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호 백신 접종자, 제트 파크 호텔 직원 Drew Faiva가 백신을 맞고 있다. ©Ministry of Health
오클랜드 2단계 월요일까지 - 모임 100명 이하
나머지 지역 1단계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입국자 격리 시설에서 1명 발생했다.
싱가포르를 거쳐 2월 16일 입국. 도착 3일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출발 국가는 확인 중이다.
새로운 지역사회 환자는 없다.
이전 확진자 1명이 "조사 중"인 사례로 재분류되어 실질 감염자는 총 51명이다.
이로써 뉴질랜드 코로나19 환자는 추정환자*를 포함해 누적 2,350명이며, 세계보건기구 WHO에 보고하는 누적 확진자 수는 1,994명이다.
지역사회 환자 상황
지금까지 발표된 확진자를 제외하고 밀접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총 128명의 밀접 접촉자 중 3명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파파토이토이 일가족 중 아버지가 병원 방문 당시 접촉한 사람들로, 바이러스 노출 위험은 적다.
일반 접촉자는 파파토이토이 고등학교에서 파악된 총 1,423명 중 17명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보건부는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파파토이토이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전원은 집에서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학교는 내일 등교를 시작하며, 밀접 접촉자들은 공중보건국의 허락이 있을 때까지 등교할 수 없다.
LSG Sky Chefs 항공 세탁물 서비스 회사에서 일반 접촉자로 분류된 총 444명 중 아직 55명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파파토이토이 일가족 중 어머니가 근무한 곳으로, 어머니와 함께 세탁 작업을 한 밀접 접촉자 9명은 모두 음성으로 진단되었다.
이번 주말에도 오클랜드에서 9개의 지역 선별진료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오클랜드 지역 선별진료소 보기
전국 지역별 선별진료소 보기
어제 전국에서 7,392건의 검사가 진행되었다.
Covid Tracer 앱을 이용한 국민들의 QR코드 스캔 횟수가 지난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1,518,589건을 기록하고 있다. 금요일 하루만 170만 건을 넘겼다.
보건부는 국민들에게 계속해서 어디를 가든 Covid Tracer 앱을 사용하고 블루투스도 함께 작동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지침을 강조했다.
-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외출하지 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 손을 자주 비누로 20초 이상 씻는다. 기침/재채기는 팔꿈치 안에 대고 한다.
- 어디를 가든 QR코드를 스캔한다.
- NZ Covid Tracer 앱을 이용할 때 블루투스를 켜놓는다.
- 대중교통, 항공기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가게 등 물리적 거리를 두기 어려운 곳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다.
사업체들에게 당부
- 가게/카페/식당은 입구에 잘 보이도록 QR코드를 여러 개 부착한다.
- 손님들에게 QR코드를 스캔하도록 권한다.
- 손님들에게 손 씻기 또는 손 소독제 사용을 권한다.
경보 단계
정부는 내일 오클랜드의 경보 단계가 어떻게 변경될지 발표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이틀째
어제 격리 시설 종사자들의 1차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오클랜드 확진자 특수 격리 시설인 Jet Park 호텔 근무자 70명이 어제 접종을 마쳤다.
이들을 시작으로 향후 2-3주 동안 전국의 공항/항만, 격리 시설 종사자 12,000명이 백신을 접종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Jet Park 호텔 근무자들이, 내일은 웰링턴, 수요일에는 크라이스트처치 근무자들이 접종할 예정이다.
내일부터는 항만 근무자 수백 명이 접종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국경 근무자들이 접종을 마치면 그들과 함께 사는 가족이 접종을 시작한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일반 국민의 접종 계획이 현재 최종 계획 단계에 있으며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하반기인 6, 7월부터라고만 알려져 있다.
니키 터너 국민백신접종자문국장은 일반 국민은 각 지역 보건국이 별도로 마련한 접종센터 또는 지정한 병원에 가서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리 예약 후 접종하는 시스템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상황은 아니다.
백신을 매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
뉴질랜드 3호 백신 접종자, 제트 파크 호텔 직원 Lorna Masoe가 백신을 맞고 있다. ©Ministry of Health
어제 Jet Park 호텔에서 근무하는 여성, Lynette Faiva가 가장 처음으로 백신을 맞았다.
여성은 백신 주사를 맞을 때 살짝 따끔한 것 외에 거의 느낌이 없었으며 아프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이 첫 주자로 백신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고 감사한 일이었으며, 자신보다는 가족들을 위해 백신을 접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기침, 고열, 숨 가쁨, 목 아픔, 콧물, 재채기, 후각상실 등)이 있다면 헬스라인(Healthline) 0800 358 5453 (해외 SIM 카드 +64 9 358 5453) *통역 서비스 가능, 또는 GP에 먼저 전화하세요.
오클랜드 2단계 22일 월요일 까지
다른 사람과 물리적 거리(2미터)를 두면서 외출 및 활동이 가능하다.
학교는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 물리적 거리를 두기 어려운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교회 예배, 결혼식, 장례식을 포함한 모든 모임은 100명 이하로 제한된다. 물리적 거리두기, 위생 지침, 방문자 출입 기록 지침을 지킨다.
가게/사업체는 물리적 거리 두기, 방문자 기록 등의 방역 규정을 준수하면서 운영이 가능하다. 한 번에 100명 이상의 손님을 받을 수 없다.
식당은 3S 원칙(테이블에서만 주문을 받는다, 한 테이블을 여러 사람이 서빙할 수 없다, 손님/테이블끼리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다)을 지키면서 영업이 가능하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외출하지 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NZ Covid Tracer 앱을 이용하고 기본 위생 지침을 지킨다.
나머지 지역 1단계
-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물리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곳에서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외출하지 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한다.
-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손을 자주 비누로 20초 이상 씻는다. 기침/재채기는 팔꿈치 안에 대고 한다.
- 어디를 가든 NZ Covid Tracer 앱을 이용하고 QR코드가 없는 곳에서는 누구와 함께 어디에 있었는지 기록한다.
- 모르는 사람과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다.
- 사업체들은 QR코드를 반드시 부착한다.
경보 단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뉴질랜드 정부 코로나19 웹사이트 참조
https://covid19.govt.nz/covid-19/current-alert-level/
NZ Covid Tracer 앱 다운로드
아래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NZ Covid Tracer 앱을 다운로드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https://tracing.covid19.govt.nz/
정부의 QR 코드 포스터 발급받는 방법
사업체 및 기관들은 셀프 서비스 웹 양식을 통해 공식 NZ COVID Tracer QR 코드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
* 뉴질랜드 보건부 코로나19 COVID-19 환자 정의
- 확진환자(Confirmed cases)는 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을 말한다.
- 추정환자*(probable case)는 양성 검사 결과는 없지만 증상, 역학적 조건을 가지고 있어 확진자와 똑같은 치료 및 관리를 받는 사람을 말한다.
- 완치환자(Recovered cases)는 감염, 발병 후 최소 10일이 지나고 72시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의료진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 NZ 보건부
Probable case(추정환자)*
증상을 설명해줄 정확한 병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고 검사 결과가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
또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 해당하며 증상을 보이는 사람 혹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이나 검사를 진행할 수 없는 사람,
또는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지만 공중보건 평가에서 추정환자로 분류된 사람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RNZ, NZ Herald, Ministry of Health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