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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의사들 '우리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도록 훈련받은 사람들'

by OneChurch posted Jun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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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이상의 의사들이 서명한 안락사법 반대 서한 ©NZ Herald

 

1,000여 명의 뉴질랜드 의사들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안락사 법안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의사에 의한 안락사 반대' 자선단체 케어얼라이언스(Care Alliance)는 지난 일요일 뉴질랜드 헤럴드 신문 전면에 의사 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안락사 반대 광고 캠페인을 실었다. 

 

안락사 법안은 예상 수명이 6개월 이내인 시한부 환자에게 의사가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이다.
 

의사들의 이번 공개 서한은 '합법화와 상관없이 안락사는 비윤리적 행위'라는 세계의사협회(World Medical Association)와 뉴질랜드의사협회(New Zealand Medical Association)의 견해와 일치하고 있다.

 

공개 서한에서 의사들은 효과적인 통증 완화 치료와 환자가 원할 경우 치료를 거부할 권리는 지지하나, 환자의 사망을 돕는 도를 넘어서는 행위는 의사-환자 관계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개 서한을 기획한 시네이드 도넬리(Sinead Donnelly) 박사는 안락사 법안이 실행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의사로서 저희는 안락사에 가담하고 싶지 않음을 표합니다. 의사가 환자의 삶을 끝낼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의료계를 파괴시키고, 취약한 환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의사들은 사람의 생명을 끝내도록 훈련받은 것이 아니라 치료하고 돌보도록 훈련받은 사람들입니다."

 

총 17,000명의 등록 의사 중 1,061명이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의학 뉴스 출판사 'NZ Doctor'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52%의 의사가 안락사 법안을 반대하고 있으며 37%는 찬성하고 있다.
 

데이비드 시모어(David Seymour) 의원이 추진 중인 안락사법(End of Life Choice Bill, 일명 '생의 마감 선택법')은 오는 수요일 국회의원들의 2차 투표를 앞두고 있다.

 

안락사법을 가장 반대하고 있는 국민당(National) 매기 배리(Maggie Barry) 의원에 따르면 의원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일부 의원들은 투표 당일에 의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의원들은 특별위원회와 토론 과정을 거쳐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지난 1차 독회에서 안락사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한편, 케어얼라이언스에는 통증 완화 치료진과 기독교 단체, 호스피스 뉴질랜드도 포함되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Radio NZ, 1News

https://www.rnz.co.nz/news/national/392722/doctors-sign-letter-against-assisted-suicide-bill

https://www.tvnz.co.nz/one-news/new-zealand/doctors-oppose-euthanasia-bill-we-didnt-train-end-someone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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