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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관리 부실 드러난 후 국민당은 상승세 vs 노동당은 하락세

by OneChurch posted Jun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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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EWS

 

1NEWS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국민당(National)이 토드 멀러(Todd Muller)를 신임 대표로 선출한 이후 지지율이 38%로 크게 올랐다.

 

지난 5월 조사에서 국민당은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29%를 기록했었다. 5월은 코로나19(COVID-19) 감염자 저조로 노동당 정부의 지지율이 크게 치솟던 기간이다. 
 

이번 지지율 조사에서 노동당(Labour)은 9% 떨어져 50%를 기록했고, 국민당은 9% 상승해 38%로 나타났다.

 

국민당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은 여전히 지지율 50%로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상태다.
 

정당 지지율

 

노동당(Labour) - 50% (9% 하락)

국민당(National) - 38% (9% 상승)

녹색당(Green) - 6% (1.3% 상승)

액트당(ACT) – 3.1% (0.9% 상승)

뉴질랜드 제일당(New Zealand First) – 1.8% (1.1% 하락)

마오리당(Māori) – 0.9%

신보수당(New Conservative) – 0.7%

모르겠다/답변거부 - 15%

 

유권자들에게 누가 총리가 되었으면 하는지를 묻는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는 노동당의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이 54%로, 지난 5월 63%에서 9% 떨어졌다. 반면, 국민당 새 대표 토드 멀러는 13%로 신임 대표 치고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새 대표로 선출되었을 당시 0.2%에서 시작해 13%까지 오른 셈이다.
 

그 외에 국민당의 주디스 콜린스(Judith Collins)와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모두 2%를 기록했다.
 

선호하는 총리

 

자신다 아던 54% (9% 하락)

토드 멀러 13% (13% 상승)

주디스 콜린스 2% (1% 하락)

윈스턴 피터스 2% (1% 상승)

 

국민당 멀러 효과와 정부의 부실 대처

 

국민당은 지난 5월 21일 지지율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로 다음 날 긴급 간부 회의를 열어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한 사이먼 브릿지스(Simon Bridges) 대표를 몰아내고 토드 멀러를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

 

1뉴스는 유권자들에게 멀러가 국민당 대표직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었다.
 

36%는 멀러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27%는 그렇지 않다, 37%는 모르겠다, 답변 거부로 나타났다.

 

멀러 대표가 '잘하고 있다'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준 유권자는 주로 국민당 지지자, 연 가계 소득 $70,001~$100,000, 남성, 유럽계였다.
 

반대로 '잘 못한다'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준 유권자는 주로 노동당 지지자, 연 가계 소득 $70,001 미만, 여성이었다.

 

카톨릭 신자인 멀러는 자신의 사회적 견해는 어릴 적부터 지켜온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당에서 전 보건부 장관을 지낸 조나단 콜먼(Jonathan Coleman)은 "노동당이 최근 열흘 동안 노동당의 강점이던 보건 분야에서조차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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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이자 노동당 대표인 자신다 아던과 국민당 대표 토드 멀러(오른쪽) ©1NEWS

 

최근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해 해외 입국자 관리 허점이 드러난 이후 노동당 정부의 지지율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여론의 관심이 모아지던 터라 이번 지지율 결과는 더욱 흥미로웠다.

 

영국에서 온 자매가 검사 없이 격리 시설에서 외출이 허용되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촉발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웰링턴으로 이동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 제로 선언으로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청정국이라는 찬사를 받던 뉴질랜드는 하루 만에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 언론의 조롱을 받았다.
 

제1야당인 국민당은 정부의 대처 방식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많은 점수를 얻었고 데이비드 클락 보건부 장관의 사임을 요구했다.
 

한편, 나머지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녹색당이 6%, 뉴질랜드제일당이 2%, 액트당이 3%를 기록했다.
 

제일당은 지지율이 1.8%로 떨어지면서 총선에서 1명도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지 못하면 국회에 설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액트당은 3.1%로 상승해 데이비드 시모어(David Seymour) 대표가 엡섬(Empom)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되면 다른 3명의 액트당 의원과 함께 국회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
 

지지율을 의석 수로 따져보면, 노동당이 62석, 국민당은 47석, 녹색당은 7석, 액트당은 4석을 차지하게 된다.
 

1뉴스의 지지율 조사는 2020년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뉴질랜드는 오는 9월 19일 총선을 앞두고 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1News, RNZ

https://www.tvnz.co.nz/one-news/new-zealand/national-jumps-in-support-new-leader-labour-still-able-govern-alone-1-news-colmar-brunton-poll

https://www.rnz.co.nz/news/political/419849/national-rebounds-in-new-poll-but-still-well-behind-lab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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