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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보관 필요없는 모더나 백신, 예방효과 95%.. 뉴질랜드도 구입했나?

by OneChurch posted Nov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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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미국에서 임상 시험 참가자가 모더나 백신을 맞고 있는 모습 ©AFP

 

화이자는 영하 70도 특수 냉동 시설이 필요하지만… 모더나 백신은 냉장 보관도 된다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Moderna)가 지난 16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시험에서 94.5%의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미 대형 제약사 화이자(Pfizer)와 독일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이 임상 3상에서 90%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비록 중간 분석이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달아 긍정적 결과를 내놓으면서 코로나19 백신의 대량 생산 및 접종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모더나는 약 3만 명의 참가자를 상대로 실시한 3상 시험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95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백신후보 물질을 접종하지 않고 위약(플라시보)을 투여받은 참가자 그룹에서는 90건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발견된 반면, 백신후보 물질을 2회 접종한 그룹에서는 코로나 감염 사례가 5건에 그쳤다는 내용이다.

 

심각한 부작용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접종 부위 통증, 피로, 두통, 관절통 등의 비교적 가벼운 부작용을 보고했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mRNA를 환자 세포에 직접 투여해 특정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단백질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감염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모더나는 자사 백신을 영상 2~8도에서 30일, 영하 20도에서 6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영하 70도 수준의 초저온 환경에서 보관해야만 효능이 유지되고 냉장고에서 최대 5일간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화이자 백신은 특수 냉동 시설이 필요하지만 모더나 백신은 일반 시설로 보관이 가능해 훨씬 더 보급이 쉬울 전망이다.

 

모더나는 향후 수주 안에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미국인을 상대로 백신 2000만 회분(총 1000만 명)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FDA에서 요구하는 백신 안전에 관한 분석이 이달 말에 끝날 전망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으며 우리가 만든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최초의 임상 결과를 얻었다”며 “이 백신이 코로나19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5억∼10억회 투여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8월 모더나는 백신 가격을 1회 투여분 당 32∼37 US달러로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북미와 중동 등의 지역 국가들이 모더나와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장관은 뉴질랜드 정부가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몇 개의 회사들과 백신 구입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더나 백신도 구입을 논의 중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오늘 오전 힙킨스 장관은 "현재 전 세계에서 약 230개의 백신 후보가 개발 중이며, 뉴질랜드 정부는 이 모두를 관찰하고 있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백신 개발 회사와 구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내년 초 뉴질랜드에 도착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백신 접종에 돈을 지불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힙킨스 장관은 각 백신 회사마다 요구하는 "정보 보호"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뉴질랜드가 현재 모더나와 백신 구매 협상 중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느 백신이든 출시되면 뉴질랜드가 먼저 공급받을 수 있는 순서에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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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응부 장관 ©RNZ

 

지난주 정부는 내년 출시 희망이 보이는 화이자 백신을 저장할 대형 냉동고를 여러 대 구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 발표 후 정부는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달 75만 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는 150만회분의 백신 구입 계약을 화이자와 체결했다. 이는 모든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식약처의 승인이 날 경우를 조건으로 한 1차 계약이다.

 

화이자 백신은 아직 임상 시험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개발 중인 백신 중 가장 강력한 경쟁 후보다.
 

뉴질랜드 정부는 화이자뿐만 아니라 모든 가능한 백신을 검토 중으로, 여러 제약사의 백신을 구입할 예정이다.

 

다만, 각 백신 회사에 따라 공급되는 시기가 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적합한 보관 시설과 수송 방법을 구축해 놓아야 한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80°C로 보관, 수송되어야 하기 때문에 초저온 특수 냉동 시설이 필요하다.

 

모더나 백신은 보다 일반적인 온도의 냉장/냉동 시설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따라서 정부는 모든 가능한 후보 백신에 맞게 트럭, 냉동 시설 등 필요한 장비를 미리 갖추어놓고 백신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힙킨스 장관은 말했다.
 

힙킨스 장관은 백신 및 백신 보관/운송 시설에 투입할 예산을 미리 설정해놓지 않고 필요한 대로 투입하겠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르면 정부는 백신을 보다 체계적으로 공급할 과학적인 운송 방법을 현재 구상 중이다.
 

힙킨스 장관은 백신 구매 계약이 끝날 때까지 상업적으로 민감한 부분이 있어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정부가 구입한 각 백신마다 '이 백신은 누구에게 가장 효과적인지, 백신이 없으면 가장 위험한 인구 집단은 누구인지 등을 따져서 접종 대상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장관은 덧붙였다.
 

 

뉴질랜드 기사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RNZ

https://www.rnz.co.nz/news/national/430785/covid-19-government-looking-at-a-portfolio-of-vaccines-chris-hipkins

 

일부 기사 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117/10400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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