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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뉴질랜드 교회가 제시한 '예배 지침'

by OneChurch posted Feb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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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tabox

 

현재까지는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Covid-19)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뉴질랜드 성공회 교단은 예방적 차원으로 브리티시컬럼비아 교구(Diocese of British Colombia)의 예배 지침을 토대로 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예배 지침'을 제시했다.

 

한인 교회들도 해당 사항이 있다면 참고할 만한 내용이다.

 

1. 손 씻기


예배 인도자, 성찬위원, 예배를 집전하는 목사는 예배가 시작되기 전과 예배를 마친 후 올바른 손 씻기 방법으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예배 전뿐만 아니라 선물을 준비하고 나눠주기 전에도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청결히 유지한다.

 

2. 손 소독제 준비하기


교회 입구와 교회 내 편리한 장소에 손 소독제를 구비해 놓는다. 성도들에게 예배 전과 교회 모임 등을 시작하기 전에 손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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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ican Life

 

3. 아픈 증세가 있다면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


경미한 증세라 하더라도 아픈 증상이 있는 성도들은 예배 또는 교회 행사, 모임에 참석하지 않도록 권한다.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되면 어린이, 노인, 면역 체계가 약한 노약자들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성도들에게 알린다.

 

4. 공용컵을 사용하는 성찬식(receiving the Common Cup)


공용컵에서 성찬을 분배하는 사람은 올바른 에티켓과 성배를 닦는 방법에 대해 반드시 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

 

1) 성찬식 공용컵을 닦는 수건은 매번 새것으로 갈아서 사용한다.
2) 회중 규모가 클 경우 수건을 더 자주 교체해준다.
3) 공용컵을 닦을 때에는 닦았던 부분으로 닦지 말고 수건을 돌려가며 깨끗한 부분으로 닦는다.
4) 사용한 수건은 뜨거운 물로 세탁한 후 스팀 다리미로 다려준다.

 

5. 빵을 포도주에 적셔서 주는 성찬식(receiving by Intiction)


크라이스트처치 성공회 주교는 전염병 확산 우려가 있을 시에는 빵을 포도주에 적셔서 주는 성찬식을 권하지 않고 있다.

빵을 집은 손가락이 포도주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포도주로 병원균이 옮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성찬식 방식을 기존에 행하던 것과 다르게 변경해야 한다면 성도들에게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Untitled-7.jpg

©christiancurmudgeon

 

6. 친교


악수와 같은 접촉 행위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으나, 아직까지 고개를 숙이거나 끄덕이는 정도의 인사를 나누는 것은 괜찮다. 전염병이 심각히 확산될 경우 새로운 지침이 나올 수 있다.

 

7. 화장실


손을 씻는데 문제가 없도록 화장실을 정비하고 깨끗하게 청소해 놓는다. 핸드 타월을 사용하는 경우 자주 갈아주고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

 

전 세계에 신종 플루가 유행했던 지난 2009년 뉴질랜드 카톨릭 성당에서는 성찬식이 금지되기도 했다. 당시 뉴질랜드에서 3,175명이 감염되고 19명이 사망하면서 카톨릭 교회에서는 성체를 성도의 입에 넣어주는 방식의 성찬식을 금하고, 친교 때 악수를 나누는 것도 금지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인해 싱가포르와 홍콩의 카톨릭 교회에서는 미사가 중지되었다.

 

한편, 뉴질랜드 대학교에서는 서로 코를 맞대고 하는 마오리 전통 인사인 홍이(hongi)를 생략하기로 했다.

 

캔터베리 아라 폴리텍(Ara Institute)과 웰텍(WelTec), 휘티레이아(Whitireia) 등 일부 대학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보통 신입생 공식 환영 행사 때 하던 홍이를 올해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웰텍은 홍이와 악수를 생략하고 모든 캠퍼스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청결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Anglican Life, Stuff

https://anglicanlife.org.nz/coronavirus/

https://www.stuff.co.nz/national/education/119643919/tertiarty-institutes-abandon-hongi-at-welcome-ceremonies-over-coronavirus-f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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