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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그래머스쿨 두발 규정에 학생이 소송 결심해

by OneChurch posted Aug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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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을 결심한 제임스 헌트 ©STUFF

 

명문 남고 오클랜드그래머스쿨(Auckland Grammar)의 두발 규정이 성소수자(LGBTQI+) 학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성소수자 청소년 지원 단체가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주 오클랜드그래머스쿨에 다니는 Year9 학생 제임스 헌트(James Hunt)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때문에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후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성소수자 청소년 지원 단체인 레인보우유스(RainbowYouth)의 빅토리아 트로우(Victoria Trow)는 오클랜드그래머스쿨의 두발 규정이 일부 학생들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성소수자 학생 또는 성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클랜드그래머스쿨은 성별의 다양성을 지지하는 기관임을 인증하는 레인보우 틱(Rainbow Tick)을 받았다. 하지만 트로우는 두발 규정이 성별의 다양성 인증 기관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오클랜드그래머스쿨은 트랜스젠더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성 중립 화장실도 도입한 상태다.

 

트로우는 여성성을 드러낸다는 이유로 남학생을 징계하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문화"라며 성 정체성에 갈등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면 학교 측이 단발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오클랜드그래머스쿨 교장은 지난 2월 학교의 두발 규정에 관해서 "학생들의 종교나 문화에 관련된 문제들은 사례에 따라 개별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트로우는 개별적으로 다룬다는 것은 성소수자 학생들만 예외적으로 다룬다는 것이며, 이는 원치 않는 커밍아웃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비난했다.
 

학교 및 지역 사회의 성소수자 청소년 지원 단체인 인사이드아웃(InsideOut)은 트랜스젠더 남학생이 치마 교복을 입도록 강요받을 경우 당사자는 남성으로 보이고 싶어도 사람들에게 여성으로 비춰질 것이며, 이는 성소수자 학생들의 학업 성적과 집중력, 만족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교들의 복장 및 두발 규정이 성소수자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반대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national/education/114874597/auckland-grammars-hair-rule-harmful-for-genderdiverse-students-advocat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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