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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선에 10대 청소년 2명 출마, 그 이유는?

by OneChurch posted Oct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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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후보 루크 위존(왼쪽)과 국민당 후보 윌리엄 우드(오른쪽),

나이는 18세 동갑이지만 사회적 견해는 서로 달랐다. ©The AM Show

 

뉴질랜드 총선에 내년에 졸업하는 고등학생 2명이 출마해 화제다.

 

오는 17일 뉴질랜드에서는 총선과 안락사, 대마초 국민투표가 실시된다.

 

8일 오전 뉴질랜드 TV3 방송(AM 쇼)에 10대 청소년 2명이 출연해 이번 총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단순하면서도 당찬 대답을 했다.

 

화제의 인물들은 제1야당인 국민당(National)의 윌리엄 우드(William Wood) 후보와 녹색당(Green)의 루크 위존(Luke Wijohn) 후보다. 18세인 이들은 만약 당선되면 뉴질랜드 역사상 최연소 의원이 된다.

 

오클랜드 마운트알버트(Mt Albert) 지역구에 출마한 녹색당의 위존 후보는 "빈곤, 기후변화, 인종차별 문제는 뉴질랜드가 당면한 세 가지 중대 문제로 녹색당만 그것을 해결할 장기 대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운트알버트 지역구는 총리인 자신다 아던 노동당 대표와 한인 의원인 국민당의 멜리사 리 의원 등이 출마한 지역구다.

 

그는 "고등학생 때 오클랜드에서 기후변화 대책 촉구 시위를 이끌었다. 국민들이 강력한 대응을 원하고 있는데도 국회에서 늑장을 부리거나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며 국회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다.

 

파머스턴노스(Palmerston North)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당의 우드 후보는 사회문제에 대해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으며 주택, 일자리, 교육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국회에 들어가 이 문제들이 개선되는데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때 청소년 국회에서 활동, 호주에서 열린 외교 경시대회 뉴질랜드 대표 등을 지낸 그는 경험 많고 나이도 많은 지역구민에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겠냐는 질문에 "국회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겠다. 나는 지역구에서 사업가들은 물론 시의원, 지역사회 지도자들로부터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대마초 합법화 국민투표에 대해 녹색당의 위존 후보는 찬성을, 국민당의 우드 후보는 반대의 입장을 내놓았다.

 

안락사 국민투표에 대해서는 녹색당의 위존 후보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고, 국민당의 우드 후보는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는 또 젊은이들의 국회 진출에 제약이 많다며 젊은이들을 위한 더 나은 시민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질랜드는 혼합비례대표제(MMP)를 택하고 있어 소속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지역구에서 떨어져도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할 수 있다.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수가 주어지는데, 이는 소속당에서 정해준 순위대로 배정된다.

 

따라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서열 순위가 높을수록 안정권이다.

 

하지만 녹색당의 위존 후보는 비례대표 순위 18번, 국민당의 우드 후보는 54번이어서 지역구 의원이 아닌 비례대표 의원으로서는 당선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출처: Newshub, 매일경제

https://www.newshub.co.nz/home/politics/2020/10/nz-election-2020-teenagers-luke-wijohn-william-wood-on-why-they-re-standing-for-parliament.html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10/103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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