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Herald
최근 오클랜드에는 부모들의 늘어난 근무 시간과 출퇴근 시간 심각한 교통 정체로 인해 어린이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오클랜드에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어린이집이 등장했다. 너무 바빠 집에서 요리할 시간조차 없는 부모들을 위해 집에 돌아갈 때에는 아이에게 저녁 식사 도시락까지 제공한다.
보타니(Botany)에 새로 들어서는 어린이집 레인보우 코너(Rainbow Corner)는 이 외에도 어린이집에 상주하는 의사, 간호사, 약국, 물리치료사, 발 전문의를 두어 부모가 빨리 데리러 올 수없는 경우에도 아이들이 그때그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운영자 라훌 도스히(Rrahul Dosshi)는 200명을 수용하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기 위해 2개의 면허로 나누어 등록했다. 면허 한 개당 어린이 150명 이상은 수용할 수 없는 규정 때문이다. 그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어린이집 운영 방식도 바꾸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요즘 부모들의 근무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고, 특히 우리 어린이집 주변 지역에는 교대 근무 직종과 응급 서비스에서 일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우리 어린이집은 이렇게 바쁜 부모들이 숨 쉴 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침을 마련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12월 1일에 문을 여는 레인보우 코너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 뉴질랜드 최초의 어린이집이다.
그러나 아동 포럼(Child orum) 창립자 사라 알렉산더(Sarah Alexander) 박사는 저녁 시간까지 연장 운영하는 것은 어린이집을 숙식 시설로 만드는 것이며 이에는 위험이 따른다고 경고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Z Herald
https://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286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