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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뉴질랜드 간편식 '프리미엄 밀키트' 유행

by OneChurch posted Sep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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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코로나19로 외식 줄고 집에서 식사하는 가정 늘어

안전하고 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근사한 간편식

 

코로나19는 뉴질랜드의 많은 일상을 바꿔 놓았다. 그중에서도 물리적 거리 두기는 점차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8월 중순 두 번째 록다운을 경험한 뉴질랜드 제1의 경제도시 오클랜드는 8월 말 록다운이 해제된 이후에도 물리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계속 실시하고 있어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도 테이블 간 거리 두기가 엄격하게 시행 중이다. 이러한 여파로 예전과 같이 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당분간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반면에 간편하고 또 안전하게 집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소비층에서도 관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통상 간편식 하면 냉동제품을 떠올리게 된다. 실제로 만두, 피자와 같이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해 손쉬운 조리가 가능한 제품들은 편의식 분야에서 변함없는 인기 제품이다. 하지만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친환경, 채식주의 등 까다로운 서구인들의 입맛과 취향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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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웰빙 가정편의식 공급업체 FitFood 홈페이지 ©Fit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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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간편식 매출 성장세 ©euromonitor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간편식 트렌드

 

미국, 일본, 영국은 가공식품 기술이 발달한 곳으로 오래전부터 간편식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유러피언 비중이 70% 이상인 이곳 뉴질랜드 역시 파스타, 피자와 같은 냉동간편식부터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밀키트와 같은 상온 간편식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헬스 앤 웰니스(Health and Wellness)는 현지 식문화에서 중요한 가치이자 트렌드로, 뉴질랜드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건강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엄격하고 위생적인 제조과정을 거쳤는지 등을 꼼꼼히 따진다.  또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호하고 인공적인 첨가물과 육류를 기피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화학조미료와 같은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글루텐을 제거한 밀가루나 저염 및 저지방, 콩과 같은 육류 대체 원료를 사용하는 간편식제품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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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간편식 ©supermarketnews

 

프리미엄 간편식으로 각광 받는 밀키트(Meal Kit) 제품

 

편리함과 건강 두가지를 모두 챙기고 싶어하는 현지인들에게 프리미엄 밀키트(Meal Kit) 제품은 일인 가구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균형 잡힌 건강을 생각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고단백 저탄수화물 제품의 수요가 많으며, 주로 아침과 점심 식사로 이들 밀키트(Meal Kit)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푸드백(MyFoodBag) 제품은 일반 소매점과 슈퍼마켓 체인을 통해서도 유통되지만 온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배달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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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푸드백 밀키트 제품들 ©My Food Bag 홈페이지

 

또한 이전에는 건강에 해롭고 지나치게 가공된 식품으로 여겨졌던 냉동식품도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도 한다. 중국식 진빵 업체인 쿵푸드(Kungfood)는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찐빵제품을 냉동식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튀겨내는 요리가 많은 중국 음식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파괴하며 건강간편식으로 인식돼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형 식품유통 강자들도 자체 브랜드 내놔

 

업체들은 맛과 조리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문제와 같은 친환경까지 고려해 제품 포장재 선택 시에도 잘 썩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호주에서 5년 넘게 간편식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오고 있는 헬로프레시(HelloFresh) 역시 뉴질랜드 시장에 진출해 이곳 최대 밀키트브랜드인 마이푸드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러한 간편식 시장의 변화 속에 패켄세이브(PAK’nSAVE), 뉴월드(NewWorld)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을 보유한 푸드스터프(Foodstuff)그룹도 Simply Dinner와 같은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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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퍼마켓 체인의 자체 브랜드 ©New World 수퍼마켓

 

가공식품 개발에 유리한 뉴질랜드

 

뉴질랜드 식품시장은 대기업 외에도 푸드텍크(FoodTech)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중소기업과 푸드스타트업들이 많다.  뉴질랜드는 1차산업의 과일, 육류, 유제품 수출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이다. 이런 좋은 원료를 수급할 수 있는 환경때문에 작지만 강한 가공식품 업체들이 많으며 신제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도 많이 있다.

 

뉴질랜드 식품은 전 세계적으로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좋은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인식되고 있어, 현지 식품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뉴질랜드 무역투자청의 2020 식음료 산업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이렇게 신제품 개발과 생산에 유리한 입지로 네슬레(Nestle)를 비롯한 세계적인 식품기업들이 미래를 내다보며 프리미엄 제품 생산의 교두보로 뉴질랜드를 선택하고 있다.

 

 

출처: 뉴질랜드 오클랜드무역관 KOTRA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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