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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고대 연구진 '대마초 합법화가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까?'

by OneChurch posted Oct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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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

 

오타고대학(Otago University) 연구진은 뉴질랜드가 대마초 합법화 논쟁에 있어서 대마초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뉴질랜드는 10월 17일 대마초 합법화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사전 투표가 시작되었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 당일보다는 사전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뉴질랜드의학저널(NZMJ)에 실린 오타고의대 심리학과 조세프 보든(Joseph Boden) 교수와 데이비드 퍼거슨(David Fergusson) 명예 교수의 사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대마초 합법화 논쟁에 있어서 안타까운 점은 대마초의 유해성 또는 비범죄화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대마초 합법화 논쟁을 펼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마초가 비교적 무해하며, 대마초 합법화가 유익한 결과만을 가져올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연구 결과에 근거해 볼 때 이 두 주장은 모두 틀렸다."
 

뉴질랜드에서는 그동안 크라이스트처치 보건개발연구와 더니든 보건개발연구를 통해 대마초 사용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많은 연구 자료가 발표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 연구는 1977년 출생자 1,265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35세가 될 때까지 진행한 연구다. 75%는 대마초를 흡연한 사람들이며, 약 15%는 대마초 흡연 빈도가 아주 높거나 의존도가 높은 사람들이다.

 

연구 결과, 대마초 사용은 학업을 지연시키고, 수당에 의존하며 살 가능성을 높이며, 정신 질환 증가, 중증 우울증, 교통사고 증가, 흡연 증가, 불법 마약 사용 증가, 호흡 장애와 관련이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영향은 특히 대마초 사용 빈도가 높은 18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 연구는 대마초 사용이 무해하지 않다는 사실과 대마초가 신경정신성 효과에 취약한 어린 연령층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는 일부 사람들은 대마초가 알코올보다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마초와 알코올의 유해성은 작용하는 영역 자체가 다르다.
 

또한, 대마초는 애초에 불법 약물이기 때문에 유해성이 과소평가되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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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nopetodope

 

대마초 연관성 연구 결과

 

지난 수십 년 간 발표된 세계 각국의 연구에 따르면 대마초 활성 성분인 THC는 정신병, 정신분열증(조현병), 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정 비율의 대마초 흡연자는 정신질환과 폭력성을 보인다는 사실이 속속 입증되었다. 하지만 음주와 가정 폭력, 폭행, 살인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는 수십 년간 진행되어온 반면, 대마초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다.

 

뉴질랜드의 심각한 아동 학대 및 가족 폭력 문제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대마초 흡연율과 연관된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2018년 미국 오하이오 주와 테네시 대학 연구진은 대마초 흡연이 배우자 폭행에 상당 수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알코올 중독,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의 다른 요인을 치료하고 나서도 가정 폭력은 개선되지 않았다. 따라서 연구진은 남성의 가정 폭력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대마초 흡연을 줄이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년에는 수년 동안 대마초 흡연한 사람은 뇌 기능에 변화가 일어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정신의학 논문이 발표되었다. 대마초를 지속적으로 흡연한 사람은 폭력 범죄를 일으킬 확률이 7배나 높았다.

 

2011년 플로리다 대학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지속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사람은 성인이 되었을 때 가정 폭력을 일으킬 확률이 두 배나 높았다. 이들은 가정 폭력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도 두 배 이상 높았다. 연구진은 배우자 폭력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 단계에 대마초 흡연 문제를 함께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2007년 호주 의학 저널(Medical Journal of Australia)은 정신병 발병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른 88명을 연구한 결과, 대부분은 자신이 피해자로부터 위험에 처해 있다고 판단해 살인한 경우였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3분의 2는 대마초 과다 흡연자였다. 알코올 중독자와 필로폰 중독자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다.
 

2002년 영국 의학 저널에 따르면 대마초를 흡연한 16세 미만 청소년은 대마초를 한 번도 흡연하지 않은 사람보다 정신분열증 및 관련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4배나 높았다. 이 연구는 더니든 보건개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되었다.
 

뉴질랜드에서도 대마초와 폭력 범죄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2018) 환각상태에 빠진 한 남성이 24시간 동안 여러 명의 여성을 스토킹하여 피해자들을 영구적인 공포에 몰아넣은 사건이 있었다. 판사는 그가 마약 검사 양성 반응으로 직장에서 해고된 뒤 4일간 대마초를 과다 흡연한 결과 정신병이 발병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결론 내렸다. 2017년에는 거처가 없던 한 남성이 자신에게 거처를 내 준 일가족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판사는 남성이 대마초 흡연과 함께 무의식 상태의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복용으로 정신병을 일으켰다고 판단했다.

 

망상증과 정신병은 일부의 경우 위험한 행동으로 발현될 수 있다. 마약이 폭력 범죄를 줄일 수 있다는 마약 옹호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현실은 오히려 마약이 망상증과 정신병을 유발하여 폭력 범죄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14, 2015년 대마초를 합법화한 미국의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콜로라도 이 4개 주들을 살펴보면, 2013~2017년 살인 사건이 이들 지역에서만 35% 증가했다. 그에 비해 미국 전국 평균은 20%였다. 2014년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워싱턴 주는 2013~2017년 시기에 가중 폭행 사건이 전국 평균의 2배인 17%나 증가했고, 살인 사건 역시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인 44%나 증가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아동 학대와 마약 남용의 연관성이 높다는 정부 보고서(2003년, 2007년 유니세프 보고서, 2006년 CYF 보고서, 2009년 아동위원회 보고서)가 수차례 발표되었다.
 

텍사스에서는 2017년 학대로 인해 사망한 아동 172명의 절반은 약물 남용에 의한 학대를 당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아동 학대에 영향을 준 약물로는 대마초가 가장 높았고, 알코올, 코카인, 메탐페타민이 그 뒤를 따랐다. 작년에는 한 아이 엄마가 1살, 2살짜리 아기를 차에 방치한 채 대마초를 피우다가 아이들이 모두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도 발생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도 대마초가 2016년 발생한 아동 학대 사망 사건과 가장 관련이 높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SAY NOPE TO DOPE

https://www.stuff.co.nz/national/health/109979248/nzmj-editorial-urges-caution-in-changing-cannabis-laws-warns-risks-being-downplayed

https://saynopetodope.org.nz/cannabis-inqu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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