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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 주4일 근무제 제안… '침체 관광산업 활성화'

by OneChurch posted May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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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활성화 대책 위해 로토루아를 방문한 아던 총리 ©STUFF

 

자신다 아던 총리가 코로나19(COVID-19) 극복 방안 중 하나로 주 4일제 근무 등 탄력적인 근무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20일 가디언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고용주들이 주4일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는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과 휴식의 균형 잡힌 삶에 대한 아던 총리의 언급에 뉴질랜드인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아던 총리는 이날 뉴질랜드 관광 허브 중 하나인 북섬 로토루아를 방문했다.

 

총리는 유연한 업무 생활이 보장되면 국내 여행을 더 많이 하겠다는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었다며 주 4일제를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뉴질랜드 관광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입국이 금지되고, 상당수의 뉴질랜드인들이 정리해고나 임금 삭감에 대비해 소비를 줄이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아던 총리는 "많은 사람들이 주 4일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이는 고용주와 직원들 사이에서 결정될 문제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재택근무를 통해서도 충분히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고용주들에게 이를 실행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것을 권했다면서 주 4일제는 전국적으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회사 퍼페추얼 가디언은 직원 수가 200명이 넘는 회사로 지난 2018년부터 주 4일제를 실시해왔다.

 

설립자 앤드류 반스는 주 4일제를 시행한 이후 직원들의 행복지수는 높아지고 생산성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주 4일제가 직원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및 가족, 환경, 기후변화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주4일제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경제와 어려운 관광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스는 "재택근무제로 깨끗한 공기를 되찾고 통근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라며 "근무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스는 뉴질랜드가 독일식 고용유지의 핵심장치인 '노동시간단축제도( kurzarbeit)'를 참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는 근무일을 단축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고용을 유지하며 길어진 휴일은 기술 향상 등에 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뉴질랜드 경제가 8% 수축하고 실업률은 15%를 넘어 최대 3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 뉴시스, The Guardian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520_0001031045&cID=10101&pID=10100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may/20/jacinda-ardern-flags-four-day-working-week-as-way-to-rebuild-new-zealand-after-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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