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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던 총리 '중국, 책임있게 행동해야'…이례적인 강경 발언

by OneChurch posted May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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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우시 뉴질랜드주재 중국 대사(왼쪽)와 자신다 아던 총리 ©1 NEWS

 

“중국과 차이, 화해 더 어려워져”

 

중국이 신장 위구르족의 인권을 탄압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뉴질랜드 총리가 중국에 대한 강경한 발언을 내놓았다.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세계에서 중국의 역할이 커지고 변화함에 따라 뉴질랜드와 중국의 차이가 화해하기 어렵게 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자신다 아던 총리는 3일 중국 비즈니스 서밋 연설에서 “중국은 강대국으로서 책임과 일관된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라며 “중국과 뉴질랜드의 이견은 조화시키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의 발언은 뉴질랜드 정부가 중국 신장 위구르족 인권 유린에 대한 우려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라는 국제 동맹들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아던 총리는 “중국의 역할이 커지고 변화함에 따라 우리 시스템과 그러한 시스템을 형성하는 이해 관계, 가치의 차이가 화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리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다른 많은 국가 뿐만 아니라 유럽과 다른 지역에서도 겪고 있는 도전”이라고 했다.

 

지난주 뉴질랜드 의회에는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처우가 집단학살에 해당하는 지를 논의하기 위한 법안이 제안되기도 했다.

 

아던 총리는 “위구르인들의 인권 상황에 대해 우리는 중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그의 발언이 최대 교역 상대국인의 요구와 인권 문제의 균형을 맞추려 하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뉴질랜드의 최대 수출국으로 호주, 미국, 영국, 일본의 수출량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는 “우리의 연대는 여전히 강하다”라며 “중국과 뉴질랜드가 동의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지만, 이것이 우리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던 총리는 또 뉴질랜드와 중국이 국제 무역, 기후 변화, 코로나19 전염병에 대한 대응에 있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위구르족 집단 내란과 강제 노동, 집단 강간과 고문 등의 증거가 폭로됐다.

 

지난 2월 신장 위구르족 수용소 교도관들과 수감자들은 “대규모 강간, 성적 학대, 고문 등을 경험했거나 이를 보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지난달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는 중국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제재에 나섰다. 영국의회는 위구르족 탄압을 집단 학살로 규정했다.

 

뉴질랜드는 무역 분야에서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과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국가들에 비해 중국에 상대적으로 온건한 태도를 취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은 파이브 아이즈가 홍콩과 신장 지역 무슬림 위구르족 처우에 대한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자국을 공격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아던 총리는 “중국이 파트너 국가를 어떻게 대하는가가 중요하다”며 “우리는 중국도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을 포함해 성장하는 세력으로서 책임에 걸맞은 방식으로 세계에서 행동하는 걸 자체 핵심 이익으로 판단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중국은 호주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국제 조사를 요청하자,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그러나 호주 상품 수입을 줄인 건 보복이 아니라 기업들의 자체 결정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뉴시스, The Guardian, 1News, Stuff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503000461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503_0001428208&cID=10101&pID=10100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1/may/03/new-zealands-differences-with-china-becoming-harder-to-reconcile-jacinda-ardern-says

https://www.tvnz.co.nz/one-news/new-zealand/there-can-no-guarantees-in-new-zealands-relationship-china-ardern

https://www.stuff.co.nz/national/politics/125004384/jacinda-ardern-says-differences-with-china-are-becoming-harder-to-reconc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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