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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위원회, 코로나19 관련 허위 잡지 비치한 오클랜드 약국에 경고

by OneChurch posted May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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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 잡지 ©STUFF

 

약국위원회는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를 담은 잡지를 손님들에게 읽게 한 약국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오클랜드 K로드에 있는 약국 'Lambs Pharmacy & Natural Therapies Center'은 5주 전 누군가 이 잡지를 약국에 두고 갔다고 밝혔다.

 

이후 잡지는 4일 동안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약국에 진열되어 있다가 한 손님이 문제가 있는 잡지라고 알려준 후 폐기되었다고 전했다.

 

약국 주인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잡지 등을 두고 갈 수 있도록 진열대를 마련해 두고 있는데, 일일이 내용을 확인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이 약국에는 신흥 사이비 종교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가 뉴질랜드 보건부의 코로나19 안내책자인 것처럼 위장해 배포한 책자도 비치되어 있었다.

 

약국 주인은 “코로나19 초반에 누군가 박스채로 놓고 갔고, 처음에는 뉴질랜드 보건부의 공식 코로나19 안내 포스터와 유사한 노란색 디자인이라 보건부에서 발급한 것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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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톨로지가 보건부의 것처럼 디자인해 출판, 배포한 책자 ©STUFF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이언톨로지가 출판한 것이었지만 코로나19 관련 내용 외에 개종, 전도 관련한 내용은 없었기에 그냥 내버려 두었다고 한다.

 

약국위원회는 이 약국에 더 주의를 기울이라는 경고를 내렸다.

 

약국이 자료를 배포하기 전에 미리 내용이 편향되지 않았는지, 사실이 입증된 내용인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국위원회는 이런 경우 해당 약국에 연락을 취해 교육을 시키지만, 만약 비윤리적이거나 비전문적인 행동이 발생할 경우 징계 조치 등을 고려하게 된다.

 

코로나19 허위 정보를 모니터하는 오클랜드대학 수석 연구원 케이트 해나(Kate Hannah)는 이 약국에 비치되었던 잡지가 백신 거부 반응을 일으킬 만한 허위 정보와 뉴질랜드에 해당되지 않는 내용 등을 담고 있으며 합법적이지 않은 소식통에서 엮은 잡지라고 설명했다.

 

해당 잡지는 오클랜드에서 2호까지 배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봉사자들이 배달한 것인지 업체를 통해 배달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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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단지와 함께 집 우편함에 배달된 허위 백신 정보 전단지, 일부 지역에 배달되었다. ©STUFF

 

 

지난 기사 '코로나19 안내 책자인 ' 위장한 '사이비 종교 책자' 조심하세요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national/health/coronavirus/300304129/pharmacy-council-issues-warning-after-auckland-chemist-displays-covid19-mis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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