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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회에서 산다' 키위들의 로망 '낡은 교회 개조해서 살기'

by OneChurch posted Aug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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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을 그대로 간직한 채 주택으로 개조된 세인트제임스교회 ©LEADERS IN REAL ESTATE

 

낡은 교회를 주택으로 개조해서 사는 것은 키위들의 로망이나 다름없다.
 

아치형 목재 천장, 고딕 양식의 창문, 스테인드 글라스, 옛 소설에나 등장할 것 같은 로맨틱하고 고풍스러운 교회를 주택으로 개조해서 사는 것은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꿈꾸는 삶이다.
 

남섬 지역의 여러 교회들을 판매한 레이화이트부동산(Ray White Realty) 관계자는 “교회를 갖는 것이 소원이었어요"가 바이어들의 첫 번째 반응이라고 설명한다.

 

"종교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그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캐릭터 하우스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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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교회에서 주택으로 탄생한 세인트제임스교회 ©LEADERS IN REAL ESTATE

 

그러나 낡은 교회를 집으로 개조하는 데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화려하고 높은 천장을 갖는 대신, 비싼 난방비와 내진 설비 공사, 건축 승인, 문화재 건물 개조 승인 절차 등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교회 개조 주택의 꿈을 실현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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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 설비를 갖춘 인테리어 ©LEADERS IN REAL ESTATE

 

건축가 사이먼 노박(Simon Novak)은 웰링턴의 랜드마크였던 낡은 세인트제임스교회(St James)를 주택으로 개조하는데 뉴질랜드문화재관리국(Heritage New Zealand)과 웰링턴시의회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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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시계탑 속 내부 공간은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LEADERS IN REAL ESTATE

 

"사람들이 주방과 욕실, 난방 시스템은 가장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인테리어는 현대적으로, 외관은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공사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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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안뜰 입구 ©LEADERS IN REAL ESTATE

 

레슬리 해리스(Lesley Harris)도 이러한 열정 프로젝트에 가세하여 데본포트(Devonport)의 세인트어거스틴교회(St Augustine)를 구입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부동산 전문가인 해리스는 1930년에 지어진 벽돌 교회와 교회에 딸린 1880년대 목재 건물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역시 지역의회와 문화재관리국의 도움을 받아 개조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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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으로 개조되기 전 세인트어거스틴교회의 모습 ©JASON DORDAY/STUFF

 

해리스는 전반적인 건축 설계를 자신이 직접 맡으면서 많은 비용을 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조 공사에 8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오랜 시일이 걸리는 만큼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꿈이 실현되는 것에 마냥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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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으로 개조된 실내 모습 ©JASON DORDAY/STUFF

 

노박 또한 낡은 교회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살리기 위한 일이니까요."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던 문화재 건물이 주택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지역 사회로부터 절대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세인트제임스교회 오픈 홈을 열었을 때 사람들의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지역의 명물이 노후되는 모습을 보며 주민들이 안타까워했는데 이제 교회가 처음 지어졌던 그때로 다시 돌아간 모습을 하니 더욱 반기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이런 낡은 건물들이 사라지지 않고 개조되어 지역 주민들 곁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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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으로 탄생한 세인트어거스틴교회의 모습 ©JASON DORDAY/STUFF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life-style/homed/houses/113825311/church-conversions-living-the-dream-or-hell-on-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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