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캠프 박변호사

교계

단돈 50달러로 시작... 50년째 '모든 믿는 사람들이 평안히 쉼을 얻는 곳'

by OneChurch posted Jun 26,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8.jpg

©Whanganui Hospital Chapel

 

뉴질랜드에는 "모든 믿는 사람들이 평안히 쉼을 얻는 곳"이 있다. 바로 황가누이병원(Whanganui Hospital)의 예배당이다. 올해 6월 이곳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황가누이병원은 독립된 예배당 건물을 두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몇 안 되는 지역병원이다. 황가누이병원 예배당은 1970년 6월 13일 헌당식을 가졌다.
 

1958년 황가누이에서 열린 최초의 간호사 모임에서 예배당을 짓자는 의견이 처음 나왔다. 당시 베넷 여사(Mrs Bennett)가 예배당 건립 기금으로 가장 먼저 25파운드(약 50달러)를 헌금했다. 예배당 건립 모금 운동은 1964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치료 병동과 곧 건설 예정이던 사무동 사이에 예배당이 세워졌다.

 

하지만 예배당이 너무 작다고 느껴 1985년에 예배당 건립 모금 운동이 다시 시작되었다. 황가누이 지역사회가 96,000달러를 기부하여 예배당을 병원 입구 쪽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고, 1987년에 재건을 마쳤다.
 

예배당은 교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기독교인을 아우르는 초교파 예배당이다. 아마일 하비브(Amail Habib) 원목은 이 예배당이 “누구든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라고 묘사했다.
 

하비브 목사는 "병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저 예배당에 와서 앉아 평안한 쉼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예배당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누구나 와서 영적, 정서적, 정신적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황가누이병원에는 이 예배당 외에 카톨릭 성당 또한 마련되어 있다.
 

당초 계획되었던 황가누이병원 예배당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올봄으로 연기되어 재헌당 예배, 추수감사 예배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Z Herald

https://www.nzherald.co.nz/wanganui-chronicle/midweek/news/article.cfm?c_id=1503658&objectid=12343430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국경 개방 위험해'... '1단계 자유 생활, 국민에 달려 있어' 아던 총리 입장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입장을 밝힌 아던 총리 ©New Zealand Herald   자신다 아던 총리는 코로나19(COVID-19) 경보 1단계에서 누리는 자유로운 생활은 국민들이 경각심을 계속 갖고 있느냐에 따라 끝날 수도 있고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Date2020.07.01 Category일반
    Read More
  2.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0명 이틀째... '확산 재발과 록다운 시행 가능성'

    ©RNZ   원처치 메인 홈 화면의 코로나19 현황을 통해 매일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신규 확진자 수, 사망자 수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오늘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틀 연속 0명으로, 뉴질랜드는 6월 19일...
    Date2020.07.01 Category일반
    Read More
  3. '주유세 인상, 육아휴직 연장, 직업교육 무료 등'... 7월 1일부터 변경되는 것

    ©NZ Herald   7월 1일부터 변경되는 모든 것   7월 1일부터 주유세가 인상되며, 육아휴직 기간은 한 달 더 늘어난다.   이 외에도 7월 1일부터는 다양한 새 규정이 시행된다. 유아교육센터 교사 급여 인상, 직업교육 무료 지원, 건설 승인 수수료 인하 등 주...
    Date2020.06.30 Category일반
    Read More
  4. 뉴질랜드, 2021년 APEC 정상회의 스카이시티 대신 온라인 회의로 대체

    내년 APEC 정상회의 장소로 예정되었던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 ©Twitter   내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보도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
    Date2020.06.30 Category일반
    Read More
  5. 유럽연합 EU, 7월 1일부터 '뉴질랜드, 한국인 입국 허용'

    ©NEWSIS   유럽연합(EU)은 30일 뉴질랜드와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의 입국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국민은 7월 1일부터 EU 회원국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을 포함한 솅겐 지역의 관광이 가능해졌다.   EU 국가 대부분은 뉴질랜드, 한국 등...
    Date2020.06.30 Category일반
    Read More
  6.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0명... '뉴질랜드, 안전 국가에 포함'

    ©AFP   원처치 메인 홈 화면의 코로나19 현황을 통해 매일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신규 확진자 수, 사망자 수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오늘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실질 감염자는 총 22명이다. 모...
    Date2020.06.30 Category일반
    Read More
  7.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 인도, 미국에서 입국... '입국자 마스크 착용 의무'

    ©RNZ   원처치 메인 홈 화면의 코로나19 현황을 통해 매일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신규 확진자 수, 사망자 수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오늘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입국 후 오클랜드의 관리 시...
    Date2020.06.29 Category일반
    Read More
  8.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4명... 1명은 병원에 입원

    ©RNZ   원처치 메인 홈 화면의 코로나19 현황을 통해 매일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신규 확진자 수, 사망자 수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오늘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입국 후 관리 시설에서 격리...
    Date2020.06.28 Category일반
    Read More
  9.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 '1명은 오클랜드 병원 방문'

    오클랜드 병원(Auckland City Hospital) ©RNZ   원처치 메인 홈 화면의 코로나19 현황을 통해 매일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신규 확진자 수, 사망자 수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오늘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모...
    Date2020.06.27 Category일반
    Read More
  10. 80년 된 에스키모 파이, 레드스킨스, 치코스... 유명 과자들 이름 바뀌는 이유

    팁톱 에스키모 파이 ©Like The Grand Canyon / Flikr / Creative Commons   최근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 문제가 불거지고 세계적인 인종차별 청산 운동이 벌어지면서 오랜 기간 뉴질랜드 수퍼마켓 진열대를 지켜온 Afghan(아프간) 비스킷...
    Date2020.06.26 Category일반
    Read More
  11. 단돈 50달러로 시작... 50년째 '모든 믿는 사람들이 평안히 쉼을 얻는 곳'

    ©Whanganui Hospital Chapel   뉴질랜드에는 "모든 믿는 사람들이 평안히 쉼을 얻는 곳"이 있다. 바로 황가누이병원(Whanganui Hospital)의 예배당이다. 올해 6월 이곳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황가누이병원은 독립된 예배당 건물을 두고 있는 뉴질랜드에...
    Date2020.06.26 Category교계
    Read More
  12. 2023 FIFA 여자 월드컵 뉴질랜드·호주에서 개최... 기대 상승

    ©FIFA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축구 월드컵 경기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열린다.   25일 FIFA 투표 결과, 공동 유치를 신청한 뉴질랜드·호주가 22표를 얻어 13표를 얻은 콜롬비아를 누르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FIFA가 최근 발표한 평가 보고서에...
    Date2020.06.26 Category일반
    Read More
  13. 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확진 1명 케냐에서 입국... '71명은 검사 거부'

    ©AFP   원처치 메인 홈 화면의 코로나19 현황을 통해 매일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신규 확진자 수, 사망자 수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오늘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케냐에서 출발해 도하, 브리즈번을 거쳐 6...
    Date2020.06.26 Category일반
    Read More
  14. 영국서 기존과 다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시작... '백신 개발 혁명'

    ©BBC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백신 개발 경쟁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120개가 넘는 백신이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그중 13개가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공급할 수 있을 만큼 ...
    Date2020.06.26 Category일반
    Read More
  15. 귀국 뉴질랜드인 반기지 않는 분위기... 귀국민들 '우리도 어쩔 수 없어서'

    ©Newshub   해외에서 귀국을 계획하고 있는 뉴질랜드인들이 현재 뉴질랜드 내에서 자신들을 반기지 않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이제는 매일 같이 해외에서 돌아오는 뉴질랜드인들이 격리 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있어 귀국민들은 그 어느 ...
    Date2020.06.25 Category일반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3 164 165 166 ... 293 Next
/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