린 5백만 국민부터 먹여라'

    ©RNZ   뉴질랜드에서는 4천만 명이 먹고 남을 만큼의 식품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굶주리는 국민들이 있다. 이에 수출 이전에 "500만 국민부터 먼저 먹여 살려라'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식량 불안을 겪는 가정이 ...
    Date2021.07.21 Category일반
    Read More
  6. 뉴질랜드 코로나19 확진 선원 2명 응급실... '그룹 4 접종 예약 다음주 시작, 격리 시스템 내년 초까지는'

    ©NZ Herald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상황 및 백신과 관련해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 대응부 장관과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이 브리핑을 가졌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제 보도된 블러프 항구에 격리 중인 마티나 컨테이너...
    Date2021.07.21 Category일반
    Read More
  7. 뉴질랜드 주말 대홍수, 수백 명 이재민 발생... '이제 겨우 복구 시작했는데 또'

    ©RNZ   남섬 지역이 5월 홍수에 이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 주말 또 한번 기록적인 양의 비로 인해 홍수 피해를 입었다. 애쉬버튼(Ashburton) 지역은 똑같은 홍수 피해가 되풀이되는 상황을 맞았다.   남섬 웨스트코스트(West Coast) 지역은 주말에 역대 최...
    Date2021.07.20 Category일반
    Read More
  8.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 뉴질랜드로 비격리 여행 오늘 밤부터 중단

    ©AFP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 주에서 뉴질랜드로의 비격리 여행(트래블 버블)이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중단된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는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늘부터 전격 봉쇄(록다운)에 들어간다.   트래블 버블 중단...
    Date2021.07.20 Category일반
    Read More
  9. [영상] '어미를 찾아라!' 해변에 좌초된 새끼 범고래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뉴질랜드

    새끼 범고래 토아 영상 보기 ©Youtube/Stuff   웰링턴 앞바다, 부두 사이에 만들어진 임시 울타리 안에서 구조대원들이 아기 범고래를 돌보고 있다.   이 아기 범고래는 어미를 잃고 해변까지 떠밀려왔다 구조됐다.   어미를 대신해 뉴질랜드 자원봉사자들이 ...
    Date2021.07.20 Category일반
    Read More
  10.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6명... '델타 접촉자 31명 추적, 트래블 버블 규정 변경'

    ©123rf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입국자 격리 시설에서 3명, 블러프 항구에 격리 중인 마티나 컨테이너선에서 3명 발생했다.   격리 시설에서 발견된 신규 확진자는 피지(2명)와 대한민국에서 도착한 사람들이다. 모두 오클랜드 시...
    Date2021.07.20 Category일반
    Read More
  11.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뉴질랜드로 비격리 여행 중단 연장

    ©123rf   호주 빅토리아(Victoria) 주에서 뉴질랜드로의 비격리 여행(트래블 버블)이 계속해서 중단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 델타 변이로 시작된 빅토리아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주...
    Date2021.07.19 Category일반
    Read More
  12.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3명... '델타 변이 확진자 접촉자 21명 확인'

    ©AFP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입국자 격리 시설에서 3명 발생했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에리트레아에서 도착했으며 모두 오클랜드 시설에 격리되어 있다.   지난 7일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7명 꼴로 발생했다....
    Date2021.07.19 Category일반
    Read More
  13.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10명

    ©NZ Herald   지난 금요일 마지막 정례브리핑 이후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입국자 격리 시설에서 7명, 선박에서 3명 발생했다.    지난 7일 기준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7명 꼴로 발생했다.   실질 감염자가 아닌 과거에 감염...
    Date2021.07.18 Category일반
    Read More
  14. '오클랜드에서 신천지에 포교당한 여성, 신천지 조심하라 경고' NZ 언론 보도

    뉴질랜드 매체 RNZ에 실린 신천지 기사 ©RNZ 웹사이트 캡처   다음은 7월 12일 뉴질랜드 언론 RNZ에 실린 신천지 관련 기사를 번역한 글입니다.   '신천지에 포교당했던 여성, 신천지 조심하라 경고' (Woman recruited to Shincheonji sounds warning about g...
    Date2021.07.16 Category이단/종교
    Read More
  15.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5명... '뉴질랜드에 계속되는 델타 위협'

    ©123RF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입국자 격리 시설에서 5명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피지, 아랍에미리트, 영국에서 도착한 사람들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출발 국가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해외 선원이다. 앞서 확진자가 발견되...
    Date2021.07.16 Category일반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192 Next
/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