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은 여행 버킷리스트를 마음속에 품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뉴질랜드의 특별하고 새로운 여행지 7곳을 소개했다.
2021년 뉴질랜드의 이색적인 명소 여행을 준비해보자.
1. 글레노키 에코 캠프(Camp Glenorchy Eco Retreat)
글레노키 에코 캠프 ©뉴질랜드관광청
20년 전 센트럴 오타고 글레노키의 자연 경관에 감명받은 시애틀의 자선가 부부는 첫 방문 때 글레노키로 이사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이 부부는 낡은 야영지를 구입하여 재활용 재료로 태양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을 설치했고 지역 예술가의 작품으로 야영장 전체를 재건했다.
글레노키 에코 캠프 ©뉴질랜드관광청
에코 캠프장에서의 요가 수업, 지속 가능한 친환경 투어, 현지 음식과 와인 시음회를 즐길 수 있다.
2. 완벽한 야생의 오화오코 럭셔리 캐빈(Owhaoko cabin)
오화오코 럭셔리 캐빈 ©뉴질랜드관광청
오화오코 구역은 뉴질랜드 북섬의 카이마나와(Kaimanawa) 숲과 카웨카(Kaweka) 숲 사이에 위치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덤불로 덮여 있어 헬리콥터로 접근할 수 있다.
태초의 자연에서 생산된 마누카 꿀을 맛보고, 독립적인 야생 오두막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도로, 사람, 인터넷, 휴대전화 서비스가 없어서 전망이 좋은 고급 객실에서 디지털 디톡스를 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오화오코 럭셔리 캐빈 ©뉴질랜드관광청
특히, 유리 벽과 천장으로 만들어진 침실의 쏟아질 듯한 별빛 아래에서 휴식을 만끽할 수 있고, 거품 목욕부터 전통 마오리식 미식 요리까지 즐길 수 있다.
3. 와이타키 화이트스톤 지질공원(Waitaki Whitestone Geopark)
화이트스톤 지질공원 ©뉴질랜드관광청
유네스코 와이타키 화이트스톤 지질공원은 뉴질랜드 남섬의 테 와이포우나무(Te Waipounamu) 동쪽 해안에 걸쳐져 있다. 화이트스톤 지질공원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동식물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이트스톤 지질공원 ©뉴질랜드관광청
지구 내부 맨틀, 카르스트 지형, 강, 화산, 지각판의 특징, 고대 해양 세계의 화석 등 지질학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또한 산책, 오르막 하이킹과 자전거 경로들로 화석이 풍부한 7,200 제곱킬로미터의 지질 공원을 탐험할 수 있다.
화이트스톤 지질공원 ©뉴질랜드관광청
공원에는 우뚝 솟은 석회암 코끼리 바위, 석회암 절벽과 타키로아 마오리 바위 그림(Takiroa Maori Rock Art site) 등 유명한 42개의 지질 유적지가 있다.
4. 세계 정상 블루 덕 스테이션(Blue Duck Station)의 새로운 레스토랑
블루 덕 스테이션 ©뉴질랜드관광청
세계의 정상이라고 불리는 블루 덕 스테이션은 뉴질랜드 북섬 중심부의 황가누이(Whanganui)와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ark) 사이에 위치해 있어 헬리콥터로 이동해야 한다.
이 블루 덕 스테이션에 새로운 팝업 레스토랑 셰프 테이블(The Chef's Table)이 2020년 여름에 문을 연다. 현지에서 생산된 재료로 블루 덕 스테이션에서 영감을 얻은 메뉴들이 제공된다. 목이버섯, 토종 허브, 농장 육류와 토종 식재료의 10코스가 진행된다.
블루 덕 스테이션 ©뉴질랜드관광청
맑은 날엔 국립공원 전망에 루아페후 산(Mount Ruapehu)과 나우루호에(Ngauruhoe) 풍경이 더해져 장관을 이룬다. 밤에는 박쥐와 키위 새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반딧불 쇼도 즐길 수 있다.
5. 뉴질랜드 최초 5그린스타 오클랜드 브리토마트 호텔(The Hotel Britomart)
브리토마트 호텔 ©뉴질랜드관광청
오클랜드의 번화한 도심 중심에 위치한 브리토마트 호텔은 친환경적인 새로운 호텔이다. 뉴질랜드 최초의 5 그린스타 브리토마트 호텔은 99개의 객실과 5개의 스위트 룸을 갖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면시트와 스킨케어 제품, 90% 퇴비화가 가능한 양모 및 면 슬리퍼, 탄소 배출량을 120% 줄이는 세탁 가방을 이용할 수 있다. 베개는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들어졌고, 호텔 직원 유니폼도 재활용된다.
브리토마트 호텔 ©뉴질랜드관광청
또한 깜빡임이 없는 조명, 자연 채광, 환경 친화적인 페인트 및 목재, 효율적인 수돗물 사용과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6. 더니든의 펭귄 궁전(Penguin Place)
더니든 펭귄 궁전 ©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Dunedin)의 동쪽 끝에는 멸종위기 쇠푸른펭귄과 노란눈펭귄이 1년 내내 서식하고 있다. 더니든은 해변과 모래 언덕 등 야생에서 생활하는 펭귄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다.
더니든 펭귄 궁전 ©뉴질랜드관광청
가이드와 함께 펭귄들이 바다에서 사냥을 마친 후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자신의 굴로 돌아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더니든 펭귄 궁전 ©뉴질랜드관광청
운이 좋으면 바다사자와 물개도 만날 수 있다. 현지 관광업체들과 자연보호부는 펭귄들을 보호하고 펭귄 서식처를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7. 와이포우아의 발자취 고대의 거인
와이포우아 고대의 거인 ©뉴질랜드관광청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와이포우아 숲(Waipoua Forest)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되고 신성한 전설이다. 숲 깊은 곳에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카우리 나무 Tāne Mahuta가 있다.
마오리족은 이 카우리 나무가 숲을 보호한다고 믿는다. 카우리 나무는 높이 51.5미터에 달하고 2,500~3,000세 이상의 나이로 추정된다.
와이포우아 고대의 거인 ©뉴질랜드관광청
해가 질 때쯤 현지 마오리 가이드가 전통 포휘리 인사를 연주하고 와이타 노래를 부르면서 투어가 시작된다. 고대 나무가 제공하는 모든 것들을 보고 듣고 만지고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와이포우아 고대의 거인 ©뉴질랜드관광청
출처: 디스커버리뉴스, 뉴질랜드 관광청
http://www.discoverynews.kr/sub_read.html?uid=30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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