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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당신과 함께' 맹세한 부부, 20분 간격으로 하늘나라로

by OneChurch posted Oct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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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간격으로 세상을 떠난 부부의 결혼식 사진 ©NZ Herald / George Novak

 

평생 서로의 곁을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한 뉴질랜드 부부가 결혼 66주년을 기념한 후 20분 간격으로 세상을 떠나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와 NZ헤럴드에 따르면, 얼마 전 결혼 66주년을 맞이한 케빈과 모린 갤러허(Gallagher) 부부는 지난 12일 타우랑가 자택에서 20분 차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들은 처음 만났을 때 다짐했던 대로 한날한시에 함께 천국으로 갔다.

 

모린은 남편 케빈을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겠다"고 말했고 이는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천국으로 가는 길은 모린이 먼저, 케빈이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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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80살 생일 기념 사진 ©NZ Herald / George Novak

 

8명의 자녀와 21명의 손자, 31명의 증손자, 3명의 고손자를 둔 부부는 지난 2일 결혼 66주년을 맞았다.

 

막내 아들 크레이그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남겨 놓고 먼저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케빈은 14살 때 집을 떠나 목장에서 젖 짜는 일과 양치기 일을 했었다. 그 무렵 그는 병원 세탁실에서 일하는 누나와 같이 일하던 모린을 만나게 되었다.

 

31년생인 이들은 동갑으로, 22살에 결혼식을 올린 후 평생을 함께 했다.

 

케빈은 결혼 후 베이오브플렌티 마운트망가누이 부두에서 일하면서 집에서 큰 텃밭도 일구고 자동차를 직접 고치는 등 가정적인 남자였고 누구보다 모린을 사랑했다. 모린은 집안 살림을 책임졌다.

 

아들 크레이그는 부모님이 가정에 매우 충실했고 훌륭한 부모였으며 롤모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5년 전 모린이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행복한 말년을 보내던 부부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또한, 4개월 전에는 케빈이 폐 합병증으로 2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선고를 받았다.

 

결혼 66주년을 기념하고 난 뒤 부부의 건강은 급속도로 나빠졌고 급기야 혼자 힘으로는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다 결국 이들은 지난 12일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 20분 격차를 두고 하늘나라고 떠났다.

 

크레이그는 약물 때문에 어머니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어머니 상태가 어떠냐’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부부의 장례절차를 진행한 담당자는 "부부가 이처럼 가까운 시차를 두고 함께 세상을 떠나는 것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부부는 영원히 서로의 곁을 떠나지 않도록 같은 관속에 함께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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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80살 생일 기념 사진 ©NZ Herald / George Novak

 

 

출처: NZ Herald, MBN

https://www.nzherald.co.nz/bay-of-plenty-times/news/bay-of-plenty-couple-die-20-minutes-apart-after-66-years-of-marriage/5XRVQNSPERR4ZDZB44F7GB6BGI/

https://www.mbn.co.kr/news/world/430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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