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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뉴질랜드 공로훈장 수상자 '목회자와 장애인'

by OneChurch posted Jan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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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Herald, Stuff

 

뉴질랜드는 매년 새해 1월에 지역사회 곳곳의 공헌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로훈장 수상자(NZ Order of Merit)를 발표한다.

 

올해 명예자들 중에는 교회와 마오리 복지에 힘쓴 키토 피카아후 목사와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가 존 맥킨토시도 그 영예를 얻었다.

 

'오히려 섬길 수 있어 축복'

 

테 키토히 위레무 피카아후(Te Kītohi Wiremu Pikaahu) 목사는 성공회 교회와 마오리인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으로 뉴질랜드 공로훈장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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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로훈장 수상자 중 1명인 피카아후 목사 ©NZ Herald

 

그는 20년 동안 와이탕이데이 기념 예배를 집전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파이히아(Paihia) 교구 주교인 피카아후 목사는 2002년 불과 37세의 나이로 최연소 성공회 주교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마오리족과 원주민 사회의 복지 및 권익을 위해 많은 활동을 했다. 이미 마오리인들의 뿌리가 깊은 북부 지역에서는 널리 알려진 유명 인사다.

 

피카아후 목사는 공로훈장 수상도 영광이지만 그보다 테타이토케라우(Te Tai Tokerau) 교구민들을 섬길 수 있어 축복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837년 그의 고조부가 기독교로 개종한 이래 가문 전체가 성공회 교회에서 독실한 신앙생활을 이어왔다는 피카아후 목사는 15살에 신앙이 깊어져 이때부터 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했다.

 

2002년에는 불과 37세의 나이로 성공회 교회에서 최연소 주교로 임명되었다.

 

또한, 유엔의 원주민 권리 선언을 알리는데 앞장서며 성공회 교회 내에서 마오리인 리더십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그는 특히 주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코로나19 봉쇄 조치(록다운)로 온라인 기도회를 열 뿐 아니라 지역 내 8명의 성직자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때로는 너무 지쳐 사역을 감당하기조차 힘들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지탱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공동체로서 서로 힘들 때 돕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헌신이라는 신념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존 맥킨토시, 농장운영 중 활동 필요성 느껴

장애 관련 정책개발, 지원센터 설립 등 기여

 

올해 73세인 존 맥킨토시의 사회공헌은 2021년 공로훈장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널리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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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로훈장 수상자 중 1명인 맥킨토시 ©Stuff

 

맥킨토시의 활동은 장애인 관련 정책과 개발, 그리고 건강권 증진에 많은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우선,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정신건강 자선 기관인 “프로그래스 투 헬스(Progress to Health)”의 공동창립자이자 의장으로 활동, “에이지 프렌들리 해밀턴(Age Friendly Hamilton)” 기관 위원, 와이카도 장애인총회(Disabled Persons Assembly Waikato)에서 12년간 회장으로 봉사했다.

 

그 외 뉴질랜드 전국에 4개의 장애지원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맥킨토시가 직접 관여한 업적 중에는 장애인들이 개별 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일이다. 당시에는 획기적인 접근이었는데, 이 정책 덕분에 뉴질랜드의 장애인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척추측만으로 인한 척추장애를 가지고 있다. 출생 후 유아기부터 5살 때까지 목에서부터 발목까지 깁스를 한 상태로 지내야 했다.

 

의사들은 그가 평균 수명을 살지 못하며, 중년을 맞기 전에 사망할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그 2배 이상의 삶을 살면서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맥킨토시는 어려서부터 장애가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다.

 

밴드부에서 드럼을 치고, 농장에서 농사를 하면서 평범하게 살던 그가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가로 나서게 된 것은 당시 운영하던 농장이 침체기를 맞으면서였다.

 

농장 운영을 하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 사이의 차별적 내용들이 많음을 깨닫고, 개선의 필요를 느끼면서부터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가로서의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맥킨토시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직면하는 불평등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당사자가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실천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장애 당사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벌이는 권익옹호 활동은 다른 장애인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후 맥킨토시가 장애인 권익 개선과 정책 개발을 위해 한 다양한 활동들은 그러한 깨달음의 결과다.

 

맥킨토시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지원은 동정심에 의해 불쌍한 마음으로 하거나 은혜를 베푸는 식의 접근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이 필요한 지원을 정부나 각 관련 기관에 요청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라고 믿고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의 활동 동기를 전했다.

 

 

일부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Z Herald

https://www.nzherald.co.nz/northern-advocate/news/new-year-honours-bishop-te-kitohi-pikaahu-made-officer-of-nz-order-of-merit/UKJJHYB6CMPA5TEFZ4HHPRNGIQ/

 

일부 출처: 에이블뉴스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06&NewsCode=00062021011614492649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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