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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은 '불교신자'... 기독교인은?

by OneChurch posted Aug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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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알 누르 이슬람 사원 ©1News

 

빅토리아대(Victoria University)는 3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격 사건 한 달 후, 뉴질랜드인 1000명을 대상으로 어느 종교 신자들을 더 신뢰하는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빅토리아대는 천주교인(Catholics), 개신교인(Protestants), 복음주의 기독교인(Evangelical Christians), 무슬림, 힌두교인, 불교인, 무신론자 또는 불가지론자, 유태인으로 분류하여 이 중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질문했다.

 

이는 전 세계 신앙인이 아닌 뉴질랜드 신앙인에 대한 신뢰도 조사라고 빅토리아대학은 강조했다.
 

조사는 "완전히 신뢰한다, 많이 신뢰한다, 조금 신뢰한다,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5단계 척도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신앙인은 불교 신자였다. 뉴질랜드의 주류라 할 수 있는 기독교인이 아닌 비주류 불교 신자라는 것이 예상외이다.
 

가장 최근인 2013년 인구 조사에서 뉴질랜드 전체 인구 390만 명 중 불교 신자는 58,000명에 불과했다. 그만큼 불교 신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응답자의 35%가 불교 신자를 완전히 또는 많이 신뢰한다고 답했고,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와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15%였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신뢰도가 낮은 종교 단체는 소수 교파인 복음주의 기독교인(Evangelicals)이었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2013년 인구 조사에서 15,000명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1%가 완전히 또는 많이 신뢰한다고 답했고, 38%는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 또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성공회, 장로교, 감리교 및 기타 교파로 구성된 개신교 신자는 인구 조사에서 약 90만 명으로 조사되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종교 집단이라 할 수 있다. 응답자의 29%는 개신교 신자들을 완전히 또는 많이 신뢰한다고 답했고, 24%는 거의 또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외에 무슬림(46,000명)의 경우 각각 27%와 23%, 힌두교 신자(89,000명)는 29%와 20%, 유태인(7000명)은 30%와 17%로 나타났다.
 

빅토리아대학은 평균치를 따지면 주류 기독교 교파와 비교할 때 유대인이나 무슬림에 대한 뉴질랜드인들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다고는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비주류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사회적 편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약 10명 중 4명꼴로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national/114838216/new-survey-reveals-which-religions-new-zealanders-trust-most--and-least--after-christchurch-shoo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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