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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한 가정씩... '선한 정원사'가 '영적 군대' 일으키다

by OneChurch posted Oct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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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에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존 맥매누스 ©JOHN HAWKINS/STUFF

 

존 맥매누스(John MacManus)가 창립 멤버로 있는 영적 군대(Spirit Army)는 인버카길(Invercargill)의 빈곤 가정을 돕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세인트패트릭스 교회(St Patrick's Church) 성도인 맥매누스와 제리 포드(Gerry Forde)는 세인트패트릭스 초등학교(Patrick's School) 교장으로부터 많은 학생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포드는 곧장 교회 성도들과 회의를 열었고 35명이 자원해 나서면서 비로소 영적 군대가 조직되었다.

 

맥매누스는 "아침도 거르고 점심 도시락도 싸오지 못하며 양말이 없어서 못 신고 오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영적 군대는 우선 가계 예산 세우기, 무이자 대출, 고리 사채 끊기에 대한 자문과 장작 제공, 부모들이 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아이 돌봐주기 등 다양한 노력으로 29 가정을 한꺼번에 도우려 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가정들이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영적 군대는 직접 채소를 재배하기로 결심했다. 한평생 정원사로 살아온 맥매누스의 실력이 이곳에서 빛을 발할 기회를 얻었다.
 

영적 군대는 일단 지역 주민들이 제공해준 텃밭을 이용했다. 그런데 무리히쿠 마라에(Murihiku Marae)에서 연락이 왔다. 원예 교육 현장으로 사용되던 마라에가 몇 년 전 정부의 지원이 중단된 후 온실과 10여 개의 정원이 비어있으니 사용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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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군대 창립 멤버 맥매누스는 가난한 이웃들을 먹일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JOHN HAWKINS/STUFF

 

현재 맥매누스는 다른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마라에와 다른 두 곳에서 수많은 종류의 신선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근대, 감자, 토마토, 상추, 당근, 파스닙, 호박 등 영적 군대가 재배한 다양한 유기농 채소가 이제 그들이 돕는 가정들에게 제공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맥매누스는 사우스랜드의 혹독한 겨울철에도 온실 덕분에 재배 기간을 7주나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영적 군대의 목표는 한 번에 한 가정씩 돕는 것으로, 이들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는 것이다. 한 가정이 자립하면 다른 가정을 돕기 시작한다. 이미 일부 가정은 텃밭에서 스스로 채소를 길러 먹기 시작했다. 

 

도움을 받은 가정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인사를 무수히 받고 있다는 맥매누스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들이 어디로 가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며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고 말한다.

 

한편, 존 맥매누스는 뉴질랜드가드너(NZ Gardene) 잡지가 선정하는 선한 정원사(homegrown hero)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현재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life-style/homed/garden/115845884/invercargill-army-volunteer-grows-food-to-feed-families-in-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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