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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스타일 CCM 찬양이 좋아'... NZ 교회에서 밀려나는 전통 찬송가

by OneChurch posted Jun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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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전통 찬송가 대신 기타와 밴드가 곁들여진 현대식 찬양(CCM)을 선호하는 교회들이 늘고 있다.
 

세계적으로 오르간 연주자와 피아노 연주자가 줄어든 것도 한 이유겠지만, 젊은 층에게 더 어필하기 위해 기타 찬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과거 넬슨(Nelson)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했던 앨런 그레이(Alan K Gray)는 교회들이 전통 찬송가로는 젊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어렵다고 보고 현대식 찬양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찬송가는 점점 사라져 가고 밴드 찬양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왕립교회음악학교(Royal School of Church Music)의 폴 엘리스(Paul Ellis) 학장은 교회들이 오르간 연주자를 찾기 어려워지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기타 반주 찬양이 유행일 뿐이다. 사람들은 현대식 찬양으로 바꾸면 더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지진 후 파이프 오르간을 갖춘 크라이스트처치 교회 수는 74개에서 20개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많은 교회가 오르간 없이 교회를 재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식 찬양이 파이프 오르간 같은 전통 악기보다 피아노와 더 어울리며, 연령대가 높은 성도들은 전통 찬송가를 더 좋아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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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 연주자를 구하기 어려워 전자 키보드로 바꾸고 있는 교회들이 많다 ©STUFF

 

오클랜드 오르간연주자협회의 월터 니콜스(Walter Nicholls)는 현재 오르간 연주자의 고령화가 심각하며 또 젊은 연주자들은 부족해 교회에서 오르간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교회도 연주할 사람이 없거나, 있더라도 70세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훌륭한 오르간 연주자들도 학교를 졸업할 때쯤에는 오르간 대신 다른 길을 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는 전통 찬송가가 너무 반복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현대식 찬양보다 더 깊이가 있고 감동을 주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오클랜드시의 오르간 연주자이자 호주뉴질랜드 오르간연주자협회의 존 웰스(John Wells) 박사는 오르간 연주자들이 음악 스타일을 바꾸지 않으면 교회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 스타일을 바꾸라는 압력 때문에 교회를 떠난 오르간 연주자들을 많이 봤다.
 

그는 전통 찬송가가 '유행에 뒤쳐져 있다"는 이유로 오르간 연주자들이 일요일에 교회보다는 시청에서 연주할 기회를 더 많이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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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회들이 오르간보다는 기타 반주 찬양을 선택하고 있다 ©STUFF

 

전통 찬송가 예배와 현대식 찬양(CCM) 예배 두 가지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도 있다.
 

넬슨의 세인트바나바스(St Barnabas) 교회는 수십 년 동안 이렇게 두 가지 예배를 드려 왔다. 전통 찬송가 예배에는 연령대가 높은 성도들이 주로 참석한다.

 

홉처치(Hope Church)의 앤투아네트 어바인(Antoinette Irvine) 목사는 새로 창작되는 최신 찬양들은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지만 전통 찬송가는 책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넬슨에서는 교회들에 최신 찬양 따라잡기 워크숍이 제공되었다.
 

"가끔 새로운 찬양 스타일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통 찬송가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하는 성도들 대부분은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해 종종 전통 찬송가도 부르고 있습니다." 어바인 목사는 이야기했다.
 

교회음악지도를 맡고 있는 모어댄뮤직멘토어(More Than Music Mentor)의 그란트 노스워디(Grant Norsworthy)는 피아노와 오르간 반주 중심이었던 찬양이 이제는 기타로 바뀌었다며 "음악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넬슨 뮤지션 피트 레이니(Pete Rainey)는 지금 유행하는 찬양이 얼마나 오래갈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전통 찬송가가 불리는 일이 줄어들지는 몰라도 그 자체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찬송가는 장르를 뛰어넘어 대중문화의 일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람들이 계속 부르게 될 것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어느 모임을 가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모두 함께 찬송가 'How Great Thou Art(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으니까요."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national/113360984/traditional-hymns-dying-as-churches-move-to-the-new-beat-of-music-and-b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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